새로운 해가 온다
갑진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청룡이 승천하는 날처럼 새해를 맞는 2024년,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새 정부의 지속적인 실정, 국제 사회의 갈등, 자연재해와 재난 등 수많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버텨냈던 저에겐 평범한 시민으로선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반겨준 제이위키에서는 만약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바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상상하며 정치 세계관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대학과 군대라는 암울한 현생에 적응하기 위해선 많은 고민을 해야 하지만, 창작이라는 의욕이 꺼지지 않는 것은 아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부터는 과감하게 달라지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강하게, 어려움에 부딪히고, 더 많은 생각을 개척하며 그 이상의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연재 중인 정치 세계관 《변화의 시대》에 집중하여 정치 세계관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대체역사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이고 원동력 있는 아이디어·세계관 설정 연구에 뛰어들겠습니다. 또 포스타입이나 탈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제이위키를 넘어 '무명 창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풍요롭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도전과 혁신으로 창작의 결실을 이룰 새로운 해가 되길 기원하며 기여자 여러분들과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 와르샤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