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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공방] 월드 오브 엘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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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공방

월간공방2.jpg

 

본문에 앞서 인터뷰에 응답해주신

Nate Mangion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x for interview, We are rooting for your world.

비록 해외더라도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해외 세계관 <World of Elyden>

직접 인터뷰했으며, 새로운 월간공방 인터뷰 프레임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인터뷰는 당연하게도

대상자의 합의 하에 업로드했음을 밝힙니다.

 


 

엘든-상단프레임.png.jpg

 

안녕하세요. 월간공방입니다.

오늘 인터뷰 한 《World of Elyden》은 유럽에서 활동중이신

해외 창작자 Nate Mangion님께서 만든 판타지 세계관입니다.

Elyden(이하 엘든)은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아트스테이션 등지에서

창작되고 있고, 그 수준 또한 대단한 퀄리티로 창작되고 있습니다.

 

 

What is it?

엘든-중간이미지.png.jpg

ArtStation - Nate Mangion의 스크린샷 일부분

 

엘든은 세계관 창작(Worldbuillding)과 지도학(cartography)의 결합체인 세계관입니다. 많은 창작자들이 세계관 창작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도를 창조하지만, 기술의 발달 이래에 수많은 창작은 다양한 웹사이트에 의해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엘든은 그것에서 더 나아가 기술적인 지원을 비롯하여 총체적으로 하나의 세계를 직접 그려낸다는 점에 방점을 찍은 세계관입니다. 그 말은 즉 엄청난 양의 지도를 그리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는 이야기인데, 단지 그것이 이 세계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는 특히나 세계관 창작 자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소, 인물, 신, 조직, 사건, 신화까지 수만개에 이르는 단어를 창조했으며 인터뷰에서 설명될 <Atlas Elyden>에는 무려 50개가 넘는 지도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너무 한정적인 예시지만 만약 《이뮨 세계관》나 《바운티 에어리어》가 전업으로서 창작되었다면 이런 형태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는 이 세계관을 앞으로 더 확장시켜서, 출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출판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중에는 그가 600,000개의 단어를 만들었고 아예 세계관 백과사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The culmination of this writing will be the Encyclopaedia Elyden, a 5-volume tome that I shamelessly refer to as my magnum opus - 라고 밝힘) 만약 이 인터뷰 이후에 허락을 받는다면 제이위키에 번역을 들여올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엘든-중간이미지2.png.jpg

Worldofelyden 홈페이지에 있는 엘든 세계관의 소설들

 

저 역시도 세계관을 창작한다면 그에 맞는 창작 컨텐츠들을 생산해서 볼륨을 형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늘 생각했는데, 마침 엘든에도 그런 소설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영미권 사람이었고 언어의 장벽이 덜했다면 이렇게 번역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더 체감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은 참 많이 아쉽네요. 아무튼 사족이 확실하게 길었지만 엘든은 대단히 정성들인 세계관임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인터뷰 본문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map + effects.webp

 

INTERVIEW

처음으로 영어 인터뷰인 만큼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지인 '바나나'님께서 번역 검수를 맡아주셨습니다.

 

1. When did you start doing this work?

I’m almost 40 now, and have been worldbuilding in one way of another for as far as I can remember, even before I knew what worldbuilding was! I;ve been working on Elyden specifically for about about 18 years now.

저는 이제 거의 40살입니다. 저는 월드빌딩이라는 개념을 알기 전부터 이런저런 방식으로 세계관을 구축해왔습니다. 지금은 약 18년 동안 특별하게 엘리든이라는 세계관을 만드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2. What is your favorite fantasy world view? If not, are there any Worldbuilding works you can recommend?

Strangely-enough, I think the movie Mad Max: Fury Road has amazing worldbuilding, and I was also very impressed by Carnival Row and Shadow and Bone, both of which have a lot of elements that are scarily close to Elyden, including their time-periods. The breadth and depth of Ed Greenwood’s Faerun is also something spectacular, as is the world of Hârn.

매우 흥미로운 세계관을 꼽자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를 뽑고 싶고, 카니발 로우(Carnival Row, 판타지 장르의 미국 드라마)와 섀도우 앤 본(Shadow and Bone, 넷플릭스 드라마)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세계관들은 모두 엘든과 가까운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간적으로든 세계관의 깊이로든, Hârn(Robin crossby가 디자인한 1983년 롤플레잉 캠페인)과 같은 작품만큼이나 Ed Greenwood’s(캐나다의 판타지 작가)의 작품의 스케일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3. Do you have a team you work with? Or is it only you?

I work on my own though I’m not much of an artist so I commission art with the money I make from my Patreon (www.patreon.com/elyden). Other than the art, everything else I made by myself. I’m quite possessive of Elyden and don’t like the idea of letting other people doing things in the world!

나는 예술가는 아니지만, 스스로 작업하고 창작합니다. 주로 저를 후원해주는 사람들 – 특히 Patreon을 통해서 번 돈으로 그림을 의뢰합니다. 의뢰한 작품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손수 제가 창작했습니다. 저는 제 세계관에 대해서 굉장히 애착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이 내 세계관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보단 내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https://www.patreon.com/Elyden

 

 

4. Are there any reference materials for the map work?

I made a text tutorial for the maps some years ago, which iss till quite useful

저는 스스로 작업에 필요한 지도 가이드를 만들었는데, 이게 매우 유용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이미지여서 업로드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주소를 업로드합니다.)

https://external-preview.redd.it/UGo_701s4Xg3z713bA5pvOK9iL8xwsJt1dIb8Z_7_8o.jpg?auto=webp&v=enabled&s=cd0e65b39a175c0a1f8c59f70639920944b9e0aa

 

 

5. I saw a lot of art work. which method do you use?

As I mentioned above, I commission art. I send a detailed description of what I want and usually the artist sends me a few different concept sketches to see which version I prefer, and then they start working on the piece based on the concept I preferred. Sometimes I find art online and pay the artists for a licence to use it in my work. Never steal art, and always ask for permission before using it! Also, always credit the artist and link to their sites when using other peoples work.

앞서 말했듯이 나는 세계관에 필요한 작품들을 외주로 맡깁니다. 우선 난 내가 원하는 자세한 설명들을 제시하고, 아티스트는 몇 가지 컨셉 스케치를 내게 제시합니다. 그럼 내가 그 중 일부를 결정하여 작업을 시작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온라인에서 작품을 발견하고 사용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지불하기도 하죠. 절대로! 작품을 도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허락을 받아요. 또한 다른 사람의 작품을 사용할 때는 항상 창작자의 이름을 밝히고 사이트를 알리는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6. What do you think about culture? What is culture in worldbuilding?

Culture is very important in worldbuilding as it establishes a lot about a nation or group of people. A region’s culture dictates the way its people make war, the way they raise families, the way their make laws and rules, and a whole host of other things. I like to come up with a few unique traditions or customs for every nation, and figure out what caused those traditions to come about, and then I see how they might influence life for the people.

문화를 설정할 때 국가, 집단에 대한 많은 설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한 지역의 문화는,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쟁을 하는 방식. 가족을 부양하는 방법, 법과 규칙을 만드는 과정을 포함해 많은 것들을 규정합니다. 저는 모든 국가에 대해서 몇 가지 고유한 전통과 관습을 분류하고, 그런 전통이 왜 생겨났는지를 인과관계를 추론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게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7. what you end up wanting to do

My goals change all the time. Some times I want to write novels and stories. Other times I want to create an atlas and setting. Other times I want to do it all! I have made PDFs available to my patrons that total over 1,000 pages of lore, history, art and maps. I also have short stories and have ideas for longer stories, though at the moment I’m just concentrating on making a believable setting

내 목표는 늘 변화합니다. 가끔 글과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틀라스 설정을 만들고 싶죠. 사실은 다 하고 싶어요. 저는 총 1,000페이지가 넘는 지식, 역사, 예술 및 지도가 포함된 PDF를 제 후원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짧은 이야기도 있고 더 긴 이야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죠. 지금은 사람들이 인상깊게 느낄만한(신뢰할만한)세계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8. Thank you for answer. sir. You are the first foreign interviewee. Have you heard or know anything about worldbuilding in Korea?

I know that there is a very healthy appreciation of fantasy and sci-fi in general but I am not aware of any specific worldbuilding. There are some great korean concept artists that I follow - The level of work is very good! I wish I could afford to have some of them do art for Elyden! I look forward to seeing what worldbuilding comes out of Korea in the future.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판타지와 공상과학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팔로우하고 있는 한국의 컨셉 아티스트들을 알고 있고, 그들에게 엘든의 세계관 창작물을 맡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나아가 앞으로 한국에서도 어떤 월드빌딩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웃음) 

 

9. thanks! Any last words you want to say?

Thanks for the interest and for the great questions! Anyone who wants to follow me can do so on Instagram (@world_of_elyden), where I post content multiple times a day, o over on my patreon at www.patreon.com/elyden. I also have a site where I share lots of content from Elyden - www.worldofelyden.com.

관심과 좋은 질문에 감사합니다. 나를 팔로우하고 싶은 사람은 다음 아래에서 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또 내 패트리온에도 많은 것이 있고, 내 사이트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worldofelyden.com/

https://www.patreon.com/Elyden

https://www.artstation.com/vorropohaiah

 


인터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We’re a small site, but we hope many people

know you. Thank you again😉 Thx for interview!

 

금일 게시하는 문서는 2023년 4월 3일에 답장을 주신

Nate님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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