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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공방] 창작자 갈라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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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공방

본문은 아래 게시글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간공방] 1분기 총결산 발표 - 설정게시판 (jwiki.kr)

 

월간공방2.jpg

 

본문에 앞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갈라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 창작 활동에 대해 응원드립니다.

또한 Kongcha님 역시 추후 인터뷰 드릴 예정입니다!

 

 

갈라드-상단프레임.png.jpg

 

안녕하세요. 월간공방입니다.

오늘 인터뷰 할 갈라드 님은 제이위키 내에서 가장 오래 활동하신 기여자이며

<동방의 불란서> <별빛 속으로> <혁명 세계관> 등을 창작하신 활동가이십니다.

지속적인 설정과 우수한 틀 디자인, 장르의 다변화가 주요 특징이신데요.

에른스트의 아무튼 공방에서 1월 활동자로 선정되셔서 인터뷰를 드리게 됐습니다.

 

Who is he?

갈라드-중간이미지.png.jpg

갈라드님 프로필에 공개되어 있는 내용

 

자세한 건 하단 인터뷰에 더 내용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갈라드님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갈라드님은 미국에서 태어나신 후 현재는 한국에 계시며, <우리들의 제국>을 시작으로 위키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주로 초기에는 대체역사 위주로 창작하셨지만 이후 <미래세계관>이나 <별빛속으로>처럼 근미래나 SF적인 장르처럼 여러가지 다변화를 이루고 계십니다. 제가 보기에는 가장 대표작으로는 <동방의 불란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현재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가장 오래된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창작 방식에 있어서 위키의 최고 장점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인데, 동방의 불란서는 비슷한 장르 중에서도 굉장히 밀도있는 세계관을 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기본적으로 다른 세계관도 마찬가지구요. 비록 현재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전처럼 자유롭지는 못하시지만, 그럼에도 제이위키라는 공간에 창작물이 저장되어 있는 만큼 언제든 세계관이 빛날 수 있도록 조명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원래 이 인터뷰 게시는 4월 초에 예정되었으나, 저도 개인 일정으로 미뤄졌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갈라드님.)

 

이제 본격적인 인터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INTERVIEW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모 대학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작가 지망생(?) 갈라드라고 합니다.

 

2. 어떤 경로로 세계관 창작 분야에 입문하게 되셨나요?

대체역사소설을 하나 쓰고 있었는데 필요한 부분만 정리하다가 브레인 스토밍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가지가 뻗어나갔고 결국 쓰라는 소설은 안쓰고 세계관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설에서 나온 세계관이 ‘우리들의 제국’ 세계관입니다.

 

3. 제이위키는 어떤 경로로 알게 되셨나요?

다들 아무 생각없이 검색창 두들기거나 뭘 검색할지 까먹어서 자판만 두드릴 때 있잖아요. 왜, 가끔 아 그거 뭐지 이렇게 치거나 무좀 검색하려다 좀약 검색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저도 멍때리면서 검색창 채우고, 지우고 하다 아무 생각 없이 북한의 공식 국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을 섞어서 ‘대한민주공화국’을 검색했고 제이위키의 대한민주공화국이라는 문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세계관을 만드신 Genes님은 제가 유입된 시점에 이미 창작을 그만두신 것 같았지만 저에게는 그 문서가 제이위키에 첫발을 내딛게 해주었기 때문에 각별한 애착이 있습니다.

 

4. 작업 환경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보통 스마트폰으로 자주 작업합니다. 워낙 바빠서 각잡고 할 틈이 생기지를 않다보니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하고, 오히려 집에 와서는 잘 안하게 됩니다. 글은 보통 스마트폰으로 쓰지만 가상의 국기나 문장, 지도를 그릴때는 작업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그 부분은 랩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정말 바쁜 현대인들의 짬내는 모습이 그려져서 눈물이 났습니다..)

 

5. 여태껏 작업한 세계관들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세계관을 하나만 꼽자면 무엇인가요?

단연 동방의 불란서입니다. 가장 오랫동안 공을 들인 만큼 그 양도 많고 깊은 편이니까요. 아무래도 단순한 대체역사를 넘어서 실제 국가에 관한 문서를 가지가 뻗어나가듯 만든 것이라 현실성 있게 꾸미는데 공이 많이 들어갔거든요.

 

6. 현재 열심히 연재 중이신 ‘별빛 속으로’ 세계관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총 5부로 기획된 ‘역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가?‘ ’미래는 과연 이상적인가?‘라는 주제를 표방하는 SF 소설 세계관입니다. 제가 해당 세계관을 창작할 당시에는 SF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관심도 없어서 그냥 주제만 정해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만든터라 결과적으로 세계관이 상당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습니다만 2021년 4분기쯤 ‘듄’이라는 영화를 처음 보고난 뒤 SF에 관심이 생겨 다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별빛 속으로‘는 다양한 시대의 인물들과 여러 사건들이 얽혀 벌어지는 ‘가상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주된 플롯 속에서 주인공들이 전부 정해져 있는데 독자 여러분들이 그게 누구일지 짐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역사와 사회, 정치 위주의 SF지만 가상의 미래 과학도 다룰 계획입니다.

 

7. 세계관을 창작하실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으시는 편인가요?

동양 역사를 아주 좋아해서 중국사, 일본사, 베트남사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었고 서양사 서적도 읽곤 합니다. 전부 기억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세계 각지의 신화나 실제 역사의 일부 플롯과 인물 특성을 세계관의 모티프로 삼는 편입니다. 소설이나 웹툰, 영화 같은 창작물들은 저도 모르게 베끼게 될까봐 거의 보지 않습니다.

 

8. 아이디어가 다 떨어지거나 해서 창작이 잘 안 되면 어떻게 돌파하시는 편인가요?

아직까지 세계관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아이디어가 막힌 적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이 떠올라서 문서 생성을 자제하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너무 힘들면 아무것도 안하거나 본업을 수행하면서 창작쪽으로 돌아가는 머리를 식히고는 합니다.

 

9. 앞으로의 연재 계획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대체역사나 SF를 벗어나 어반 호러 또는 판타지 세계관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아마 판타지 세계관을 만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제이위키에 몸담게 된지 어언 5년차입니다. 다양한 분이 들렀다 지나가셨고 지금도 계속해서 연재하고 계신 분도 많으신데 상당수의 유저들께서 기대되고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펼쳐내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들이 단지 세계관 문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매체를 통해 제이위키 밖의 사람들도 널리 감상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해서 다함께 노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짧은 인터뷰 읽어주셔서 유저분들께 감사하고, 궁금하거나 필요하시다면 이런 인터뷰 등의 형식을 빌려 제가 가능한 선에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제이위키에 계신 만큼

제이위키의 다변화를 모두 목도하셨을 테고,

이야기가 제이위키 밖까지 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서

되려 제이위키가 지속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게되네요.

다시 한 번 인터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일 게시하는 문서는 2023년 4월 16일 답장을 주신

갈라드님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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