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실존 인물, 단체 및 국가와 아무런 연관이 매우 깊습니다.
그래, 지옥에서- 붉은 이 땅에서, 행군을 멈추지 않네.
빨갱이들을 멸절함이 답임을 알기에.
더러운 괴물들이 이 땅을 침범하며,
민족은 붉은 악취에 신음한다!
여기 우린 질서의 사자로서, 짐승등을 몰아낸다.
빨갱이들의 그 어떤 고통도- 함께 즐거운 웃음으로 흘리자!
하, 하, 하, 하, 하.
시뻘건 짐승들은 그 어느 황무지서도 안식 취하지 못했네.
키르수스 군가 '길을 물들여라', 작자 미상
시초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시초에 그랬던 사람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그것이야말로 자신들의 사명이자, 생득권이자, 의무라고 여긴-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