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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암살당한거 보고 쓴 천수이볜이 암살된 대체역사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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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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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19일, 총통 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진보당의 천수이볜 총통 후보가 암살당함. 민진당 측은 급히 뤼수롄을 총통 후보로, 온건파인 쑤전창을 부총통 후보로 내세우나 48.2%를 득표하면서 51.8%를 얻은 롄잔 - 쑹추위 후보에게 패배하게 됨.

 

그러나 표차가 생각보다 적었던데다가, 롄잔 당선인이 천수이볜의 암살과 관련되어 몇가지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의자의 신상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으면서 민진당 측에서는 중국 공산당 측이 자객을 보내 천수이볜을 죽이고 선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음. 그렇게 민주진보당 측은 친 범록계 대학생들과 함께 단식 투쟁에 나서고 국민당을 친중, 한간에 독재 정당으로 몰아 붙임. 11월의 입법위원 선거에서 독립파인 범록파가 108석, 반독립파인 범람파가 107석을 얻으며 사실상 동률의 결과를 이루게 됨. 범록파는 의회 투쟁을 선언하며 롄잔 총통이 내세우는 정책마다 거부하여 정부를 마비시킴.

 

2007년 리먼 사태까지 터지자 롄잔의 인기는 더더욱 떨어졌고 결국 2008년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의 총통, 부총통 러닝메이트 후보로 나선 뤼수롄 - 셰창팅은 53.7%를 득표하며 45.5%를 득표한 친민당/국민당의 쑹추위 - 마잉주 후보를 제치고 대만의 총통으로 당선되었음. 뤼수롄은 암살당한 천수이볜의 독립 정신을 잇는다면서, 중화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대만과 중국은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일변일국의 정신을 표명했음. 그 결과 민진당은 화독계, 즉 온건파가 집권한 현실의 민주진보당에 비해 훨씬 더 급진적이고 파격적인 독립 정책을 표명하게 됨.

 

물론 국민당 측에서도 반발이 있었으나 뤼수롄 총통은 "중국 공산당이 천수이볜을 암살했다"라는 것을 공식화하고 국민당과 친중 세력을 압박했음. 더불어 예정되었던 양안 정상회담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양안 관계는 파국에 이름. 중국측은 대만의 독립을 저지하기 위해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정치 공작을 일으킴. 대만의 경제는 악화일로에 이르렀고 특히 중국인의 투자가 끊기면서 원래의 역사대로 2010년대 대만의 경제 호황도 없던 일이 되었음. 뤼수롄의 지지율은 추락했고 화독파인 차이잉원의 지지율이 올랐음. 그러나 경선 직전 차이잉원이 중국 공산당의 사주를 받았다는 점이 폭로되자 뤼수롄은 민주진보당의 총통 후보로 여유롭게 경선에서 승리함.

 

한편, 국민당은 롄잔 전 총통의 아들이자, 강력한 친중파인 롄성원을 총통 후보로 내세워 민진당을 몰아 붙임. 민진당은 벼랑 끝 결집 전술로 대만의 국기를 청천백일만지홍에다가 대만기까지 추가해 국기를 2개로 만드는 국민 투표를 제안했음. 그렇게 운명의 2012년 선거일날, 뤼수롄 - 셰창팅 러닝메이트는 49.8%를 득표하면서 49.6%를 얻은 롄성원-하오룽빈 러닝메이트를 근소하게 제쳤고 국민투표도 50.9% 대 49.1%로 통과됨.

 

모든 정치 공작과 경제 제재가 실패했다는 것을 깨달은 중국은, 2012년 입법위원 선거를 앞두고 민진당의 압승이 예상되자 군 병력을 진먼섬 앞에 결집시키고 진먼 섬에 폭격을 퍼붓는 "진먼 학살 사건"을 저지름. 대만 정부는 크게 반발했으며, 대선을 앞두고 있던 오바마 행정부 역시 지지층 결집을 목적으로 중국을 맹비난하기에 이름. 러시아는 반대로 중국의 편을 들면서 대만-중국간 양안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었고, 중국-러시아 동맹 대 대만-미국 동맹의 세계 대전까지 유력시되며 2012년 10월 말 제3차대전의 위기가 일어남.

 

이후로는 열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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