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월간공방] 마지막 제국 인터뷰

Profile
월간공방

월간공방2.jpg

 

월간공방 - 세계관 제작팀 인터뷰

마지막 제국(LAST EMPIRE) - TLE팀(UKKRHEE) 님

 

 

 

 

마지막-제국.png.jpg

 

마지막 제국 소개

https://jwiki.kr/wiki/index.php/%EB%A7%88%EC%A7%80%EB%A7%89_%EC%A0%9C%EA%B5%AD

찬란하고 아름다웠으나, 잔혹하고 끔찍하였던 그 좋았던 시절(Belle Époque)은 두 발의 총성과 함께 화염으로 사그라들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함성을 지르며 다시 흙으로 되돌아갈 때, 비겁하고, 비열하며, 비참하게 살아남은 이들은 다시금 눈 앞에 서 있는 이들을 향해 총구를 돌리고 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를 위해, 남편과 가족을 위해, 그리고 헛되이 죽어간 모든 이들을 위해.
피를 보았음에도 또 다시 피를 보기위해 내달려 나아가며, 결국 모든 것의 종말로, 시대의 종말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게임 인트로

 

 

 안녕하세요.

 월간공방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제국(Last Empire)는 만약 "한국이 일본의 역할을 대신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세계관입니다. 정확히는 하츠 오브 아이언 4의 대체 역사 모드이며, 현실 역사의 반대인 만큼 안타깝게도 이 세계관의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습니다. 다만 적당히 현실감이 더해졌기 때문에 대한제국에서는 일본의 육해군 갈등과 그 궤가 다르고, 게임모드답게 여러가지 엔딩을 제시하고 있어서 하는 재미는 충분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TLE의 분위기가 좋아서 여러 번 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유튜브에서 처음보고 했는데 그게 제이위키에 있어서 놀란 기억이 나네요.

 

게임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꽤 할말이 많은데, 이 게임은 미국이 정신 나갈만큼 강해서 사실상 미국을 이길 생각을 하면 안 되는 세계관이기도 합니다. 중국을 미는 과정도 어찌 일본을 빼닮았는지 아주 열이 받구요. 꽤 키포인트가 있다면 게임 BGM의 구성이 정말 알찹니다. 이건 모드를 실행해서 해보시는 분들은 정말 공감할거에요. 그러니까 가능하시면 HOI4 유저분들은 구독 한번 해주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독.png.jpg

 

 

마지막 제국 인터뷰

귀중한 인터뷰 답변 감사합니다 UKKRHEE님.

어떻게된게 답변이 철통이랑 빼닮았..

 

  1. 자기소개
  2. 어떻게 시작된 이야기인가? 내지는 처음부터 모드 기획이었는지?
  3. 현실과의 변곡점에 대해서 궁금하다. 일본은 뭐하다 그리됐나
  4. 현실 파시즘이 그렇듯이 대한제국의 정사(正史)도 멸망인가?
  5. 유사한 HOI4 모드가 있는 걸로 안다. TLE만의 특별함을 말한다면
  6. 막상 게임을 해보니 미국이 너무 무섭다.
  7. SF 얘기가 종종 나오던데 진심인지
  8. 유사하게 다른 대체역사를 만들 의향이 있는지
  9. TLE는 내가 다했다 VS 팀원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10. 향후 TLE의 방향성에 대하여

 

 

Q. 자기소개

중화인민공화국 조선성 중부 르싼 거주민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혁명의 옛 수도 서울 북부지방 거주민인 대한민주인민공화사회여성제국의 경애하는 주석 U K K R H E E(볼드체와 기울임, 띄어쓰기 지키기 필수라고 함)입니다. 

 

본디 나사렛 '몽키스페너' 예수가 태어난 팔레스타인에서 나올까 69.74초의 해병-고심을 하였으나 독생자가 두명이나 팔레스타인에서 출생하는 것은 나중에 볼 홍은영 선생의 그리스로마신화 고대 신의 얼굴에 침 뱉고 똥 싸는 격이기에 대한민국 자이언츠광역시에서 출생하였습니다.

 

Q. 어떻게 시작된 이야기인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먼저 말하자면 원래부터 모드로 기획된 것이긴 합니다만, 사실 이 모드는 즉흥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른모드 한국 파시스트 루트 만들다가 한번 각잡고 파쇼국뽕조센모드 만들까 해서 급하게 설정, 코드, 분위기까지 다 다르고 이름만 간지나는 제 모드 중 하나를 골라 보수공사한게 라스트 엠파이어, 마지막 제국입니다. 삘 받으면 바로 움직이는게 "J(jot 아님)"가 아닌 "P"의 인간적인 매력이 아니겠습니까?

 

Q. 현실과의 변곡점: 일본은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인가?

아마 다들 알 것인데 안동김씨 눈나의 튼실한 애기자판기에 꽉 눌린 헌종이 풀발해 조선김씨트위터왕국을 조선인사이드로 만들고 후에 대한을 선포한 것이 가장 큰 변곡점일 것 입니다. 일본이 쪼개진건 다이-닛폰-테이고쿠만 플레이하면 너무 지루하지 않겠습니까? 남방작전 맨날 하고 미국이랑 싸우고. 이런 관습에 머무른 노잼 일본을 지들끼리 민속놀이를 계속 한다는 설정으로 틀어서 유저들의 재미를 주고자 유신 자체를 없애버린(실패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 외에도 현실과의 괴리감과 비틀린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오오오력(586식 아님 ㅎ)을 다하였는데, 다 기술하기에는 여백이 페르마의 종이와 재산처럼 부족하기에 링크만 남기겠습니다. 올리긴 올리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올려도 될까 저는 모르겠어요 선생님....

 

Q. 현실 파시즘이 그렇듯, 대한제국의 정사도 멸망인가

일본 제국이 대한 제국으로 바뀌었으면 어찌 되었을가란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우리 위대한 지구-작가의 원작을 존중해 대한제국은 일본제국과 같이 크고 거대한 쥐불놀이를 태평양에 돌렸다가 멸망했습니다. 물론 제국이 멸망한거지 대한은 남아서 경제촉수괴물로 살아있지만, 파쇼가 망한 것만으로도 그?만? 아닐까?????

 

Q. 유사한 모드들이 있는 걸로 안다. TLE의 특별함을 말하자면

유사한 모드들은 이미 내가 잡아먹은지 오래다.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 반은 농담이고 반쯤은 진실인 말인데, 일단 질문에 충실히 답을 하자면 분위기와 한일역전세계라는 배경설정 그 자체가 매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년 동안 이걸 진짜로 만든 놈이 없는게 더 신기하지만. 너 너무무 서워

 

Q. 미국이 너무 무서워요

가상국가의 팔을 비틀고 파이바게트에서 훔친 빵으로 유대인을 비누로 만든 시클그루버씨가 이오시프 동무의 머리를 카와이한 ☆모양으로 칼들고 자르지 않는 이상 그토록 바라던 K-국뽕의 시나리오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으니까 천조국의 우람한 해군과 거대한 폭탄에게 응응당하면 되겠습니다.

 

Q. SF 얘기가 종종 나오던데 진심인지

알파센타우리 행성계 지집련 산하 테라마리아나광역자치정부 총리 겸 교육부장관 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지구-섹터코리아-경애하는주석동지에 대해서 말한 바로는 맞다고 합니다. SF에는 로망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판타지십덕캐빨물육수하렘물이 더 잘 팔리긴 하지만 아무튼 로망이 있으니 스텔라리스로는 무조건 나올 예정입니다.

 

Q. 대체역사를 할 의향이 있는가?

이미 마지막 제국이 나오기 전에 싸놓고 수습하지 않은 애들이 두 개나 있어서 그것도 건드릴 예정입니다. 슴풍슴풍 모드를 낳았던 2020년의 저를 원망하고 싶지만, 뇌 없이 살던 시절의 머리를 쳐봤자 지금 제 심력만 소모되지 않겠습니까?

 

Q. TLE는 내가 다했다 VS 팀원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개발을 기준으로 말을 하자면 나는 혼자 존재하는 독존자가 맞을 것이지만 플레이를 기준으로 말을 하면 옐로우-쵸센 농장주 밑에서 구르는 농장의 옐로우 몽키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Q. 향후 TLE의 방향성에 대하여

지금 얼추 뼈대는 다 잡혀있으니 계속 보수공사를 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하는 정도로만 진행될 것 같습니다. 국뽕십덕캐빨모드가 어찌하여 이렇게 흥하게 된지는 아직까지도 의문 사항이 복심 깊이 남아있다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LE팀님.

스텔라리스를 비롯한 역설사 게임 유저로서

더 풍족한 게임모드들을 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TLE의 일본제국을 기대하고 있기때문에

해당 부분들 더 개발해서 빨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놔

 

 

금일 게시하는 문서는 2022년 11월 12일에 답장을 주신

TLE팀님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6
Profile

대체역사, 설정, 창작, 위키이용시 궁금한 점이나 팁 등 제이위키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룹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설정 이곳은 대체역사/설정/창작/위키 게시판입니다. (2) 21.09.20 2761
501 🎇인정단체 [월간공방] 안녕 공방장 인터뷰 (5) 23.01.07 145
500 🔨설정 대한국 역대 내각총리대신(ver2) 23.01.06 104
499 ✒️창작 대체역사 한국 지도 (1) 23.01.04 588
498 ✒️창작 [창작] 2022 (but improvement) 22.12.31 191
497 🔨설정 대한국 역대 내각총리대신 22.12.31 149
496 📢알림 더 깊게, 더 높이 - 주니 2023년 계획안 (3) 22.12.31 121
495 ✒️창작 [창작] 2023년 포스터 22.12.31 152
🎇인정단체 [월간공방] 마지막 제국 인터뷰 (6) 22.12.30 458
493 ✒️창작 세계관설정 (1) 22.12.29 109
492 일반 라시리온 지도 1차 편집 끝 22.12.29 56
491 일반 [와르샤와] 2023년 계획안 '섬세하게 정직하게' / 2023 SCHEDULE 'BE DELICATE, BE HONEST' (4) 22.12.29 161
490 ✒️창작 라시리온 작업 움짤 (2) 22.12.28 61
489 ✒️창작 지도 스케치 (1) 22.12.27 77
488 ✒️창작 내 세계관 속 크리스마스 (2) 22.12.25 86
487 ✒️창작 [창작]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 22.12.25 132
486 ✒️창작 [창작] HAPPY HOLIDAYS (4) 22.12.25 140
485 일반 내년에 판타지 합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4) 22.12.24 66
484 ❓질문 마법을 넣나 마나 진짜 1년 내내 고민이네요 (4) 22.12.22 102
483 ✒️창작 세계관 망상과 그 지속성 (6) 22.12.21 127
482 ✒️창작 [ 창작 ] 만주국 국기 (3) 22.12.20 210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