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 4선을 지낸 농구선수, 노동운동가 출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개혁신당 입당을 공식 발표하였다.
김 부의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저는 3월 4일에 개혁신당에 입당하기로 했다"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개혁신당 합류를 공식화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나 입당에 관련된 회동을 가진 지 닷새 만에 이 대표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 2월 19일 '의정활동 하위 20%' 컷오프를 통보받은 것에 분노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래 2월 28일 이준석 대표와 회동을 가진 후,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개혁신당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보자는 이 대표의 의견에 10분 공감했다"는 입장을 남겼다.
김 부의장은 합류 이후 영등포 갑에서 개혁신당 소속으로 5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제3지대 선거연합체 미래대연합의 후광을 등에 업고 얼마나 많은 중도 표심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3월 3일 / 김와샤 기자 age.ofchange@jwiki.kr
해당 기사는 변화의 시대의 설정이며 허구의 사건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