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월간공방] 세계관 창작 방법론

Profile
월간공방

월간공방.jpg

 

월간공방 사설

세계관 창작 방법론

 


 

결과물을 향하여

 

순수하게 접근하자면 창작은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한 일이다. 내 세계를 탐구하는 일에 타인을 우선시 여긴다면 많은 고통이 따를 테니까. 그러나 그것이 타협점을 없애자는 말은 결코 아니다. 창작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든 리워드가 필요하다. 예컨대 관심받지 못한 창작이 지속하긴 어려운 법이다. 세계관이란 결국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정보의 형태로 나열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타인이 보기에는 각기의 데이터일 뿐. 콘텐츠와 같이 묶인 형태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니 세계관은 나에게 유의미하지, 타인에겐 무의미하다.

 

근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는 메이저 장르 뿐만 아니라 TRPG나 설정 리소스와 같이 더 다양성 있는 펀딩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 가령 텀블벅 내의 고대 신화, 무기, 몬스터 사전과 같이 기성 작가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고, 창작자에겐 관심을 불러 일으킬 소재들이 여럿 보인다. 어쩌면 제이위키 내에서는 익숙하게 생각할 만한 소재다. 결국 아이디어란 구현의 문제다. 아이디어가 있으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버겁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구현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그만한 역량도 갖춰야할 것이다. 말만 좋은 허울이 된다.

 

아픈 말이지만 내게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행히도 반드시 하나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개별 발행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받을 방법도 존재한다. 포스타입이나 해외의 패트리온(Patreon)도 그렇고, 그 외 더 많은 플랫폼이 있다. 일반 커뮤니티와의 차이는 후원을 유도하게끔 시스템이 갖춰진 것. 세계관-작품-후원을 연결한 스토리네이션도 동일한 맥락이다. 요는 어떠한 방식이든 창작을 지속하기 위해선,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는 것이 긍정적이다. 또한 그 방법론으로서 크라우드펀딩이든,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을 구경해보는 방법은 어떤지 창작자들에게 권유하고 싶다.

 

최근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와 《프론트 포커스》 내에서는 소설화 콘텐츠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로셀》의 콘텐츠 지향도 눈에 돋보인다. 유명한 《서풍》이나 《동방의 불란서》처럼 다양한 대체역사 장르라면 더 적극적인 방면의 콘텐츠 형성도 기대해볼 만 하다. 제이위키에는 이보다 더 많은 세계관이 있으므로, 향후 더 많은 가치관들이 콘텐츠로 자신들의 가치를 피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월간공방 3대 편집총괄

기여자

 

 


 
댓글
0
Profile

대체역사, 설정, 창작, 위키이용시 궁금한 점이나 팁 등 제이위키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룹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설정 이곳은 대체역사/설정/창작/위키 게시판입니다. (2) 21.09.20 139338
705 🔨설정 《변화의 시대》에서의 극단주의 U 24.09.07 17
704 🔨설정 [Call Sign: Unknown/스포O] TMI 뭉탱이 (1) 24.09.05 31
703 📢알림 [ ZEROCELL ] 8월 말 업데이트 내역 24.09.01 23
702 ❓질문 판타지 세계관 가입할 만한 것 좀 추천해주세요! (7) 24.08.21 137
701 📢알림 아침해의 원유관 공식 디스코드 채널 개막 24.08.15 54
700 ✒️창작 현 제로셀 세계관 위키 문서 구상 당시 러프들 24.08.13 89
699 📢알림 [ ZEROCELL ] 8월 초 업데이트 내역 (2) 24.08.08 75
698 🎇인정단체 [월간공방] 위키 8주년 기념 인터뷰 24.08.01 87
🎇인정단체 [월간공방] 세계관 창작 방법론 24.07.31 137
696 📰뉴스 [ ACKSTEIN ] 제로셀 제작팀 아크슈타인 팀원 상시 모집 공고 (2) 24.07.26 59
695 🎇인정단체 [월간공방] 창작의 모퉁이에서 24.07.26 61
694 📢알림 [ ZEROCELL ] 제로셀 2024년 하반기 대문 / 변경소식 24.07.26 43
693 🎇인정단체 [월간공방] 월간공방이 돌아옵니다. (3) 24.07.25 56
692 💖추천 After the Reich를 추천합니다. 24.07.20 54
691 일반 계획 중인 세계관이 있습니다. (3) 24.07.20 212
690 💖추천 베르세르크를 추천합니다. 24.07.17 66
689 ✒️창작 근황22 (1) 24.07.16 287
688 📢알림 [창작신문] 폐간 선언 24.07.13 108
687 일반 [변화의 시대] 6.25를 맞이하여 24.06.25 96
686 📰뉴스 [프론트 포커스]7월 신권 홍보 (2) 24.06.21 89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