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에기켄 고쿠센샤-(변장한채로 콜록거리며 산책을 하다 한 아이를 만난다)
???아이-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알아요. 아버지가 할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세에기켄 고쿠센샤-(당황하며)아니 넌 누구니?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겠지. (다정히 앉아서) 그래? 뭐라고 하시던?
???아이-저희집에 사진이라는게 딱 하나있는데요, 그게 할아버지 사진이에요. 아버지가 말하시길, 아주 멋지신 분이라고 하셨어요.
세에기켄 고쿠센샤-(차분히 하며)그래? 그거 정말 자랑스럽구나. 그런데 아버지가 왜 나를 멋지신분이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모르겠구나. 난 그냥 살아온건데(뒤에서 관동어로 뛰어오는 순사의 소리가 들린다)얘야. 너 혹시 신오의 국기를 아니?
???아이-네! 중간에 큰 별이있어요.
세에기켄 고쿠센샤-(급하게 말하며)그 국기가 이 거리에 펄럭이는 날, 그날 다시 찾아오너라. 그때쯤이면 내 이야기를 알수있을거다. 그럼 이만(최대속력으로 도망친다)(아이가 세에기켄을 쳐다본다)
(시간이 1931년에서 1986년으로 워프된다)
(워프된 자리엔 세에기켄 고쿠센샤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총리 세에기켄 후미카-우리
의 위대한 국부이시자 저의 할아버지이신 세에기켄 고쿠센샤, 80이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신오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쳐 싸우신 그분은 1932년 관동군의 잔혹한 고문으로 우리의 곁을 떠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을것이고, 우리는 그를 기억할것입니다. 국부 고쿠센샤 각하 만세!
세에기켄 신당 의원들-만세!
(카메라가 고쿠센샤의 동상을 찍으며 만세가 울려퍼진다. 그 위에 스태프롤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