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7LLzPPFc21o
대체역사는 사소한것부터 시작해서 불리면 됩니다.
그야말로 아주 작은 요소에서 대체역사 시작하면 세계관 하나 뚝딱입니다
-삼국동맹전쟁에서 파라과이 승리
-금나라를 막고 산업혁명을 이룩한 송나라
-이괄의 난 성공
-임진왜란에서 경상도 지역 일본에 할양
-이자성의 난 성공
-핀란드 적백내전에서 적군 승리
-이탈리아 왕정 폐지 투표에서 유지파 승리
등등등 뭐 5분 머리 굴리면 떠올리는거 많은데 그중 하나 꼴리는거 잡아서 구상한 다음에 세계관으로 만들면 됩니다.
사실 이정도까지 갈 필요 없고, "전두환이 아웅산 묘소 정시에 도착했다면?" 같은 작은 것에서 차차 불리셔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한 세계관을 짜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일단 뼈대 잡아놓고 계속 "꼴리는" 방향으로, 나름의 개연성과 현실성이 버텨주는 선에서 세계관을 차차 확장시키면 만족스러운 세계관 구상이 나옵니다.
대체역사 쪽에서 이런 공식이 잘통하지만, 사실 가상 국가나 판타지 쓸때도 그 뿌리는 똑같다고 생각하구요
머 저처럼 이것 저것 꼴린다고 한 50개정도 똥 세계관 싸지르는 불미스러운 일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