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7일, 강원도 정부는 영월에 위치한 왕릉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고 이성조 참모총장의 동상을 건립한다. 또한 대연국으로부터의 독립과 자주 외교를 선포하고, 칭제건원하여 이성조가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는 명백한 연방 탈퇴 행위였다. 이에 따라 1999년 6월 12일 대연국은 강원도에 전쟁을 선포하여 대연국-강원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전쟁을 대비해 18년간의 군국주의화를 완료한 강원도가 앞서나갔으며, 남쪽으로는 안동시, 북쪽으로는 원산시, 서쪽으로는 충주시까지 강원도에 함락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인구가 200만명에 불과했던 강원도는 총 인구가 7,000만이 넘었던 타 연방국들에 비해 그 물량과 전투 병력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대연국과 동맹을 맺고 있던 미국, 일본 등도 대강원도 경제 제제를 선포하며 강원도는 수세에 몰렸다.
200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전투에서 강원도 최대 도시인 춘천관급시가 함락되었다. 이어 1월 7일에는 원주가 함락되었고, 3월 23일에는 금강산 전투에서 강원도 병사 34,500명이 포로로 생포되는 처참한 패배를 당하였다. 8월경, 영월과 평창, 인제군 등 강원도의 수도였던 강릉에 인접한 지역도 모두 대한국가연방군의 수중에 떨어졌다.
결국 이성조 장군은 휘하 군대를 대리고 설악산에서 유격 전투를 펼쳤지만 얼마 안가 이성조 장군이 경상군에 의해 포로로 잡히면서, 약 1년에 걸친 전쟁은 끝이 났다. 이성조 장군은 강원도의 연방 신탁통치령을 받는데 서명하였다. 또한 이후 대연국의 수도에서 비밀리에 열린 전범 재판에서, 이성조 장군은 사형을 선고받아, 2001년 1월 2일 교수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후 강원도 정부의 몇몇 게릴라들이 2004년까지 강원도에 위치한 몇몇 산을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펼쳤으나 강원대소탕 작전 이후 전멸되었다. 2009년, 강원도는 주민투표 결과 87.4%의 동의로 민주주의 국가가 되어 독립했다.
양측 사망자
연방군 : 61,900명
강원도 : 108,6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