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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임오왜란 활약' 전함 광효대왕, 참수리 탑재 신형 항공모함으로 부활… 서해 중국과의 해협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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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혁성

 


 

[서울 = 경향] 박민규 기자 = 전함 HKMS 광효대왕이 52년 만에 항공모함으로 부활했다.

왕립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HKMS 세종대왕의 2번함인 HKMS 광효대왕 진수식을 열었다.

성상 폐하를 대신하여 태자 전하와 태자비 저하, 서강 국방대신과 부의종 해군참장, 성권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허건욱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군 주요 관계자와 한영신 현대중공업 부회장, 박병호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기 대한조선국한일전쟁참전자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외 2,000여 명의 국민과 옛 한일전쟁 참전용사 200여 명, 전사자 유족도 참석했다.

안전항해 기원의식에는 대한제국 황립해군 원수이던 신순성 제독의 증손녀로 해군 군장학생에 선발돼 해군 장교의 길을 걸을 예정인 신가현 씨가 함께했다.

서강 대신은 축사에서 "광효대왕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오늘 진수한 광효대왕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에도 기여해 대한조선국의 이름을 더욱 빛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효대왕함은 길이 273m, 비행갑판 폭 68m, 높이 53m, 배수량은 48,000t이다. 무장으로 20mm 기관포, 함대공 유도탄 발사기, 팰렁스, CIWS 등을 갖췄다. 총 40기의 군용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함재전투기로는 4.5세대 국산 전투기인 JG-40 참수리가 20대 탑재될 예정이다. 추가로 해상작전헬기를 3대 운용할 수 있다.

 

예인선배열음탐기(TASS)를 비롯해 3차원 장거리 AESA 레이더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먼 거리에서도 적군의 접근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광효대왕함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3년(소흥 18년) 왕립해군에 인도된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광효대왕은 영조대왕의 차남으로, 구(舊)조선의 개혁군주이다. 농경 위주의 산업이 주류였던 당시 조선을 근대국가로 이끌기 시작한 군주였고, 함정명으로는 두 차례 사용된 함정명이다.

1941년(태화 15년)에 취역한 전함 광효대왕(HKMS 광효대왕)은 2차 세계 대전과 한일전쟁에 참전하며  「대한조선의 거북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에도 개수를 받으며 왕립해군의 기함을 맡다,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에서 전함의 실용성이 저하되어 1969년(건양 5년)에 퇴역했다. 전함으로써 광효대왕은 현재 부산 왕립해군 박물관에 기념 및 박물관함으로 정박 중이다.

방응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강력한 국산 무기를 탑재한 광효대왕은 향후 해역함대의 최신예 주력함으로서 백발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조국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대한조선의 바다를 수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민언론 경향 min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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