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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2024년 활동계획안 / 모든 것은 창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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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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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혁신. 희생. 놀라운 미래.

 

혼돈의 2023년이 막을 내리고 희망의 2024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해 WHO가 엔데믹 선언을 발표한 이후로 코로나 사태를 마무리지으며 단절되었던 세상이 차츰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정부의 잇단 실책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민생으로 힘들어지고 있는 와중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바그너 그룹의 반란,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경기 침체, 크고 작은 세계적 대립과 자연재해가 지속되는 한편, 잼버리 사태, '집게손' 혐오 표현 논란, 미국 작가조합 파업, 트위치 코리아 폐쇄,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흉기 난동, 빈대 유출 등 수많은 사건사고를 겪었습니다.

 

현재는 논쟁과 비난의 대상이지만, ChatGPT를 필두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활용 분야가 넓어졌고,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목표치 실패에도 불구하고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으며, e스포츠에서는 이상혁의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둔데다, 지난 해부터 등장한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등 국내 4세대 아이돌의 강력한 영향력을 통해 해외에서의 인기를 누리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제이위키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굵직한 사건은 없었지만, 새로운 인물과 잇단 세계관의 등장으로 기여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가령 확장 유니버스나 판타지를 전제로 한 세계관이 그렇습니다. 또 2022년부터 시작한 저스트보드 전용 간행물 '월간공방'을 통해 세계관 인터뷰와 사설 활동에 집중했고, 중하반기가 되면서 월간공방의 전 총괄편집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빠졌음에도 8월에 무려 5건의 게시물을 올리는 상당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는 3월에 올라온 게시물 숫자와 동일합니다.

 

이제 저는 달라져야 합니다. 지난 해 '섬세하게 정직하게'라는 모토를 통해 디자인 역량 강화와 세계관 연재에 신경을 썼다면, 이번 년도에는 이전의 세계관 창작과 플랫폼 활동을 중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에는 창작에 있다"는 것을 토대로 '모든 것은 창작에 있다'를 모토로 활동계획안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이번 모토에서 "모든 것"이라 함은 역사, 활동, 설정, 세계관, 연재 뿐만 아니라 가능성, 도전, 혁신, 생각, 시도여러 정신을 포괄하는 주체를 의미합니다. 

 

역사는 창작에 있다.

대체역사의 비중 확대 및 세계관 연구

최근 대체역사 장르가 한번 쓸려나가면서 장르의 판도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게임 모드(MOD) 계열과 순수 창작으로 나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나 대체역사가 판타지와 함께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것도, 과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주류화된 것도 사실입니다. 본인은 지난 해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변화의 시대》로 정치 계열 뿐만 아니라 대체역사물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현재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판타지와 같은 주류 장르보다 대체역사에 좀 더 비중을 키우고자 합니다. 즉 특정 장르를 지키거나 발전하기 위해 타 장르를 배척해야 하는 것이 아닌 비주류를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 원동력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활동계획안의 첫 번째인 '역사는 창작에 있다'라는 것은 곧 '자신만의 상상으로 짜여진 대체역사' 그 자체로, 앞으로 대체역사가 적어도 2~30년까지는 장르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 《변화의 시대》 활동 비중 확대, 정치 분야 대체역사 세계관의 '역량 집중'
  • 틀에 박힌 문법과 소재에서 벗어난 '실험적 방식' 추구
  • 나만의 아이디어를 설계하기 위한 '아이디어 메모장' 개설
  •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의 구체화' 원칙
  •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대체역사 설정집' 기획
  • 비장르 세계관의 '극적인 결별(dramatic exit)' 선언

 

 활동은 창작에 있다.

대체 플랫폼 및 내외 활동 개편

현재 본인은 제이위키 뿐만 아니라 유튜브, SNS 등지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인데, 이에 대한 근황은 이렇습니다. 2021년부터 가입하여 3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던 에른스트의 아무튼 공방은 군백기 및 개인 활동 병행 등 자신들의 활동에만 집중하다보니 채팅방은 물론 최신 기여 없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함께한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유튜브는 말할 것도 없이 2022년 8월을 끝으로 업로드 빈도가 줄어들면서 거의 2개월 단위의 휴식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떠나면서 마스토돈에도 활동하려 했으나 금방 접었습니다.

 

올해에는 포스타입 저스트보드를 통해 활동 빈도를 늘려가면서 외부 활동에도 집중하겠습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인 인정단체인 와르샤와웍스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창작물을 선보이고, 독자적인 틀 제작과 연구, 저스트보드 내 간행물 발행을 목표로 공방·월간공방과 과감하게 이별하겠습니다. 활동계획안의 두 번째, '활동은 창작에 있다'는 "내외를 불문한 개인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이에 방점을 찍을 것입니다.

 

  • 공방과의 과감한 이별, 개인·보급형 틀 제작 독자적 선두 목표
  • 포스타입 《와샤문학》 활동 추진
  • 저스트보드 내 간행물 발행 추진
  • 와르샤와웍스 포트폴리오 및 창작물 공개 예정

 

마치며

제이위키는 단순한 창작 사이트가 아닌 제 인생이자 저를 3년 동안 반겨준 곳이기도 하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곳이자 창작의 의욕을 돋구어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 곳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더 많은 생각을 쏟아붓고 넓게 개척해야 합니다. 작년이 느긋한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도전과 혁신, 상식있는 창작이라는 기본적인 정신을 통해, 총대를 매고 끊임없는 시도로 성과의 결실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비록 오늘이 성인이 되어가고 있는 저라고 해도 이 하나를 위해서라면 끝까지 도전하겠습니다. 실패나 귀찮은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이번 활동계획안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저 뿐만 아니라 제이위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제이위키가 7년을 맞아 유지되고 있지만, 10년을 위해서라면 위키에 투자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헌신하면서 후원에 기여한 사람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인정을 받은 사람도, 비록 광기에 가깝지만 판도만큼은 A+인 사람들 모두 이 분야에서 저명한 이들이지만,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가는 한이 있더라도 저 또한 무명 창작가의 길로 저명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024년이 푸른 용의 해라면, 저에게는 변화·혁신·희생으로 기억되는 담대한 미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저의 뜻깊은 도전을 응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 와르샤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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