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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당 브리핑 / 아카이브] '뿌리 사태'의 뿌리를 뽑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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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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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청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의 한 애니메이터의 과거 행적들과 게임 PV에 나온 일명 '집게손' 이스터에그 등 고의적 남성혐오의 진상이 드러났던 "뿌리 사태"에 대해 한국 서브컬처를 발전시켜야 할 우리는 큰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

 

지난 2016년 김자연 성우의 메갈리아 옹호로 시작된 클로저스의 캐릭터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지켜보면서 서브컬처와 대중문화계가 젠더 갈등을 비롯한 여러 논쟁으로 큰 피해를 치러야 했지만,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마치 7년 전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 성향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메갈리아의 행적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임을 확인해준다.

 

그럼에도 이 제작사에서 근무하던 팀장급 애니메이터가 "밥먹듯이 페미하기", "시대가 이럴수록 더욱더 페미니스트 선언을", "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계속해줄게"처럼 남성혐오로 점철된 트윗을 올리거나 관련 글을 리트윗해도 모자랄 판에, 이 제작사가 맡은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의 PV 영상 원화에서 남성혐오의 의도가 담겨져 있는 '집게손'을 넣은 사실이 있었음에도 게이머들이 가만히 있었겠는가?

 

심지어 뿌리 측에서 내놓은 두 차례의 사과문을 살펴보면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진정성 있는 사과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집게손은 "의혹"이고, 고의적인 의도가 있었음에도 "의도가 없었"으며, 대중들이 이번 사태에 크게 분노했음에도 "오해였다"는 표현을 남발하는 동시에 사건의 요점은 전부 빠져 있는, 말 그대로 변명에 가까운 사과문에 그쳤다 해도 무방한 셈이다.

 

물론 '스튜디오 뿌리'가 내놓은 사과문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대처도 잘못했고, 사태를 오히려 키워냈다면 퇴출시키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애니메이터 '댓서'의 완전한 퇴출과 하청 제작사가 저지른 혐오 트롤링을 뿌리 뽑아야하는 것이 우리의 중대한 사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11월 29일

변화당 서브컬처위원회 / 변화당 대변인실

 

본 게시물은 [변화의 시대] 세계관의 소유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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