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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당 논평] 서울의 봄 보면 좌파? 헛소리로 단체관람 방해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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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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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범죄도시3》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해 큰 화제를 모으던 중,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다. 바로 학교에서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하거나 관람을 공지했다가 보수단체들이 반대했다는 것이다. 왜일까? 이들의 의견으로는 《서울의 봄》이 12·12 반란을 다뤘음에도 위대하신 전두'광' 각하를 모욕하는 주입식 좌편향 역사왜곡 영화라고 주장한다.

 

이는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정말로 황당무계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그렇게 따지면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은 아무런 죄도 없는데 전두'광' 각하를 모욕하는 종북좌파인가? 또 이 영화의 감독인 김성수도 좌파로 볼 여지가 있는가?

 

심지어 이를 주도한 가로세로연구소는 현재 홀로 가세연을 담당하면서도 자신과 조금만 다른 집단을 무조건 좌편향, 종북으로 부르는 김세의가 있으나 고소왕으로 악명이 높은 강용석,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연예계가 좌편향되었다고 주장하는 김용호 등이 한때 속해 있었던 보수 유튜버이다. 자유대한호국단도 5·18을 부정하고 21대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등 가세연과 별 다를 바 없는 극우 보수단체에 가깝다.

 

이런 집단이 만약 우리나라 현대사를 다룬 영화를 본 관람객에게 종북좌파, 주사파로 부른다면 당사자에게는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는가. 또 학생들에게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하는 것은 무지한 역사 인식을 깨워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영화 자체는 쿠데타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전두광이란 메인 인물이 얼마나 악랄한지를 다루지, 누군가를 미화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정치색 일색에 일관적인 주사파 프레임 그만 씌우고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제대로 읽고 판단하길 바란다.

 

2023년 12월 24일

변화당 대변인실

 

본 게시물은 [변화의 시대] 세계관의 소유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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