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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 프로젝트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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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

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레벤 프로젝트란 특별한 인간이 아니라 다소 평범하고 보편적인 사람을 만드는 창작이다. 보통의 장르 범주에서는 벗어난, 평범한 인물을 설정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건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것은 분명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계를 만든다고 할 때의 그 세계관에 대한 인식과는 아득히 다르다고 느꼈다. 지난날 일개 인물을 대상으로 한 단편 창작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인물이 어떤 배경을 가졌는지를 수치적으로 표기하거나 각 부분을 디테일하게 파티션한 내용은 없었다. 물론 단지 그것만으로 레벤 프로젝트가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중요한 건 그렇게 해서 어떠한 부가적인 효과를 얻느냐? 그 부분을 확대해야 한다. 다만 이제 막 시작된 프로젝트여서 그 점은 지금 말하기엔 너무 이른 부분이다.

 

다양한 창작의 범주

예전에 썼던 글 중에서 [세계관 순수창작이란 무엇인가?]에서 언급했듯 세계관 창작이란 정형화가 되어있지 않아 그 분류가 애매하다는 맹점이 있다. 추상적으로 단지 세계를 중심으로 한다면 세계관이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처럼 더 작은 스케일의(분량과는 상관없이) 창작을 우리는 세계관 창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난 그 부분에 있어서 이 레벤 프로젝트의 참신함과 더불어 세계관 창작이 무엇인지 한 번 더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시사한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인지 영역 안에서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므로 레벤은 충분히 세계관의 범주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견은 존재할 것이고 레벤 프로젝트의 진행에 따라 우리는 세계관에 대한 정의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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