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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화국 세계관] 교회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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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i2108

제국국경.png.jpg

 

'각자는 자신이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라. 그러면 그는 자신이 어느 나라에 속하는 시민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성 아우구스틴의 대작 이교도에 대항하는 신의 국가 제19권 선의 목적은 하느님 안의 평화-


성 아우구스틴의 대작 '이교도에 대항하는 신의 국가'

일명 '신국'에 따르면

자유의지를 지닌 지성체는 선의 결핍을 추구 할 수 있기에

이것이 악에 의한 혼란을 부추겨

본래라면 필요하지 않은 정치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이때 정치 공동체는 빛에 대한 신앙으로

선의 결핍을 추구하는 자유의지를 금하고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천상의 국가와

권력과 무력으로 질서는 유지하지만

자유의지에 대해 관용을 베푸는 지상의 국가로

나뉜다고 한다.


이때 자유의지라는 목적성 없는 쾌락을

추구하는 지상의 국가들과 달리

빛에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동일한 목표를 지닌 천상의 국가들을

일종의 연맹체로 보며 이를 교회 공화국이라 한다.

 

교회 공화국에 포함되는 국가는

모두 보르하스에 위치한 인간 국가들인데

그중에서 정당성을 지닌 교회 공화국은

신성 루멘 제국, 일명 제국 단 하나 뿐이다.


제국은 중앙 교회의 수장이자 머리에 기름 부은 자이며

12사도의 지도자, 베드로의 계승자인 교황의 승인 아래

최고 통치자인 황제를 중심으로 수립 되었으며

보르하스의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제국의 황제 직위는 본래 작센 왕조에 의해 세습 되었지만

북방의 해적들의 침공과

남방에서 전파된 열병이 만들어낸

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황제 직위를 박탈 당했다.


최근에 서거하신 보헤멘 왕국의 카를대왕이

교황의 도움으로 황제로 즉위 하면서

제국의 정치는 큰 변화를 겪었고

현재 황제 직위는 선출직으로 변경 되었다.


또한 제국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제국 의회를 설립 하여 황제의 독단을 막고

제국 내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 시켰다.


이때 제국 의회에 참여하는 모든 정치 지도자를

제후라 칭하며

그 제후들 중에 황제 선출권을 지닌 8명의 제후를

선제후라고 한다.

 

선대 황제이신 재건 황제 카를 대왕께서 서거하신 현재

제국의회는 황제 선출을 앞두고

크게 세 개의 세력으로 나뉘어졌다.


하나는 선대 황제 카를 대왕의 차남이자

마자르 왕국과 보헤멘 왕국의 국왕인 지기스문트를

황제 후보로 내세우는 세력으로

교황과 오스트리아 대공국과 같은

제국의 중심부와 동부의 제후들에게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하나는 작센 선제후국의 지도자

현명공 프리드리히 선제후를

황제 후보로 내세우는 세력으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과 슈바이튼 연맹 같은

제국 북부의 제후들에게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은 오를레앙 공국의 공작

존엄공 필리프 2세를 중심으로 중립을 주장하는 세력으로

한자 동맹과 팔라티노 궁정백과 같은

제국의 서부와 남부의 제후들에게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미 수백년의 역사가

황제 중심 체제에 모순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제국의회 중심의 체제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제국에서 정치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세력은

제국의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제국의회의 일원이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이 독자 세력으로 구분 하는 이들이 있다.


제국 북부에 위치하여 오히크라트의 땅

일부를 개척한 슈바이튼 연맹은 제후로서

제국의회의 일원이지만

실상은 모험가 길드의 실질적인 소유주이며

이 모험가 길드를 바탕으로

제국 내에서 여러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신앙 마법을 제외한 모든 마법을

불법으로 지정한 중앙 교회가 유일하게 공인한

합법 세속마법을 사용하고 연구하는 세속마법 학회도 있다.


이들은 정치적인 활동과 발동을 크게

그리고 자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강력한 연구는 언제라도

그들이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 할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추가로 슈바벤 자유시 연합의 수장으로

자유시 제후이기도 한 룩셈베르크의 실질적인 지배자

푸거가는 제국내에서 탄압 받는 랫킨의 독자적인 금융업과

기술력을 전부 독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이다.

 

교회 공화국의 대표로서

교회 공화국 그 자체로도 평가되는

제국에 대해 지금까지 설명 했지만

보르하스의 교회 공화국은

제국을 제외하고도 두 국가가 더 있으니

바로 보르하스 최서단에 위치한 섬나라 포르투나 왕국과

보르하스 최동단에 위치한 무역 국가

베네-토츠카나 연맹 공화국이다.

 

포르투나 왕국은 본래 제국의 건국 황제 오토 1세의

직속 기사단 포르투나 기사단의 영토였다.
건국 황제 오토 1세는 제국의 최서단에 위치한 섬에

그들을 주둔시켜 훗날 북방에서 침공해 올

북방의 해적들을 방어 하고자 했다.


이러한 건국 황제의 선견지명은 황제 사후

실제로 대대적인 노르드 해적들의 침공이 시작 되면서

그 성과를 보였나 건국 황제 사후

연이어 즉위한 무능한 작센의 황제들에 의해

포르투나 기사단은 더 이상 북방 해적들의 침공을

버티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당시 포르투나 기사단의 기사단장 아폰수는

북방 해적들의 지도자격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와

협약을 맺어 양측 간의 교전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교황의 파문과

황제의 작위 몰수가 이루어졌다.
기사단장 아폰수는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섬 내의 자치 의회인 코르테스를 조직하여

이들의 동의 아래에 왕으로 즉위하니

기사왕 아폰수 1세였다.
이후 포르투나 왕국은 내전과 제국의 제재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국과의 밀무역과 드워프 항로 개척을 통해

되려 국력을 성장 시켰다.


시간이 흘러 포르투나 왕국 내에 위치한

클뤼니르 수도원 출신의 교황 그레고리오 7세가

포르투나 왕국에 대한 파문을 취소하고

그의 도움으로 황제로 즉위한 카를대왕이

포르투나 왕국과 협정을 맺으며

현재는 제국에서 푸거가 다음으로

제국에 영향력을 끼치는 또 다른 경제 세력이 되었다.

 

베네-토츠카나 연합 공화정은 본래 제국의 일원으로서

드네프르 강을 통한 북부 고블린과의 무역과

발틱해를 통한 세속 엘프와의 무역을 담당하던

베네토 길드의회와

금융업을 통해 이들의 자금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토츠카나 시립 은행이 서로 공존하며

제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곤 했다.


이들은 북방의 해적들의 침공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제국이나 부패한 중앙 교회에 대한 불만도 크지 않았기에

이들이 제국에서 탈퇴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카를 대왕은 제국의회를 설립 하면서

혈통과 작위를 바탕으로 영지를 소유한 이들에게

제후의 직위를 하사했고

그 외의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길드 동맹들에게

자유시의 권리와 자유시 제후의 직위를 하사 했는데

이 과정에서 베네토 길드의회와

메디치 가 소유의 토츠카나 시립 은행은

자유시 제후로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다.


카를 대왕께서 이 두 세력을

왜 자유시로 인정하지 않았는지는 논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옳게 보는 주장은

제국 전체를 지배하는 자유시의 등장을 막기 위해서이다.


어쨌든 베네토 길드의회와 토츠카나 시립 은행은

제국에 대항하여 연합을 결성하니

이것이 바로 베네-토츠카나 연합 공화정이다.


베네-토츠카나 연합 공화정은 여전히 제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인정 받지는 못했지만

베네-토츠카나 연합 공화정과 제국 간의 무역을

규제하는 칙령들을 선포하며

사실상 독립을 인정한 모습을 보였다.


소문에 의하면 현재 베네-토츠카나 연합 공화정은

황제 후보들에게 접촉하여 금전적 지원을 대가로

규제를 해제해 달라고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총 세개의 교회 공화국에 대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정보만 서술해보았다.


이제 교황 겔라시우스 1세가

남루멘 제국의 황제 아나스타시우스 1세에게 보낸 서한의

한 구절로 이야기를 끝내고자 한다.


'교회 공화국을 통치하는 두 권력은 교황의 신성한 권위와 군주의 권한이다.'

 

-세속사전(Summa Saeculum) 제 X장 교회 공화국-

저자 토마스 헤스테인

 

이런식으로 쓴 글은 많은데 정작 위키 형식으로 정리해서 만들려니깐 뭔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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