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주의 관련 게시글은 이제 네그리의 성찰 편 말고는 올라가지 얂을 예정입니다.
하나 준비중이라면, 벤야민의 메모인 '맑스는 혁명이 세계사의 기관차라고 말했다'라는 문장을 가속주의와 연관지어 써보려고 합니다만, 이 또한 저번에 잠시 올리고 삭제했었던 사견글 문제로 밀도가 높은 글이 아니라고 생각되거나 채워넣을 소재가 마땅하지 않다면 서술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참, 또 하나 얹자면 개인적인 시선에서 진보사관 비판에 입각해 가속주의 또한 비판해보려고 합니다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소재가 적다고 느낄 시에는 올라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는 정기적인 시즌 혹은 '시리즈'처럼 마침 한국에 가속주의 다룬 논문도 나왔겠다, 관련 텍스트도 많이 쌓여있겠다 싶어 이를 한꺼번에 다루어보려고 했습니다.
재미가 없으셨다거나 혹은 지루하셨다, 다른 회원분의 글을 읽는 데 방해가 되었다 한다면 사과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가속주의에 흥미를 느끼지만 가속'주의자'라고 불리울 만큼 가속주의의 교의에 맞추어 행동하지도, 사고하지도 않습니다. 쉽게 말해, 저는 가속주의자는 아닙니다.
아마 다음 글은 페도씹덕과 맑스, 들뢰즈가 섞인 괴상망측한 혼종 글이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별 노력 없이 복붙하여 공유하는 글들이지만, 봐주시는 여러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