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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해보았다! 정치 성향 테스트 - 8values / LeftValues / RightValue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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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https://jwiki.kr/rhymix/free/3923

공산님이 정치 성향 테스트 후기 올리셨다길래 저도 해보았습니다.

※ 본 게시물의 개인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의 성향과 일치하거나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8v.png.jpg

8values: 사회자유주의

경제: 평등-사회적

외교: 국제-평화적

시민: 자유-온건적

사회: 진보-진보적

이번에도 역시 사회자유주의가 나왔다. 작년 8월 쯤에 한번 해봤는데 이 성향으로 나온 적 있었던 기억이 난다. 본인은 정부가 경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개입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시장 역시 경제 활동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독일처럼 사회적 시장경제,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보며, 안보는 중요할지라도 국제 사회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지만 대놓고 영토랑 자원이 필요하다면서 전쟁하자는 소리는 말도 안되기 때문에 이건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시민 축 역시 자유주의적이고, 사회 축 역시 진보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자유와 그에 따른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것도 본인의 생각이다.

8l.png.jpg

LeftValues: 민주사회주의

개혁 / 중립 / 분권주의 / 중립

중립 / 중립 / 생태주의 / 중립

이것도 1년 전에 한번 했었는데 중도 마르크스주의라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민주사회주의라는 이념으로 나왔다. 민주사회주의라는 이념 자체가 정치적으로 민주주의인데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에 가까운 사상이지만 반공주의/친민주적 이념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과는 맞지 않다. 일단 자본주의 사회로만 간다면 양극화나 부의 집중 등으로 문제 될 수 있어 개혁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앙집권보다는 국가원수의 권한을 나눠서 분권화하는 것을 지향하며 생태·환경 정책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선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허나 다행인게 공산주의의 대표격인 마르크스-레닌주의는 0%로 나타났기 때문에 저런 사상 믿을 바에 민사주의나 사민주의를 믿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공산주의가 이론적으로 문제가 존재하는 건 그렇다쳐도 현실적으로는 평등이 아니라 자유를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탄압시키면서 자기 자신을 우상화하려는 전형적인 독재적 이념이라고 본다.(물론 스탈린, 마오쩌둥, 차우셰스쿠 등의 독재자가 그렇다)

 

결론적으로 만약 스탈린이나 레닌 같은 사람이 공산주의 사회를 제대로 갖췄으면 좋았을텐데,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기들이 만들었으면서 자기들이 추구하는 사회가 실제로는 독재 사회로 변질되었기에 이에 대해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

8r.png.jpg

RightValues: 토지자유주의(지공주의)

개혁적 / 규제적 / 민주주의 / 평화주의

세속주의 / 중도적 / 중도적

일단 참고하건대 우리나라는 기원전 2333년 전 단군왕검에 의해 건국된 나라(고조선)지, 절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가 아니다. 기독교입국론과 제정일치적 신정 국가는 개인적으로 싫다.

 

테스트 결과 토지-자유주의라는 성향이 나타났는데 이는 지공주의의 분파라고 되어 있으며, 세금과 공소유지를 받는 경제체제를 의미한다. 당장 토지 공개념을 지향하는 대통령 중 박정희의 그린벨트나 노태우의 토지 공개념 3법, 그리고 노무현 정부의 종부세가 그 예시이다. 본인은 지공주의를 알긴 하지만 여전히 지식을 갖추기 위해선 더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인지 지공주의는 본인이 지향할만한 사상이 아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일치하는 사상이 97.1%가 중도우파, 95.1%가 일국보수주의(진보적 보수주의)로 나타났는데 어차피 같은 사상이니 넘어가자. 

 

일단 개혁적이라고 나온 이유는 옛날에는 사회 질서를 목적으로 규제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어느 정도가 아닌 완전한 허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낙태나 성매매 같은 경우에는 금지해야 된다고 보며 대마초는 어차피 오락용으로 합법화하는 건 뻔해서 그냥 재배나 의료용 목적으로 쓰는 것이 낫다고 본다. 국가와 시장의 경제 활동, 분권형 민주 체제는 당연하고, 전쟁보다는 평화를 추구하는 걸로 나왔는데 상술한대로 국제 사회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 종교적으로는 세속주의를 지향하는데 역시 테스트에 나온대로 정확하다. 그리고 기술이랑 이주민 관련한 거는 모르겠는데 이주민같은 경우에는 이민에 대한 수용이 필요하지만 포르노 합법화처럼 국민 정서, 여론 등을 이유로 거부할 가능성이 크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P.S. 참고로 군주제랑 독재가 나왔는데 본인은 효율적인 입헌군주제가 올바르다고 보며 독재는 당연히 싫어한다. 참고로 댓글에 드립치는 건 허용하는데 개인 기준으로 선 넘는 경우에는 바로 아웃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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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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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공산1968
    2021.11.20
    전형적인 북미식 리버럴
  • 공산1968
    공산1968
    2021.11.20
    @공산1968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리고 지속적으로 의문이 드는 점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경제" 사상인 공산주의에 대한 반대 근거를 "민주주의에 대한 억압"으로 드는 것은 뭔가 핀트가 안맞는 감이 들긴 합니다. 경제 체제로서의 공산주의와 정치 체제로서의 마르크스주의는 같은 대상도 아니고, 엄연히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와 같은 다른 정치 형태의 공산주의 역시 존재합니다.
  • 공산1968
    와르샤와
    작성자
    2021.11.20
    @공산1968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 점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마르크스주의가 어떻게 철학적 사상이 아닌 정치적 사상이라 볼 수 있고, 또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이념은 맞으나, 경제 외에도 정치, 사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아닌 경제 사상으로 볼 수 있는지요?
  • 와르샤와
    공산1968
    2021.11.20
    @와르샤와 님에게 보내는 답글
    마르크스주의는 공산주의의 일부일 수 있겠지만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주의가 아닙니다. 경제 이념으로서의 공산주의가 딱히 독재를 지향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오히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의 독재가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의 독재만큼 많이 일어났죠). 단지 경제 체제가 독특하기에 공산주의로 퉁치는 것이지 공산주의를 정치 이념으로 보기에는 어폐가 있지 않나 이생각. 그리고 마르크스주의는 엄밀히 말하면 사회학 이론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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