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0BaxJfqTFo
평점: ★★★★☆
2020년 Masters of Hardcore에서 출시한 곡으로, 하드코어 테크노의 대가인 Angerfist의 곡이다.
음악 자체는 180 BPM 정도의 하드코어 테크노이고, 메인스트림 하드코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2017년부터 쭉 이어지고 있는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한 것엔 마음엔 든다. 다만 음악까진 그렇다쳐도 뮤비는 그닥 나쁘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다. 심지어 뮤비의 컨셉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에서 가져왔기에 Angerfist와 GTA의 조합이 뭔가 아스트랄하고 흥미롭다는 점이 있다.
물론 하드코어 테크노 중에서도 Angerfist 자체를 조금은 알긴 하나 2017년부터는 이 분이 Rally of Retribution, Pennywise, Creed of Chaos, Impact 등 특유의 스타일을 가진 곡들이 생겨나기도 했는데 지금도 이런 스타일을 쭉 미는 경우가 많다. 신곡인 What Happened는 개인적으로 별로이다. 다만 예전의 스타일도 그럭저럭이라고 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곡을 추천드리기엔 애매한 수준이다.
참고로 최근 하드코어 씬은 2012년부터 비주류로 불렸던 업템포 하드코어의 비중이 점점 메인스트림 하드코어를 따라잡고 있지만 Masters of Hardcore 같이 거대 레이블을 필두로 하드코어 자체를 지나치게 상업화시키는 비판이 존재하는데 이건 좀 더 찾아본 후에 설명하겠다. 다만 동양에서의 메인스트림 하드코어 씬은 일본이 대표적인데 이는 동인 음악의 일부라 할 수 있겠다. Myosuke, RoughSketch 등의 아티스트들이 이 쪽을 맡고 있으나 지금은 이 것 외에도 스피드코어, 업템포를 다루고 있어서 이를 설명하기엔 좀 곤란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