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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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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자들 본격 행보 시동…28일 '컷오프' - the300

8월 28일은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린다. 안 그래도 박지현 때문에 선거도 망하고 개노답이 되었으니 차라리 새 대표를 뽑아서 민주당을 이끌어나갈지가 관건이다.

 

일단 이재명은 정치 입문 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그리고 대선 후보를 거쳐 현직 국회의원을 맡고 있으며 윤석열과 함께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정치인이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까지만 해도 부채 청산, 무상 교복 제공, 성남시의료원 설치, 신천지 강제 조사, 공공배달앱 개발 등의 정책을 추진하여 공약이행률이 약 90%를 넘은데다가 직무 수행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의 업적을 달성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선거에 나갈 때 꼭 언급되는 최대 강점 중 하나이다.

 

다만 성남시장 때부터 20대 대선 후보, 재보궐 국회의원 시절까지 수 많은 논란을 저질렀기 때문에 도덕적인 면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혜경궁 김씨, 대장동 사건, 형보수지, 다했죠?, 젤렌스키 비하, 기축통화국 발언 등등). 

 

박용진은 조응천, 금태섭, 김해영과 함께 소신파인 조금박해 중 하나이고, 검수완박 반대, 재벌 비판에 앞장선 인물로 이재명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다. 유치원 3법 발의와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도 인지도 향상에 한 몫했다. 정계 입문부터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탈당 후 진보신당에서 활동했으며 민주통합당 창당을 이끌어낸 바 있다.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에 반발하고, 소신적인 발언으로 주류 계파와 갈등이 빚어진 적도 있지만 중도층과 무당층의 지지를 받는다.

 

이재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논란이 매우 적지만 몇 개 뽑아보자면 젤렌스키 비하, 청와대 반찬 투정, 경력부터가 정당 활동 뿐인 박성민을 옹호하는 논란이 있다. 그 외에도 민노당 시절 광주시민 비하, 선거법 위반, 전과 4범 논란도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뽑자면 이재명보다는 박용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친이재명으로 대표되는 주류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성 지지층을 비판하는 중도층이나 특정 정당을 선호하지 않는 무당층을 포섭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더욱 정치에 참여하면 나라가 발전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등 청년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아마 당 내 청년 정치 육성과 더불어 청년 정치인들을 당 지도부에 등용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인은 박용진이 당 대표로 선출되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민주당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박용진은 이재명과 인지도, 체급 면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 같다. 실제로 박용직은 20대 대선에 출마하여 경선 동안 대장동 사업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지적했지만 역풍을 맞는 바람에 끝내 1.5%라는 득표를 받은 적이 있어서, 이재명 대세론 즉 '어대명'이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 만약 대표로 당선되었다고 해도 국민의힘의 이준석처럼 똑같이 될 가능성도 고려해볼 사항이다. '30대 당대표'로서 당선된 이준석을 예시로 들어볼 수 있는데 20대 대선 이전부터 친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와 갈등한 적이 있었고, 윤석열 정부 이후에도 성접대 의혹과 함께 갈등이 재점화되더니 결국 7월 7일 윤리위원회 측에서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결과를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민주당도 친윤 못지 않게 친이재명이 새로운 주류 계파로 자리 잡은데다가 기존 주류인 범친문이 점차 비주류로 추락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나, 양대 계파보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장파가 당선될 경우 친이재명의 극심한 견제를 받거나 차후 당 내 입지도 위험해질 상황이 될 수 있다.

 

일단 본인은 전당대회 결과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 안 그래도 집권 여당인 국힘도 개판인데 새 대표가 선출되서 당을 제대로 이끌기 전까지는 민주당에 대한 호감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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