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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하는 점이 많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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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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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설정"이긴 하다만은 최근들어 구미권에서 온건한 좌익 정당들이 거의 대부분 몰락하고 급진 좌파 정당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경향을 잘 보여주는 설정인듯 함

프랑스도 이번 총선을 통해 사회당을 비롯한 온건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무너지고 급진 좌익인 멜랑숑의 불복하는 프랑스와, 보다 자유주의적인 좌파를 표방하는 녹색당에게 그 자리를 내어줬음

아일랜드는 70년간 3정당제를 구축했던 노동당이 완전한 군소정당으로 몰락하고, 대신 좌익 야당인 신 페인이 원내 1당으로 도약했음. 그리스의 범헬레닉 사회주의 운동과 급진좌파운동(시리자)의 관계도 동일함.

캐나다나 미국도 일단은 리버럴이 집권하고 있지만, 캐나다 신민당이나 버니 샌더스, AOC 등 좌익적인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세력의 파이는 넓어지는 추세이고

멕시코 같이 전통적인 구미권에 속하지 않는 곳에서조차 전통적인 사민주의 정당(민주혁명당)이 망하고 신진 급진좌파 정당(오브라도르의 Morena당)이 부흥하는 모습을 보여줌

사회민주주의의 홈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조차, 사회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낮고 그 자리를 보다 더 선명한 정당인 녹색당이 대신하려고 하고 있음 (그나마 올라프 숄츠 총리의 개인기로 버티는듯함) 

 

전반적으로 08년 리먼 사태 당시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실망스러운 대처를 보여줬고, 뒤이은 15년도의 난민 위기나 20년도의 코로나 위기에서도 무능한 행보만을 거듭하면서 대중들의 마음이 온건 좌파에서 많이 돌아선 상태임

더군다나 사민주의 정당들이 전후 7~80년간 주요 정당으로 군림하면서 많이 기득권화되어 아무래도 진보 지지자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생긴 것 같음. 가령 아일랜드 노동당은 2011년 당시 수도세 인상과 관련해 대기업, 우파 정당과 결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일랜드의 진보 유권자들을 충격에 빠트렸음

 

결국 이런 모든게 종합되어 2015~6년도 이후로는 극우 정당의 발흥과 더불어, 기성 좌파 정당의 몰락과 신흥 좌파 정당의 급부상이 구미권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러한 흐름이 사회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온건좌익의 몰락과, 대한공산당으로 대표되는 급진좌익의 부상으로서 잘 묘사되는것같음. 설정하는 사람이 여러모로 사회 동향이라던지 관련해 지식이 많은 것으로 보여짐

댓글
2
  • 쿠리오
    2022.07.01
    구미권 정치가 좌우로 극단화되어버리는 것 같아 걱정되네요...
  • 감동란
    2022.07.01
    무엇이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설정에게는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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