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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솔로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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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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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는 흔히 비틀즈의 멤버로 잘 알려져있지만, 비틀즈 해체 이후 활동도 정말 위대한 음악가이다. 1970년대, 엘튼 존 다음으로 많은 빌보드 1위 곡을 내놓았으며 그의 히트 곡들은 현재까지도 꽤나 인기 있어서 여러 가수에 의해 커버되기도 한다. 그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들만 추린 것이다.

 

Maybe I'm Amazed (1970)

https://www.youtube.com/watch?v=x_FiIilTwIA

폴 매카트니의 아내인 린다 매카트니에게 바치는 러브 송. 폴 맥은 후일 이 곡을 "존 레논에게 딱 한 노래 들려줄 수 있다면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아꼈다.

 

Another Day (1971)

https://www.youtube.com/watch?v=VfXxpsBd6Qo

존 레논은 "비틀즈 시대의 폴 매카트니에게 Yesterday가 있다면 솔로 시절의 폴 매카트니에게는 Another Day가 있다"라고 한 적이 있다. 비틀즈 해체 이전에 완료된 상태였는데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앨범에 안 실린 것을, 솔로 활동 시대에 발표한 곡이라서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Live and Let Die (1973)

https://www.youtube.com/watch?v=mh-TC7w8vrU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곡. 007 죽느냐 사느냐에 삽입된 곡으로 아델과 듀란 듀란에 맞먹는 007 역대 최고의 OST라고 불린다. 1992년 미국의 헤비 메탈 밴드 건즈 앤 로지스 (Guns N' Roses)가 커버해서 다시 히트친 바 있다.

 

Band on the Run (1974)

https://www.youtube.com/watch?v=_m_6KvHSyx4

폴 매카트니 역사상 최고의 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론가들에게 대호평을 받은 곡이다. 클래식 음악, 재즈, 록 음악, 팝 음악, R&B 등 수많은 음악 장르의 영향을 받아, 한 곡 안에서도 분위기가 수시로 바뀌는데 그게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은 놀라운 곡조를 보여준다.

 

Silly Love Songs (1976)

https://www.youtube.com/watch?v=HwKUaYBUYNc

평론가들이 "존 레논은 진지한 정치적 노래 쓰는데 폴 매카트니는 경박한 사랑 노래만 쓴다"라고 헛소리를 하자, 폴 매카트니가 "그래 나 사랑 타령 좋아함 ㅇㅇ"이라고 대답하기 위해 쓴 곡이다. 당시 음악의 주류였던 디스코 음악을 받아들인 노래라서 더더욱 히트쳤는데, 1977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히트 친 노래가 되었다(1977년 빌보드 연말 차트 1위곡).

 

Coming Up (1980)

https://www.youtube.com/watch?v=g5nzLQ63c9E

폴 매카트니가 연주에 사용된 모든 악기를 혼자 연주해 이어 붙인 무서운 곡이다(폴 매카트니는 사실 다룰줄 아는 악기 개수가 4~60개 정도 된다). 존 레논이 이 노래를 듣고 감동하여 펑펑 울었다는 소문이 있다. 음악적으로는 흑인 음악을 수용한 색체가 강하게 드러난다.

 

Ebony and Ivory (1982)

https://www.youtube.com/watch?v=fXAlfh6QKQs

미국의 유명한 R&B 가수인 스티비 원더와 듀엣한 곡이다. 이 곡도 정말 엄청나게 히트쳤다. R&B와 록 음악, 미국과 영국, 흑인과 백인 등 여러모로 상반되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던게 두 사람이라, 이 곡의 주제 역시 "인종 차별의 철폐"로 맞춰졌다. 흑인 팝 음악가 마이클 잭슨과 백인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이 듀엣한 "Beat It"과 더불어 대중음악계 흑백인종 구분 철폐의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No More Lonely Night (1984)

https://www.youtube.com/watch?v=rx-tu_T9evw

(노래 1분 9초부터 시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폴 매카트니의 노래이다.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David Gilmour)와 협업한 곡으로, 폴 매카트니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데이비드 길모어의 인상적인 기타 솔로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나머지 곡들도 좋은게 많은데, 폴 매카트니의 빌보드 성적을 써둘태니 비틀즈나 폴맥경에 관심 있다면 전부 듣는걸 추천. 대영제국의 보물이시다.

빌보드 1위 곡

 

Uncle Albert/Admiral Halsey (1971)

My Love (1973)

Band on the Run (1974)

Listen to What the Man Said (1975)

Silly Love Songs (1976)

With a Little Luck (1978)

Coming Up (1980)

Ebony and Ivory (1982 / feat. 스티비 원더)

Say Say Say (1982 / feat. 마이클 잭슨)

 

빌보드 2위 곡

Live and Let Die (1973)

The Girl Is Mine (1982 / feat. 마이클 잭슨)

 

빌보드 3~10위 곡

Another Day (1971, 5위)

Hi, Hi, Hi (1972, 4위)

Helen Wheels (1973, 10위)

Jet (1973, 7위)

Junior's Farm (1974, 3위)

Let 'Em In (1976, 3위)

Maybe I'm Amazed [Live] (1977, 10위)

Goodnight Tonight (1979, 5위)

No More Lonely Nights (1984, 6위 / feat. 데이비드 길모어)

Spies Like Us (1985, 7위)

FourFiveSeconds (2015, 4위 / feat. 카녜 웨스트, 리아나)

 

빌보드 11~30위 곡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1972, 21위)

Mary Had a Little Lamb (1972, 28위)

Sally G (1974, 17위)

Venus and Mars/Rock Show (1975, 12위)

I've Had Enough (1978, 25위)

Getting Closer (1979, 20위)

Arrow Through Me (1979, 29위)

Wonderful Christmastime (1979, 28위)

So Bad (1983, 23위)

Do They Know It's Christmas? (1984, 13위 / feat. Band Aid)

Press (1986, 21위)

My Brave Face (1989, 25위)

All Day (2015, 15위 / feat. 카녜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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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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