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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4집 발매 기념 리뷰: Ed Sheeran - Bad Habits, Visiting Hours, Sh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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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오는 10월 29일에 에드 시런의 네 번째 앨범인 "= (Equals)"가 발매되었다. 3집인 "÷ (Divide)"만 해도 Shape of You를 포함해서 히트를 친 데다가 뮤비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와 더불어 UK 앨범 차트는 물론 빌보드 차트까지 1위를 차지한 그야말로 명반이라 생각(하나 정작 본인은 3집 수록곡을 아직 듣지도 못함)하나 4집도 3집 정도의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No.6 Collaboration Project보다 못한 성적을 받을 수 있을 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있는 중이다. 그래서 4집 수록곡 중 본인이 들어본 적이 있는 세 곡을 리뷰해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orJSJGHjBLI

Ed Sheeran - Bad Habits

평점: ★★★★☆


4집의 리드 싱글인데 반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고, 실제로 이 곡을 부르기도 했지만 조금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허나 이 곡이 영국 차트를 휩쓸고 다녔고, 빌보드에서는 5위를 유지했다가 경쟁곡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2위로 올라서는 등 확실히 성적을 거둔 것은 맞다. 심지어 6월 25일에 선공개된 싱글이라 하니 팬들의 반응은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노래를 까보면 대중들의 반응은 물론이고 평론가들마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일단 컨셉은 조커인지 뱀파이어인지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는 분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우며, 평론가들도 이 곡이 위켄드를 따라하고 있다며 혹평을 받고 있다는 것도 추가 요인이 될 수 있다. 오죽했으면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에드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기보단 누가 말려야 할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노래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은데다가 문제점에 관해선 크게 신경쓰진 않고 있어서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별로이거나 싫어하면 추천 안해도 상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pVqX2u6YWqI

Ed Sheeran - Visiting Hours

평점: ★★☆☆☆


4집의 두 번째 싱글인데 이 노래는 잔잔한 느낌을 가진 포크송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솔직히 이 노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잔잔한 형식의 포크송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엔 들을만 했으나 지금 와서 들어보면 뭔가 별로라는 생각이라고 한다.

 

사실 이 노래는 2021년 3월 2일 사망한 호주의 음악 프로모터 마이클 구딘스키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이었으며 완성 기간이 총 2주였는데 그 때 에드가 호주로 간 후 격리된 상태에서 약 2주 동안 제작되어 3월 24일 이 곡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라이브로 불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포크송인것도 인정하고 구딘스키의 죽음으로 안타깝다는 에드의 느낌도 나긴 하지만 별로이다. 마음 같아서는 이게 더 나쁘면 별 한 개짜리를 주고 싶지만 에드 시런 팬들을 제외하고는 추천을 드리기엔 애매한 상황이라 한 별 두 개는 줘야할 거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0S8BoucSA

Ed Sheeran - Shivers

평점: ★★★★☆


4집의 세 번째 싱글이며, Bad Habits와 같이 댄스 팝 느낌의 곡이다.

 

결론적으로 따지자면 Bad Habits와 Shivers 두 곡 모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이지만, 뮤비의 차이로 봤을 땐 Shivers가 가장 우위라고 봐야 할 것이라는 생각인데 전자는 컨셉부터가 뱀파이어인지 뭔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곡 자체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Shivers는 전자에 비해선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에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두 곡 중에 이 곡을 전자보다 더 좋아하는 편으로 여기에 뮤비는 중간에 엘튼 존의 화려한 의상을 참고했으며 뮤비 분위기는 약을 빨진 않았음에도 뭔가 화려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이 역시 추천드려도 상관 없다.

 

총평

총평을 세 줄로 요약하자면:

1. Bad Habits는 음악성으로는 나쁘진 않지만 호불호가 갈리며 컨셉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2. Visiting Hours는 구딘스키를 추모하기 위한 곡이나, 팬들에겐 추천드리긴 애매하다.

3. Shivers는 뮤비와 컨셉이 Bad Habits보다 우위이고 엘튼 존의 의상을 참고한 것도 한 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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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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