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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보드는 내 마지막 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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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란

이곳에서의 경험으로 향후 창작활동을 계속하느냐, 아님 그간의 결과물을 전부 토해내고 새로운 일로를 모색하거나. 지금의 나에겐 그같은 양자택일이 요구된다. 전자의 경우 내가 가치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이 부분 증명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 그와는 반대이다. 무가치의, 본인이 타자와의 접촉에서 양이 아닌 음을 창출하는 작자임을 인정하고 차선의 해결책인 생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의 고립을 갈구토록 하는 것이다. 좋게 풀린다면 현재 자신에게 부여한 역할인 저스트보드의 발췌자 혹은 단순 전달자로부터 벗어나, 정보를 조합하여 내놓는 주장하는 사람의 역으로 승격하기를 희망한다.

 

당분간 제이위키는 필자가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증명케하는 일종의 실험장으로서 기능할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좋게 나쁘게 되던 마지막 실험이 될 터이다. 각각 창작의 끝없는 지속과 종료로서의 마지막이다. 경험주의는 결코 무시할 게 못 된다. 이젠 너무 지친다.

 

추가로 본인 발췌글 감사히 읽었다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본인이 감사할 따름이다. 컨트롤 씨 브이하는 건 손바닥 뒤집기 수준으로 쉬운 일이다. 필자는 뭐 한게 없다. 사이버 낭인으로서 몇몇 좋아보이는 물품들 쟁여가는 공유글 무역상 같은 것이다. 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은 황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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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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