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집단에게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착각한다.
그들은 자신이 떠날 때, 집단이 위기에 처할 것이라 착각한다.
그들이 집단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면 착각은 더 심해진다.
이제 그들은 자신을 위해 집단이 돌아가는 광경을 상상하며, 말한다. "나는 이 곳을 떠나겠어."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가 떠난다는 사실을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을 담담히 떠나 보낸다.
그러자 그들은 당황한다. 그러고는 떠나며 말한다. "과연, 나 없이도 잘 돌아가나 보자."
하지만 그들이 미련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 때마다, 집단은 더더욱 풍성해져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