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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군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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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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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Joe Biden, 제46대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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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42년 (79세)

성향: 중도~중도좌파, 리버럴

기반 주: 뉴저지

주요 경력: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부통령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트럼프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대통령을 지내기 이전에는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부통령을 지냈으며 그 이전에는 뉴저지주의 상원 의원으로 활동했다. 성향은 중도진보, 리버럴 성향으로 민주당의 주류 성향과 가장 일치하는 인물이다.

 

유리한 점

* 현역 프리미엄으로 인한 안정감 -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중도적인 성향 - 일부 사회주의 성향 대선 후보에 비해서는 확실히 확장성이 넓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트럼프에 비호감인 중도층중 상당수가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바이든의 가장 든든한 지지 계층이 되어주고 있다.

* 가장 높은 지지율과 가장 낮은 비호감도 - 일단 미국인 사이에서 인기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대선에 나오면 찍어주겠다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보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지지율이 꽤 잘나오는 편이다.

* 트럼프의 적수라는 이미지 - 트럼프와 직접 싸워서 이겨본 유일한 사람이다보니, 트럼프의 광기 넘치는 막장 행보를 저지하려고 바이든을 지지하려는 사람이 많다. 현실적으로 민주당 내에서 트럼프와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바이든밖에 없다는 평가도 많다.

 

불리한 점

* 너무 많은 나이 - 조 바이든 대통령은 24년 대선 기준으로 82세의 나이이다. 1942년 생으로, 화가 밥 로스,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 난쏘공의 작가인 조세희와 동갑인 셈이다.

* 건강상 문제점 - 허공에 대다가 악수를 하는 등, 건강 상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치매가 아니냐는 설도 제기된다.

* 우러전에서의 미흡한 대처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절한 중재나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미국 경제 위기 - 미국의 현재 부채는 어마어마한 수준인데다가 우러전 발 물가폭등, 경제 공황으로 미국의 경제는 끝을 모르고 무너지고 있다. 연말이나 내년 쯤에 일부 경제학자들의 경고대로 대공황이 발생한다면 재선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다.

* 청년 층에서의 낮은 지지도 - 나이도 많은데다가, 백인 남성이라 기득권 이미지도 있고 올해 우러전으로 무능 이미지까지 생겨서 청년 층에서의 인기가 낮은 편이다. 특히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20대들 사이에서 바이든은 거의 신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Kamala Harris, 제49대 미국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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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4년 (57세)

성향: 중도, 리버럴

기반 주: 캘리포니아

주요 경력: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 2020년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

 

캘리포니아의 지역 검찰총장을 맡다가(미국은 연방제라 주별로 검찰총장이 있고 직선제이다) 2018년 중간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2020년 미국 민주당의 경선 후보로 출마하여 초기 높은 지지율을 끌어모았으나 중도 사퇴했다. 백인 노인 남성이라는 고루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바이든이 흑인과 여성의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부통령으로 임명하였다. 바이든에 비해서는 조금 더 보수적인 편이다.

 

유리한 점

* 소수자 계층 - 카멀라 해리스는 인도계와 아프리카계의 혈통을 가지고 있고 여성이면서 나이도 50대 중후반으로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아시아계, 흑인, 여성 등 민주당이 높은 지지를 얻은 소수자 계층에서 표를 결집 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현역 프리미엄 - 조 바이든과 마찬가지로 가장 강력한 강점이다.

* 부통령 효과 - 딕 체니와 같은 일부 사례를 제외한다면, 앨 고어나 H.W.부시, 바이든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역대 부통령들은 항상 유력한 대권 주자의 자리를 차지해왔다.

 

불리한 점

* 정부 실책에 대한 책임 - 바이든과 마찬가지로, 미국 행정부의 핵심에 있는 사람이므로 우러전과 경제 공황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크나 큰 결점이 존재한다.

* 엄청나게 높은 비호감도 - 역대 미국 부통령중 역대급으로 인기가 없는 부통령이다. 부통령 시절, 그리고 그 이전 경선 후보 시절 저지른 각종 실책들로 인해 미국인들 사이에서 카멀라 해리스의 비호감도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 민주당원 사이에서의 비토 감정 - 이미 지난 미국 대선 경선 당시 바이든에 대해 네거티브를 시전하면서 중도층 민주당의 지지를 거의 잃어버렸다. 그런가하면 제법 보수적인 성향 때문에 진보 성향이 강한 청년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카멀라 해리스는 민주당원 취급을 받지도 못한다. 피부색만 민주당이고 나머지는 다 공화당이라는 것이다.

* 특권층 자녀라는 출신 성분 - 최근들어 미국 내에서 커지고 있는 빈부격차와,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감 때문에 부자 가문에서 태어나 명문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인 카멀라 해리스가 힐러리 클린턴과 무엇이 다르냐는 불만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피트 부티지지 (Pete Buttigieg, 제19대 미국 운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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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82년 (40세)

성향: 중도좌파, 리버럴

기반 주: 인디애나

주요 경력: 사우스벤드 시장, 2020년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

 

인디애나주의 작은 소도시인 사우스벤드의 시장을 지냈다. 유능한 행정 능력을 발판으로 삼아 2020년 미국 민주당의 경선 후보로 출마해 돌풍을 일으켰다. 젊고 말도 잘하는데다가 잘생기기까지해서 제2의 케네디와 같은 인상을 준다.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는 운수장관을 맡고 있다. 바이든에 비해서는 진보적이지만, 역시나 자유주의 성향이다.

 

유리한 점

* 젊은 나이 – 부티지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부티지지는 올해 겨우 40살 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젊기 때문에, 설령 24년도 대선에서 출마할 수 없다고 치더라도 28년은 물론 32년도 대선에 출마해도 여전히 젊은 나이이다.

* 중도진보적인 성향 – 카멀라 해리스, 키어스틴 시네마 등의 인물들은 민주당원이면서 보수적이라 진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샌더스, 워런 같은 좌파 인사들은 반대로 중도층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샌더스보다는 보수적이지만, 바이든보다는 진보적이라 민주당의 평균 성향과 비슷한 부티지지가 나오면 진보파와 중도파 양측의 고른 지지를 얻을 수 있다.

* 행정가적인 이미지 – 워싱턴 중앙 정치계에 오래 근무했던 다른 대선 후보들과 달리 부티지지는 사우스벤드의 시장을 맡고 이후 운수부장관을 지낸 행정가 출신이다. 미국이 위기에 처할수록, 위기 대처형 리더십을 가진 행정가형 정치인이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 강경한 외교적 성향 – 부티지지는 행정 전문가이지만 외교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꾸준히 홍콩, 위구르, 러시아 문제를 언급해온 대표적인 반러, 반중파인데, 이러한 면은 친러파인 트럼프나 혹은 중국에 대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일부 민주당원들에 비해 장점으로 꼽힌다.

 

불리한 점

* 적은 정치 경력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우스벤드는 인구가 10만명을 조금 넘는 작은 도시이고 운수부 역시 워싱턴에서는 그렇게 높은 직책이 아니다. 케네디 같은 젊은 정치인들도 상원 의원을 지낸 점을 감안한다면 부티지지가 실제로 미국 대통령이라는 높은 자리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 동성애자 – 부티지지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게이 정치인이다. 성 문제에 대해 열려있는 편인 동부나 서부의 주에서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접전 지역이자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조지아,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기독교의 세가 강한 남부 주에서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바이든 행정부 책임론 – 현재 경제 위기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운수부 소속이긴 하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티지지는 해리스와 더불어 주요 대권 후보중 바이든 행정부에 속해있는 단 둘 뿐인 인물이다. 경제 위기와 우러전에서의 실책에서 그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 불분명한 정치적 입장 – 바이든보다는 진보, 샌더스보다는 보수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색체가 불분명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AOC, 뉴욕주 연방 하원의원)

aoc.jpg출생: 1989년 (32세)

성향: 좌익~극좌, 민주사회주의

기반 주: 뉴욕

주요 경력: 미연방 하원의원

 

주요 후보중 가장 젊으며 진보적이다. 2018년 중간선거 당시 민주당의 중진 의원을 경선에서 꺾으며 주목받았다. 당선 이후에는 민주당의 기득권 정치인들을 비난하는 거침 없는 행보를 보이면서 청년층으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아직 재선밖에 안되었는데도 대권 주자로 언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극좌파적인 인물로 자본주의에 반대하며 급진적인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유리한 점

* 젊은 나이 – 미국 정치계의 고령화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선 후보들의 평균 연령대가 65살 이상이다. 그런 점에서 30대에 갓 접어든 AOC의 신선함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면이 있다.

* 청년층에서의 높은 지지 사회주의와 급진 진보 성향이 강한 미국 20대들 사이에서는 지지율이 잘 나온다. 일단 미국 20대들에게 시급한 경제 이슈를 잘 파고드는데다가 높은 수위의 “사이다” 발언으로 특히 청년 민주당원들에게서 인기가 높다.

* 선명한 색체 – 민주당 내의 중도파 후보들이 공화당의 트럼프에 비해 너무 온건하고 선명하지 못한 색체를 낸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데, AOC는 이를 타개할만한 민주당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안한다는 평가이다.

 

불리한 점

* 너무 강경한 성향 – 세계적인 기준으로 놓고봐도 AOC 정도로 강경한 성향을 내비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당연히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은 땅바닥을 기고 있다.

* 부족한 정치 경력 – 미국에서 재선 하원 의원이면 한국에서는 초선이라고 할 수 있다(미국 하원 의원 임기가 2년이다). 정치 경력이 부족하니 경험도 부족해서 트럼프를 꺾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 높은 비호감도 – 한마디로 말해 AOC는 미국판 이준석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데다가 소신 있는 행보로 젊은 층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그 외에는 너무 내부총질만하고 막말한다고 싫어하는 반응이 많다.

* 체계적이지 못한 정책들 – 좋게 말하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거고 실상은 그냥 사이비스럽다. 토론에서 말하는걸 보면 이 사람은 책 한권 안읽은게 너무 티가 난다. 거의 원시 공산주의 수준의 망상을 정책이라고 써놓는 격이다. 지식이 너무 없고 그냥 그때 그때의 감정에 사로잡혀 막말을 하는 스타일이라 샌더스 같은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키어스틴 시네마 (Kyrsten Sinema, 애리조나주 연방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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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6년 (46세)

성향: 중도우파, 보수자유주의

기반 주: 애리조나

주요 경력: 미연방 하원의원

 

주요 후보중 가장 보수적인 후보로 꼽힌다. 재미있는 점은 이 사람이 공개 커밍아웃을 한 레즈비언이라는 점이다. 레즈비언이면서도 정책 방향이나 표결 성향은 굉장히 보수적이라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나쁜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젊은 나이 덕택에 민주당 내 보수파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리한 점

* 젊은 나이 – 미국 민주당 내 보수 성향의 의원들은 대체로 나이가 많지만, 키어스틴 시네마는 아직 40대 중반으로 민주당 전체를 두고봐도 젊은 편이다. 차기나 차차기를 노려도 놓은 나이이다.

* 보수적인 성향 – 2016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미국 민주당의 좌경화는 중도 유권자중 상당수를 등 돌리게 했다. 그러나 트럼프와 성향이 일정부분 일치하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중도보수인 시네마가 출마하면 중도표는 물론 보수표까지 가져올 수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불리한 점

* DINO – DINO란 Democrats In Name Only라는 뜻으로, 이름만 민주당이고 실제로는 공화당 성향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시네마 의원은 2020년 기준으로 민주당 의원중 가장 공화당과 표결 성향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일반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지 못하다.

* 성소수자 – 피트 부티지지와 같은 이유이다. 그나마 부티지지는 민주당원들의 표라도 붙잡고 있는데 이 사람은 보수 성향이면서 레즈비언이라 대책이 없어보인다.

* 무종교인 – 미국은 여전히 기독교가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이고 특히 보수적인 주에서 기독교는 도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키어스틴 시네마는 무종교인이기 때문에 남부에서의 지지율이 실제로는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다수 제기된다.

* 불투명한 상원 의원 재선 여부 – 시네마가 워낙 민주당 내 평판이 안좋은지라 최근 민주당원들은 그의 상원 의원직을 루벤 갈레고 하원 의원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당장 2024년 상원 의원직 경선 통과조차 불확실한 상황인데 무슨 대선 출마냐는 반응이 많다.

 

 

그레천 휘트머 (Gretchen Whitmer, 제49대 미시간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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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1년 (50세)

성향: 중도좌파, 리버럴

기반 주: 미시간

주요 경력: 미시간 주 상원의원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던, 백인 노동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던 러스트벨트 출신의 인물이다. 미시간주의 상원의원(연방 의원이 아니다. 한국으로 치면 광역자치의원)을 지내다가, 2018년 중간 선거에서 트럼프의 미숙한 러스트 벨트 활성화 정책을 비판하면서 미시간 주지사에 당선되어 러스트 벨트 내의 민주당 지지율을 재건할 인물로 꼽히고 있다. 올해 11월의 중간선거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로 공화당 후보를 따돌리고 있어 재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불리한 점

* 유능한 행정가 – 코로나 사태와 주 인프라 복구, 의료 보험 문제에서 단호하고도 유능한 정책을 펼쳐서 민주당에 대한 여론과 별개로 그레천 휘트머 개인에 대한 미시간 주민들의 지지세는 매우 확고하다. 바이든의 지지율이 크게 휘청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는 공화당 후보군을 무려 20%p차로 앞지르고 있다.

* 중도진보적인 성향과 정책 부티지지와 마찬가지로 샌더스와 바이든 사이에서 민주당원 대부분을 대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휘트머는 부티지지에 비해서 그러한 점들을 정책적으로 반영하는데 능숙한 면이 있다. 가령 의료 정책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주관이 확실한 편이다.

* 러스트 벨트 출신 러스트 벨트는 유독 트럼프에 대한 지지세가 높은 편이지만, 반트럼프 성향이면서 진보적인 그레천 휘트머가 미시간 주지사로서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이면서 실제 대통령을 했을 때에도 안정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1명의 선거인단을 쥐고 있는 러스트벨트가 휘트머에게 표를 몰아준다면 그녀의 대권 가도는 매우 탄탄할 것이다.

 

 

불리한 점

* 경력 부족 – 부티지지와 같은 이유이다. 그러나 워싱턴의 정치를 해본 부티지지와 달리, 휘트머는 아직 초선 주지사 정도밖에 되지 않은데다가 연방 상원의원은 물론 주검사장 직도 해본적이 없어 실제 행정 능력에 비해서는 행정 경험이 부족한 편이다. 주 단위가 아닌 전국 단위에서는 실책을 거듭할 수 있다는 소리다.

* 후보 개인의 인지도 부족 상원의원으로서 꾸준히 민주당 진보파에 반대해온 키어스틴 시네마 의원, 반대로 확고한 입장 표명으로 인기를 얻는 AOC 의원에 비해서도 확연히 인지도가 부족하다. 유능한것은 알겠지만, 아직 전국적인 인지도가 부족하며 민주당원들에게도 인상 깊은 사람으로 다가오지 않고 있다.

* 보수층에서의 높은 비호감도 미시간 주지사로서 강력한 코로나 통제 정책과 반 트럼프 기조를 보이는 언행을 보여 보수층에서 그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20년에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의 암살을 모의하다가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그 외의 군소 후보군

* 로이 쿠퍼 (Roy Cooper, 제75대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공화당의 접전우세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재선 주지사를 지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다. 남부 출신의 인사중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다.

* 팀 케인 (Tim Kaine,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인물이다. 히스패닉 사이에서의 지지율이 높다고 하지만 힐러리의 러닝메이트였다는 사실 하나가 굉장히 큰 악수로 작용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GOP99Hp2VI

* 크리스 머피 (Chris Murphy, 코네티컷주 연방 상원의원): 코네티컷에서 오래 활동해온 민주당원이다. 아직 전국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당시 "What are we doing" 연설로 강력하게 총기 규제안건을 찬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총기 규제론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으면서 대권 주자로 올라섰다.

* 에이미 클로버샤 (Amy Klobuchar, 미네소타주 연방 상원의원): 2020년 미국 대선 경선 당시 중도파의 지지를 받으며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이다. 바이든 대통령과도 친근한 사이이며 한때 유력 부통령 후보의 지위까지 올랐었다.

 

(개인적으로는 부티지지 게이게이나 그레천 휘트머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가장 안정적인건 바이든이 재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이든은 아마 2기 임기를 하는 도중 사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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