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idp.theminjoo.kr/board/view/archive/1845
I. 지방 선거 결과
- 개망했다.
- 윤석열이 잘해서 민주가 진게 아니다. 민주가 못해서 망한거다.
- 20~50대와 호남 등 전통적인 민주 지지자들이 투표를 안했다. 특히 투표 거부의 가장 큰 원인이 민주당 심판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 호남의 민심 이반이 심각한 것 같다. 투표율 낮았고 20대에서도 지지율 망했다.
- 도로 호남당이 되었는데, 호남은 5.18 막말 때문에 민주 찍은거지 민주당이 좋아서 찍은건 아닌것 같다.
II. 패배 요인
II-I. 계속된 당내 분란
- 서울시장 공천 파동 등, 민주당 지지층들에게 있어서 선거 승리의 절박함을 어필하지 못했다.
- 쇄신안을 제기했는데, 내부 총질 취급당했다. 박지현과 당권파 사이의 분란이 매우 컸다.
- 박지현이 자꾸 내부총질한것도 사실인 것 같다.
II-II. 뻔뻔함
- 대선 졌으면 좀 조용히해야하는데 검수완박 강행 등 독단적 행동을 보였다.
- 이재명 계양을 공천, 송영길 서울시장 공천에 대한 명분이 부족해보였다.
- 부동산 정책에서 반성을 보였어야했는데 너무 반성이 없었고 정책도 없었다.
- 윤석열이 취임했으면 좀 협조를 해줬어야했는데 신정부를 너무 때렸다.
- 검수완박 도중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내로남불 이미지가 있었다(민형배 위장탈당을 말하는듯).
- 당원들이 너무 강성이라 당내 자정 작용이 불가능했다.
II-III. 전략적 미흡함
- 지도부가 민주 지지층과 어긋나는 결정만 했다.
- 서울, 성남, 광주, 전라북도 등 엉뚱하게 공천이 결정난 지역이 너무 많았다.
- 일관된 선거 전략이라는게 없었다. 일꾼론은 서울시장 공천파동으로 인해 설득력을 잃었다.
- 젠더 전략에서 이대남은 물론 이대녀에게도 청사진을 못보여줬다(이재명 없었으면 이대녀도 망했을거란 소리).
- 샤이 지지층, 여조 가스라이팅만 외치며 정신승리를 해댔다.
III. 결론
- 그나마 김동연이 이겨서 다행이긴 하다. 희망이 보인다.
- 중도층으로의 확장이 있어야한다. 지금처럼 이재명 한명에 매달리다간 또 망한다.
- 견제론이나 일꾼론 등은 좋지만 그중 하나만을 집중 타격해야한다.
- 내로남불좀 그만해야한다. 박지현이 내부총질한건 맞지만, 쇄신안은 받아들여야한다.
-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정치 내에서의 성과를 보여줘야한다. (인물론)
- 18년 자유한국당급으로 망한건 아니라서 노력하면 어찌 어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