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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의 관계 대명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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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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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어에서 관계 대명사의 역할을 알아보자. 

The island country, which is located next to Korea, is Japan.

여기서 which가 하는 역할이 관계대명사이다. which 말고 where이나 that, who도 관계 대명사의 역할을 한다.

영어에서의 관계 대명사 용법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한다. 독일어의 관계 대명사는 격과 성에 따라서 그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지옥을 맛볼 수 있다.

 

I. 개괄

독일어의 관계 대명사는 영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Das Auto steht dort(차가 저기 서있다)라는 문장은 일반형 문장인데,

여기서 der를 첨가해 "Das Auto, das dort steht..."라는 형태로 바꾸면 관대절이 된다. 여기서 steht뒤에 오는 ...에는 부연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한가지 더 특징으로 독일어의 관대절에서 동사는 관대절 맨 뒤로 간다. 위 문장에서 동사인 steht가 맨 뒤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크게 봤을때, 독일어의 관계 대명사는 3개로 나뉘어진다. der형, wer/was형, wo형이 그것이다.

 

II. der절 관계대명사

가령 위의 문장은 der형에 속한다. 독일어를 조금 배웠다면, der, die, das가 영어의 the 역할을 한다는걸 알고 있을탠데, 관대절에서 이 "정관사"라고 부른 것들은 that의 역할을 대신한다.

der형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의미, 그리고 성에 따라서 변화된다.

  남성 여성 중성 복수

1격

(은, 는,

이, 가)

der

die das die

2격

(의)

dessen deren dessen deren

3격

(에게)

dem der dem denen

4격

(을, 를)

den die das die

 

여기서 빨간색으로 색칠한 것만 주의하면 된다. 그 외에는 독일어 시간에 자동으로 외워지게 되어 있는, der des dem den에 맞춰 쓰면 된다.

이 der 형의 관계 대명사에서 성은 선행사를 따른다. 가령 "Das Auto, das dort steht"에서 Auto를 수식하는 관계대명사절에는 "das"가 붙었는데, 이는 관대절이 수식하는 명사가 중성 명사인 Das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das 관대절은 "이, 가"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1격을 사용한 것도 볼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약간 더 흉악해지는 문법은 전치사 + 관계대명사 문법이다. 이 경우는 목적어로 쓰이는 전치사가 관계대명사로 바뀔때 사용된다. 관계대명사로 바뀌는 전치사라는 현상이 일어날때, 아예 전치사 부분 전체를 앞으로 보내 하나의 단어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설명이 좀 어지럽긴 하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Der Pianist, dem ich dir von erzählt habe...

이 문장은 관계대명사가 사용된 문장인데, 저런 식으로 전치사의 일부만이 따로 떨어져서 사용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Der Pianist, von dem ich dir erzählt habe...

그래서 아예 이렇게 붙여 쓴다. auf den, von denen, mit dem 등 여러 예시들이 더 있다.

 

III. wer/was절 관계대명사

Wer나 Was같은 관계대명사절의 경우, 선행사를 포함한다. 그것이 der절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wer/was절은 보편적인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킨다.

예시 문장: Wer die ganzen Tag arbeitet, ist abends sehr traurig (일하는 날은 언제나 슬프다: 내 감정. 사실 이 글도 몰컴하면서 쓰고 있는 것이다 몰컴하면서 꼴도 보기 싫은 독일어나 끄적이고 있는 내 인생도 레전드다)

 

아무튼간에 선행사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wer/was 절은 문장 맨 앞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alles, vieles, etwas, nichts 등의 것들은 선행사로 치지 않기 때문에, wer/was절을 뒤에 쓸 수 있다. 앞의 단어들은 특정한 뜻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것, 즉 "모든" "많은" 같은 것을 나타내는 형용사들이다.

가령, "Das ist alles, was ich habe"(그것이 내가 가진 전부다) 라는 문장도 성립된다는 것이다. 문법적인 오류가 아니라 좀 특이한 경우이다.

 

그리고 특정한 단어가 아니라 문장 전체를 가리키는 관대절은 was를 쓰는데, 이 경우에도 문장 전체가 단어로 간주되지 않아서 was 절이 뒤에 올 수 있다. 이 두 예외를 제외하면 대체로 was/wer 절은 문장 앞에 오고 선행사 없다.

 

IV. wo절 관계 부사

Wer나 Was같은 관계대명사절의 경우, 선행사를 포함한다. 그것이 der절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wer/was절은 보편적인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킨다.

 

wo절은 관계 대명사가 아니라 관계 부사이지만 그 점은 대충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간에 큰 차이는 없다. 중요한건 wo절 관계 부사는 대체로 장소를 가리킬때 사용된다는 것이다. 방법과 같은 다른 뜻도 있지만 이건 이레귤러한 경우이다.

선행사가 고유명사(Berlin, Frankfurt 등)일때는 wo를 쓴다. 그런데 선행사가 보통 명사(stadt: 도시)일 경우에는 wo 말고도 위에서 설명한 전치사+der형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Wir fahren nach Berlin, wo jetzt das..."와 같은 문장이 대표적인 wo절 관부이다.

 

그리고 선행사가 시간을 나타낼때는 wo 말고도 da, als, wenn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번외. welcher를 관대로 쓰는 경우

2격을 제외한 다른 격에서, der형이 중복되어 사용될 것 같을때 der 대신 welcher를 대신 사용한다. 이때 welcher의 형태는 welch 와 er의 부분으로 떨어트려놓고 보면 편하다. 위의 표에서 welch 부분을 d로 바꾼다면 대체로 welcher 관대의 형에 맞는다.

다만 조금 다른 경우는 여기다가 써놓겠다.

 

중성 1,4격: welches

welch이 die일때는 welchies라고 쓰지 않고 welches라고 씀

 

근데 거의 안쓴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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