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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의 접속사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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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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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에서 접속사는 영어, 한국어에서의 접속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 문장, 구, 단어 등을 연결한다. 다만 영어, 한국어와는 달리 어떤 단어가 쓰이느냐에 따라 어순이 다른 점이 특징이다.'

 

크게 보았을때, 독일어의 접속사는 등위접속사, 부사접속사, 종속접속사로 분류된다.

 

1. 등위접속사 : 정치
politic이 아니라 문장이 svo 순으로 온다는 뜻이다. 앞 문장과 뒤 문장이 대등한 관계에 있을때 등위 접속사가 사용된다. 대표적인 등위 접속사로는 und(그리고), aber(그러나), sondern(~이 아니라 ~), oder(a혹은 b), denn(왜냐하면) 등이 있다.


예시 문장: Wir pfeifen auf Unten und Oben, Und uns kann die ganze Welt, Verfluchen oder auch loben, grad wie es jedem(ihr wohl) gefällt.
우리는 강을 따라 내려가며 휘파람을 불고, 전 세계에선 그 소리가, 마음에 드는 사람과, 않은 사람간의 저주와 찬양이 교차할 것이다.

 

 

2. 종속접속사: 후치
안긴문장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종속접속사에서 문장의 동사는 문장의 맨 끝으로 간다.

양이 조금 많은데 뜻으로 구분하면 된다.

 

- 일정한 시간: wenn, als(때)

이때 als는 과거에 한번 일어났던 사건(ex: 킬 군항의 폭동)에만 쓰이고 나머지 경우에는 모두 wenn을 사용한다.

- 지속되는 시간: seit, seitdem, während, bis

seit와 seitdem은 시작된 시점을, während은 진행하는 "동안"의 의미를, 그리고 bis는 끝이 난 "까지"의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seit와 seitdem의 차이로는, seitdem 뒤에는 반드시 문장이 와야한다는 것이 있다.

- 시간적인 순서: nachdem(~이래로), bevor/ehe(~나중에), soblad(~하자마자)

- 이유: weil, da(~때문에)

- 양보(~임에도 불구하고): obwohl / 이것은 뒤에 나올 trotzdem과 혼용되는데, obwohl은 주어 동사가 떨어져서 나오고 trotzdem은 도치되어 나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조건: wenn/falls(만약 ~이라면)

- 비교: wie(~만큼 ~이다), als ob(~처럼)

- 결과: so dass(그래서), so..... dass(너무 ~ 해서 ~ 하다)

- 목적: damit

참고로 damit은 앞문장과 뒷문장이 서로 다른 주어가 사용될때 나오는 접속사이다. 예를 들자면 Er macht das, damit sch sein Freund~~ 같이 (앞문장 주어 er, 뒷문장 주어 Freund). 주어가 같을때는 um이 나온다.

- 문장 성분으로만 쓰이는 dass나 ob도 있는데 의미는 딱히 없다.

 

예시 문장: Wenn die Soldaten durch die Stadt marschieren, Öffnen die Mädchen Fenster und die Türen

만약 병사들이 도시를 가로질러 행진한다면, 소녀들은 창문과 문들을 열어젖힌다.

 

 

3. 부사접속사: 도치

이름이 접속사지만 실제로는 접속사가 아닌 부사이며, 역할이 접속사와 같아서 부사접속사라고 붙는 것이다. 대체로 도치된다. 동사와 주어의 위치가 뒤바뀐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의미에 따라 5개로 나눌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이유: deshalb, deswegen, darum / 그 때문에 ~ 했다 (결과의 의미)

- 양보: trotzdem, dennoch / ~임에도 불구하고 ~ 했다

- 시간: dann, danach / 시간적 순서, da / 일정 시간

- 그렇지 않으면: sonst

- 결과: also / 그래서, 그러므로

 

예시 문장: Trifft uns die Todeskugel, Ruft uns das Schicksal ab, dann ist unser Panzer, Ein ehernes Grab

죽음의 총탄이 우리를 관통하여, 우리가 운명의 부름을 듣게 된다면, 우리의 전차는 강철의 무덤이 될 것이다.

 

 

4. 상관접속사

이름이 접속사로 붙어있기는 하지만 다른 접속사와는 달리 두개의 단어가 연관성을 가지고 접속사의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영어의 not a but b와 같은 역할이다. 많이 쓰이는 상관접속사로는 다음 5개가 있다.

* nicht A, sondern B : A가 아니라 B (not A, but B)

* sowohl A als auch B : 위에 것을 조금 더 강화한 의미로 nicht nur A sondern auch B로 쓰기도 한다.

* entweder A ober B : A oder B를 강화한 의미로 A아니면 B의 역할을 한다.

* weder A noch B : A, B 둘 다 아닌 (neither A nor B)

* zwar A aber B : 비록 A이지만 B이다

 

예시 문장: Er ist weder zu Hause noch in der Schule. (그는 집에도, 학교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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