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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조선과 일본의 은 생산량 단순 비교에 관한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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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반

일본 이와미 은광의 경우, 17세기 전반 전성기에 연간 은 생산이 8천 관에서 1만 관에 달하였고, 이는 약 80만 냥에서 100만 냥에 달하는 규모다. 당시 일본 전체 은 생산량은 평균 4-5만 관(400만 냥-500만 냥)이었다고 하니 이와미 은광 혼자서 일본 전체 생산량의 20% 내외를 담당하고 있던 셈이다.

 

단천 은광의 경우, 16세기 말 연간 5천 냥, 이후 1672년(현종 13년)에는 약 600냥 정도로 그 규모가 감소하였다. 물론 단천 이외에도 강계 등 여러 은광들이 있었지만 '국내 최대'로 알려진 단천의 생산량과 함께 본다면 일본과의 생산 규모와는 자리 숫자부터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단천이 한창 은광을 캐던 무렵엔 이미 일본은 쓰시마를 거쳐 17세기 말부터 연간 20만 냥~28만 냥 규모의 은들을 조선에 수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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