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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써본 첫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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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에 영감을 받아 고등학생들이 등장인물인 아포칼립스 느낌 심심풀이 소설

소설 게시판에 올릴 정도는 아니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뻔한 스토리에 재미 없는 주제임

 

***

 

 "개성-파주 철도 연결, 통일에 한걸음". "북한 선전 문구도 묘미....개성역 신축역사 완공"


먼 길을 돌아와 찾아낸 상점에 있는 것이라고는 역겨운 기사 쪼가리 몇 장 뿐이자 저마다 욕을 내뱉기 시작했다.


동천역에서 서쪽으로, 단 넷이서 걸은지 13일째, 무너져 가는 단독주택들과 상점들을 지나 이곳까지 왔지만, 이제 더 이상 갈 곳은 없었다.
왼쪽으로는 높은 산이, 북쪽으로는 위험한 대도시들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었다.


최소한 이곳은 시내보다는 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어쩌면 이곳은 사회가 유지되고 있을지도 모를 것이라고 희망을 가졌던 우리들은 빠르게 절망에 휩쓸렸다. 

 

절망 속에서도 해는 저물어 갔고, 우린 말 없이 쉴 곳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지만, 그날은 유독 다들 막막해 보였다. 

우리가 갈 곳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깨닫자, 다들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이였다.

 

적막을 깨고 처음 입을 연 건 하린이였다.

 

"...이 참에 북쪽으로 올라가자."


평소같은 차분한 말투였다. 그러나 정신 나간 생각이였다. 북쪽 대도시에는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을 지 모를 뿐더러, 우리는 당장 위험하디 위험한 대도시로 올라갈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고 대도시로 올라갈 만한 이유는, 겨우 7시간 30분 만에 생겨났다.


(나중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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