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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세계관(狂氣世界觀)은 일반적인 세계관과는 달리, 광기에 잠식되어 아득히 돌아버린 세계관의 개념을 일컫는다. 진지하거나 개연성 있는 부분을 포함하는 일반 세계관과는 달리, 진지함이 거의 없고 유머러스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며 아예 장르로서 광기계(狂氣系)라고 부른다. 다만 광기 세계관이나 광기계 자체는 위키에서 공식적으로 정립된 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소수의 문화에 불과하므로 위키 내 비주류 문화이자 세계관에 대한 비공식 개념에 가깝다.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2021년 말 투고한 한 대체역사 세계관[1]에서 비롯되었으며, 용어 자체는 채팅방에서 모 연재자가 '광기'라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으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제이위키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광기 세계관이 상당수 존재하지만, 일반 세계관에 비해서는 그 지분이 적다고 할 수 있다.
문화로서의 광기 세계관은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잠깐 유행하였으나 2023년 시점에서는 그 인기가 거의 식은데다 소위 '광기계'를 이끌었던 기여자들이 이탈하거나 타 장르로 옮겨 활동하면서 사실상 사장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소재
광기 세계관은 유머러스와 흥미로움에 중점을 두지만, 그 만큼 다양한 소재와 요소가 존재한다. 사실 세계관들 중에서 어디까지를 광기 세계관으로 봐야 하느냐에 따른 세부적, 구체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나 주관적 기준을 통해 아래와 같은 소재로 구분할 수 있다.
뛰어난 기술로 제작된 틀을 사용하거나 단순무식하게 분량이 많은 문서의 경우 다른 의미로 광기라고 불리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