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광해군

光海郡

"그들은 용골석을 원하고 있다. 아마 직전신장의 침공 당시 들은 소식으로 용골석이 이 땅에 엄청나게 묻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겠지. 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과인은 그들에게 용골석을 내어줄 생각이 없으니."
이름 이혼
종족 인간
출신지 조선
성향 질서 선
나이 18세
가족관계 선조(아버지), 임해군(형), 순화군&정원군, 영창대군(동생들), 인목왕후(양모), 문성군부인(아내), 이지(아들)
인간관계 마리 테레즈 샤를로트(호감), 유영경(적), 이이첨(정적), 박승종(최측근), 승지들(측근)
좋아하는 것 평범한 일상
싫어하는 것 비겁한 것
천적 임해군

개요

히스토리아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가상 성우는 아카바네 켄지.

역사대로 조선의 국왕이며, 임해군과의 관계 역시 최악이다. 어머니인 인목왕후와도 사이가 안 좋지만, 현실과 달리 영창대군과는 사이가 좋다. 또한 현실과 달리 18세에 즉위한 걸로 나오며, 몇몇 동생들과 항렬이 뒤바뀌었다.

성격

냉정한 성격에 박식하지만 결코 그것을 과시하지는 않고, 평소에는 극한까지 마이 페이스. 유사 시에도 결코 당황하지 않고 사물을 파악하여 상황에 맞춰 최적의 행동을 찾아 낸다. 이상 사태가 되었다 하더라도 얼굴은커녕 음색조차 바꾸지 않을 정도로 감정의 기복이 약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드라이하고 냉철하게 보인다.

작중 행적

  • 1화

강화도에 정박한 프랑스의 이양선을 어떻게 처리할 건지를 두고 비변사 재상들과 말싸움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시종일관 현실성 없는 강경론을 주장하는 비변사 재상들에게 적들의 무기가 강하다는 등의 현실적인 이유를 들며 전쟁은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하지만, 재상들이 끝까지 말을 듣지 않자 제대로 빡쳐서 그들의 그런 태도가 임진왜란을 불렀다고 쏘아붙인 뒤 회의를 끝낸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광해는 아내인 문성군부인의 침전을 찾아간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는 문성이었지만, 그녀는 곧 광해가 심란한 상태임을 알아차린다. 광해는 착잡한 표정으로 낮에 있었던 일을 말하고, 자신을 다독여줄 말을 찾지 못해 쩔쩔매는 문성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 뒤, 신하들 이야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지 아들의 육아 이야기로 주제를 돌린다.

그리고 다음 날, 업무를 보고 있던 광해에게 이양선에 있는 사람들이 서신을 보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서신을 읽은 광해는 자신이 직접 이양선에 있는 사람들과 담판을 짓겠다고 말하고, 강화도로 행차할 채비를 한다.

강화도를 향해 나아가던 도중, 도승지가 이양선의 사람들이 보낸 서신의 내용을 묻는다. 그러자 광해는 이렇게 답한다.

"그들은 불란서란 나라에서 왔다고 하는데, 용골석[1]을 원하고 있는 더 같더군. 아마 직전신장의 침공 당시 들은 소식으로 용골석이 이 땅에 엄청나게 묻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겠지. 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과인은 그들에게 용골석을 내어줄 생각이 없으니."

그들이 강화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밤이 깊었기 때문에, 광해는 인근 주막에서 하루 묵기로 한다. 그런데, 광해가 짐을 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밖에서 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광해는 침착하게 칼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상황을 살피고, 광해는

어록

"야, 너 어디 가서 내 형이라고 하면 죽어?"(3화) - 반복되는 임해군의 삽질에 거하게 빡친 광해군이 친 대사.

여담

-나이는 어리지만 유부남이다. 심지어 이제 겨우 2살이 된 아들까지 있다.

  1. 용, 즉 공룡의 뼈가 변해 만들어진 광물인 드래고나이트를 조선에서 부르는 말로, 이 용골석에서 채취되는 슈퍼 에너지인 고룡력을 통해 조선은 작중 시점에서 1884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서양도 1884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