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령술의 인스턴트 형태, 기생형 부착물 1 생령술의 인스턴트 형태, 기생형 부착물

기생종이라 보기에도 애매하게 말뚝 등의 형태로 정제된 살아있는 부착물. 이 부착물을 몸에 꽂아넣으면 기생종이 가진 능력을 쓸 수 있게 되거나 그 수혜를 입게된다. 기생형 부착물은 숙주의 에너지를 뽑아먹는다. 이 때문에 기생충을 부착한 벡스들은 대사량이 증가하여 열량을 더 많이 채워야하게 되므로 식료품이 부족한 때에는 기생형 부착물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주로 이보드의 생체개조된 특수병종인 벡스들이 기생형 부착물을 활용하고 있다.

기생형 부착물을 꽂는것도 만만찮게 아프지만, 뽑을 때에는 더 큰 통증을 유발시킨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 마취제와 진통제를 보급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보드의 벡스들에게까지도 보급해주는 경우는 없다. 벡스들은 통증을 줄이려면 본인들이 자비부담으로 마취제와 진통제를 구매해야한다. 이는 벡스가 워낙 기생형 부착물을 활용할 일이 많은데, 이로인한 수요를 채우느라고 약재가 귀한 시기에 너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있다는 판단에서 기인한 비인도적 처우였다. 그럼에도 마취제와 진통제 소비가 커져가자, 이보드의 국가들은 마취제에 막대한 세금을 붙이기에 이른다. 마취제 비용 100% 중 80%는 국가에서 붙인 세금이 되는 시점에서는 벡스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되었다.



 2 특징 2 특징

  • 형태

기생형 부착물은 대다수 말뚝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를 몸에다 꽂으면, 신체 내에서 삼처럼 뿌리를 내려서 양분을 흡수할 장소에도 뿌리를 두고 자신이 기능할 장소에도 뿌리를 둔 뒤에 체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 기능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기생형 부착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피부 위에 강철 각질이 자라나게 할수도 있고 섭취하는 모든것이 곧바로 체내에 융통될 혈액으로 변화되게 만들어주는것도 가능하다.



 3 기생형 부착물 제품 3 기생형 부착물 제품

기생형 부착물
이름 계통 설명
날개 근육 날개가 달린다.
수중호흡 호흡기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준다. 콧속에 기생하면서 물이 들어올 때마다 여기서 산소만 빼내서 숙주에게 제공하고 자신은 바닷물 속의 플랑크톤을 먹는다.
혈액벌레 순환계 숙주가 먹는 것을 바로 혈액으로 변환시켜 혈관에 흘려보내준다. 심장 역할도 대체할 수 있어서 과다출혈로 죽을 일은 없게 된다. 숙주의 죽음을 막아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스스로 판단해서 수행하는 기생충. 그러나 일단 한번 심어지고 나면 빼내는데엔 꽤 큰 고통이 따른다. 보관할 때 부터 혈액 벌레는 아예 배를 채워놓은 채로 보관이 된다. 무언가 먹을 필요 없이 혈액벌레를 일단 꽂기만 해도 바로 치료가 어느정도 진행되는 것이다. 혈액벌레의 보관 케이스에는 고열량 식품들도 들어있는데, 이를 섭취하면 추가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벌레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 섭취한 것은 배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고스란히 이 벌레에게로 들어간다.
뇌파벌레 이 기생충을 신체에 부착할 시, 이변체의 의사와 감정을 해석할 수 있다. 어지간해선 이변체의 뜻을 해석할 필요는 없으니, 보통 뇌파벌레는 작전지역에 있는 이변체들의 숫자나 위치를 대강 알아내기 위한 탐지기의 역할로 주로 쓰인다.
분리독립 신경계 팔이나 손, 다리 등 사지를 잘라내도 본체의 머리에 있는 뇌만 다치지 않는다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게 된다. 잘라낸 신체는 본체가 직접적으로 조종할수는 없으나 스스로 독자적인 심장과 뇌, 그리고 본체의 뇌의 감정변화나 생각을 느끼는 기관을 만들어내어 본체의 뜻을 읽고서 이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며 자기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엔 잽싸게 안전을 위해 몸을 피하거나 숨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능력에 괴물을 섭취해서 얻은 다른 특기를 조합하면, 팔로 만든 무기를 타인에게 쓰게 하거나 발만 숨겨두었다가 적에게 기습을 가하거나, 새로운 신체를 더 만들고 이를 잘라서 독립적으로 쓰는 등의 일이 가능해진다.
경화벌레 근육 신체 외부에 부속 신체를 늘리고 필요한 부분을 경화시켜서 이용하고 싶은 용도로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생충. 주로 손목에서 손끝 방향으로 길게 솟아오른 칼날을 만들어서 무기로 쓰곤 한다.
덧벌레 피부 신체 위에 일시적으로 피부와 골격을 덧씌워준다. 이를 통해 변장하거나 생체갑옷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플라즈마 혈액 순환계 혈액을 가연성으로 바꾸어 발화물질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호흡 호흡기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주는 기생충. 이 기생충을 착용하면 비약적으로 뛰어난 체력을 가질 수 있다. 5시간 동안 전력질주해도 지치질 않는다.
강아지 귀 신경계 머리 위에 강아지 귀 같은것이 생겨나고, 후각과 청각이 고도로 발달된다.
목소리 발성기관 목소리를 변조시켜준다. 사람만이 아니라 짐승이나 이변체의 목소리도 낼 수 있다.
각성벌레 신경계 신경전달물질과 야성화를 일시적으로 촉진시키는 기생충을 심장 부근에 부착한다. 벌레는 벡스의 세포와 결합하면서 몸이 분해되기 시작하고, 이 분해가 되면서 각성 물질이 나와 벡스의 신경계와 야성화를 증진시킨다. 폭발적으로 가속하는 신경전달물질과 전기신호가 벡스의 인지능력을 비약적으로 증대시켜주고, 주체할 수 없을만큼 신체 변이의 활성이 일어난다. 벡스는 광견처럼 자신의 기분과 너무나 빨라진 인지능력을 주체할 수 없어 날뛰게되며, 온 몸은 녹아내릴 듯이 변이를 일으키게된다. 전술적인 면에서 각성벌레의 이용가치는 유효한 편이나, 각성벌에에 의해 유지되는 시간은 3분 안팎이며 이후에 각성벌레를 사용했던 벡스는 과도한 활성화와 혈압 탓에 전신의 혈관이 파괴되고, 심장과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거나 완전히 무력화 된다. 자살특공을 위해 사용될 순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부작용이 심각하여 자한사르의 연구소에선 성능을 줄이더라도 이 부작용 해결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프로토타입 1121 근육 전신을 감싸는 기생장비. 숙주는 전신에 이것이 쌓인 뒤에는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나게 된다. 상당한 수준의 방호력과 근력, 순발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일부 특수한 기능도 존재한다. 그 대가로 기생충의 끝없는 허기를 충족시켜주어야한다.
근골 총기 근육, 뼈 뼈를 쏴날리는 총기를 만들어낸다. 마치 호저의 가시처럼, 억지로 뽑아내려 하면 가시의 재질이 걸려서 더 큰 상처가 나게된다. 그렇대서 계속 두고 있을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신체의 움직임과 내장의 기능을 방해한다. 계속해서 신체가 재생되는 이변체를 잡기에 적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