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SF, 대체역사
작가 A×10
시작일 2023년 3월 1일
영향을 받은 매체 소일렌트 그린
연결 세계관 본 세계관의 미래 세계관

카르다쇼프를 향하여

> 카르다쇼프 유니버스 참고

개요

지금 찾아오는 수많은 겹쳐오는 위기에 누군가는 '신의 시험' 이라 하고, 누군가는 묵시록이라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 무시하셔야합니다. 위기는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힐겁니다. 우릴 죽이고, 우릴 절망에 빠트릴겁니다. 신의 의도라고 생각할수조차 없을정도로 우연하고, 목적없이, 우릴 깎아내릴겁니다.

이성을 붙잡고, 생존을 위한 길을 찾아내야합니다. 신이나 심판같은 미신적인것에 빠져들며 당신의 수명을 스스로 갉아먹지 마십시오.

신은 존재하지 않으니깐요

- 앨리스 캐서린 에번스, 세계 생물학 협회의 2대 의장


녹빛 청기사는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42년에 발견된 밀꽃 겨우살이 라는 공격적인 기생식물로 인해 수십년간의 대기근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사회, 인문, 기후적인 여파로 흔들리는 세계관을 다룹니다.

설정

배경

카르다쇼프 유니버스속에서 가장 끔찍하고, 가장 끈질겼던 재난인 녹빛 청기사의 역사는 1842년 밀꽃 겨우살이가 영국 애버딘셔에서 발견되면서 였습니다. 수백종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를 보균하고 공생하는 이 식물은 숙주로 삼은 식물을 한순간에 말라죽게 만들며, 그 양분으로 더욱 많은 번식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 식물이 보균한 수백가지의 병원체들에 적응할수 있는 식물은 없습니다. 이것은 묵시록에 나오는 죽음의 청기사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류는 이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재앙이 번져나가다

기생식물의 끈질긴 번식전략, 보균된 수백종류의 병원체들, 무력하게 죽어가는 식물들, 당시 세계의 기술로는 이를 도저히 분석할수도, 대응할수도 없었습니다. 애버딘셔의 재앙은 산업혁명의 불길이 달아오르던 영국을 뒤덮었으며, 전세계는 경악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전세계로 뻗어나가던 온갖 화물선들에 이들의 작은 씨앗이 붙었고, 화물선의 목적지들에게도 재앙을 전해주었습니다. 대영제국의 주변국들과 그들의 식민지도 삽시간에 이 식물들에게 점령당하며, 갑작스러운 대기근 사태를 마주하게됩니다.

연표

기술

국가

병원체

녹빛 청기사/설정/병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