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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제국
도도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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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특례청(特例庁)
大連庁 (だいれんちょお)
다이렌청 | Dairen Government
청기(庁旗) 문장(紋章)

지도를 불러오는 중...

부청 소재지 다이렌시 오이소마치구 히가시아오이초메 16-2
국가 일본
지역 다이렌시
최대도시 다이렌시
면적 1,840.69km2
하위 행정구역 12구 6정 8촌[1]
인구 5,366,627명[2]
인구밀도 2915.06명/km2
GDP(명목) $3,197억 3,583만
1인당 GDP $57,629
시간대 GMT+09:00
장관 관선 쓰치다 리키치
(土田利吉)
청의회
(46석)
자민 27석
입헌 11석
공명 2석
무소속 6석
중의원
(5석/650석)
자민 4석
입헌 1석
참의원
(2석/384석)
자민 2석
상징 청화 월계화
청목 회화나무
청조 붉은무리갈매기
ISO 3166-2 JP-68
도메인 .Dairen.jp, .Da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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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렌시
다이렌청 (구 관동주청) 청사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본사

개요

다이렌청(大連庁)은 요동 반도의 남단 끄트머리인 다이렌시에 위치한 일본의 특례 행정구역인 특례청이다. 인구는 약 536만 명이며, 일본 본토보다 높은 1인당 GDP로서 단독으로도 높은 경제력을 지녀 동아시아 내 주요 경제특구에 해당한다. 또 일본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영토이며, 즉 일본 최서단이다.

일본 육군의 정예인 관동군이 주둔하여 관동군 사령부가 위치하고, 해군의 경우도 다이렌 군항이, 공군기지도 위치해있는 등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일본에서는 다이렌을 "제국 서단의 보석"이라고도 부를 정도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대일본제국 팽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만주사변의 시발점이었던 도시다.

시민의 86%는 중국계 혈통이고 14%는 조선인과 대만인을 비롯한 일본계(본토계, 내지계) 혈통이다. 물론 전원 일본 국적자이기고 일본인에 동화되었긴 하나, 15% 남짓한 일본계 주민들이 상류층을 이루어 살고 있고 한족계 원주민의 대다수는 노동자로서 살고 있다.

언어로는 일본어가 주로 쓰이나, 중국어(북경어)도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쓰인다.

역사

다이렌은 당연히 과거엔 중국이었다. 요동반도가 중화의 강역권에 온전히 포함된 것이 최소한 7세기었으며, 이후로 쭉 요동성에 속해있는 작은 해안 마을이었다. 당시의 지명은 뤼순. 전근대엔 그저 중국의 변방에 지나지 않았고 어촌마을에 불과했다. 그렇다 해도 역사적으로 만주의 중심지에 해당했다.

그러나 뤼순의 격변은 근대기에 와서 있었다. 청나라가 아편전쟁 이후로 뤼순에 진지를 건설하는 등 근대화를 진행하던 도중에 1895년 일청전쟁 당시 도시는 일본군에게 점령됐고, 동년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요동반도가 일본에 양여되자 일본의 통치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이 일본에게 삼국간섭을 시작하여 요동을 반환, 다시 청나라로 돌아갔다.

정치

군사 요충지답게 국방과 안보 이슈가 강하고 자민당이 굳건한 지지세를 호가하고 있다. 현재 의회 46석 중 27석이 자민당이 차지 중이다. 하지만 후산부 보다는 조금 덜한 수준이며 입헌민주당도 제2당은 차지한다. 다이렌 제2선거구는 오히려 입민당 우세 지역에 속한다.

다만 다른 본토와 비해서 참정권이 어느정도 제약되어 있다. 이는 다이렌이 남양청과 함께 특수법에 의거해 특례지역으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이다. 다이렌이 특례지역이 된 이유는 군사기지이고 중국, 만주국과 바로 인접해있기 때문.

먼저 다이렌청의 지방정부 수장은 다이렌청 장관인데, 이 다이렌청 장관은 중앙성청의 대신과 동급으로서 정부에서 임명하는 관선직이다. 통일지방선거 시 다이렌에서는 다이렌청 의회는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지만 다이렌청 장관은 4년 임기로 정부에서 직접 임명한다. 형식상 특례청 장관 주민심사라는 찬반투표를 거치기는 하나 무의미하다.

또한 제국의회 중의원 의석도 536만 명으로 약 11석의 의석이 가능함에도 5석만이 배정되고 있다. 참의원은 단 2석만 주어진다. 이 때문에 다이렌과 남양이 오늘날 실질적인 외지(外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며 정치적으로 소외되어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도 있는 편이다. 거기에 관동군과 해군이 주민들에게 끼치는 민폐는 덤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렌 한족계 원주민들이 본토계 이주민들의 텃새와 하대 등을 문제삼으며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2019년에는 특수법 폐지와 다이렌현으로의 전환, 다이렌현지사 직선, 인구비례에 따라 11석의 중의원 배정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져 70만 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최근 들어 증폭되는 한족계와 본토계 간의 갈등도 꽤나 다이렌 지역 정치의 관심사다.

물론 일본 정부는 남중국이 소요와 질서 붕괴를 통해 다이렌을 손에 넣으려 하는 수작이라고 치부하고 있으며, 서명운동 강제 해산으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2024년 하반기 ~ 2025년상반기 치르는 차기 제53회 총선에서 자민당이 다이렌에서 참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실제로 2023년 통일지방선거에선 자민당이 다이렌청 의회 27/46석으로 줄었다.

행정구역

다이렌시

  1. 다이렌시를 관할하므로 구가 설치된다.
  2. 추계 인구 2024년 1월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