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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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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국호는 자국어로 '도이칠란트(독일어: Deutschland)'이며, 도이치의 땅(독일어: Das deutsche land)로 풀어쓴다.
정식 국호는 독일 제국(독일어: Deutsches Kaiserreich 도이체스 카이저라이히[*])로, 1870년 1월 11일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다만 독일의 지리적 위치와 오랜 역사로 인해 타국에서의 명칭은 상대적으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로는 알마뉴(Allemagne)로 표기하며, 폴란드어로는 니엠치(Niemcy), 헝가리어로는 네메토르자그(Németország)로 표기한다. 이러한 명칭은 여러가지 어원이 존재하는데, 고대고지독일어의 'diutisc'(종족에 속하는)에서 게르만의 여러 언어에 상응하는 명칭이 파생되는 어원[1], 원래 기원전 약 200년 경부터 로마 제국의 북쪽 국경 지역에 접해 거주한 민족의 포괄적 명칭이었으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에서 확립된 명칭인 게르마니아(Germania)라는 어원, 게르만 부족의 명칭인 알레마니(Alemanni)라는 어원, 게르만계 부족의 명칭인 색슨(Sachsen)이라는 어원[2], 옛 슬라브어로 벙어리라는 뜻으로 쓰이는 네미치(Němьcь)라는 어원이 존재한다. 허나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등의 발트계 표기의 경우에는 인민이라는 뜻의 Volk(볼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극동연방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한국은 현재 '독일(獨逸)'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의 한자 음역에서 들여와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덕국(德國)'을 사용했으나 현재 독일을 일컫는 속어로 쓰이며 알레마니아(Alemania)의 중국식 음역인 '일이만(日耳曼)'도 사용되긴 했으나 덕국과는 달리 이 표현은 거의 사장된 편이다. 영국의 지배 시기인 1940년대부터는 도이칠란트라는 표현이 사용되긴 했으나 지금은 극소수만 사용했을 뿐 대부분 일상생활에 정착되지 못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과거 '도이쓰(独逸)'란 한자 음역을 사용했는데, 1933년부터 '도이츠(ドイツ)'란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