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152,000,000명

개요

독일의 인구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현재 독일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억 5천만(152,000,000)명으로, 약 8천 만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프랑스보다 가장 많으며 유럽 국가들 중에서 큰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게르만족(독일인)이 84%로 가장 많은 민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폴란드인, 이탈리아인, 러시아인, 체코인, 아랍인 등으로 나타났다.

허나 독일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편인데 독일 정부는 그 해결책으로 복지 정책과 연금 뿐만 아니라 이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현재까지 큰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역사

로마 시기 독일 지역은 많은 인구가 정착해 거주하였고 일명 게르마니아라 불리는 곳의 핵심 지역에는 약 수 백 만명이 거주하였다. 왕국의 분열 이후 동프랑크 왕국이 신성 로마 제국으로 발전하면서 지역이 형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지역들을 차지해 영향력을 과시했다.

1500년 기준 신성 로마 제국의 인구는 12,000,00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영토가 축소되고 많은 지역들이 독립적인 지위를 갖추게 되어 영향력을 잃어갔다. 그리고 나폴레옹 전쟁에서 패한 독일은 자연스레 북독일남독일로 나뉘었고, 동쪽에는 쾨니히스베르크 왕국이 떨어져나가며 영토가 더 축소되었다. 당시 인구는 16,900,000명으로 영토를 잃긴 했어도 여전히 큰 수치였다.

이후 북독일이 독일의 통일을 이루어냈고, 독일 제국을 성립시켰다. 1870년 독일의 인구 수는 39,200,000명으로 유럽 국가들보다 조금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허나 출산율의 감소 등을 이유로 인구 증기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1913년 기준 인구 수는 66,890,000명으로 오히려 통일 직후보다 크게 늘었다.

대전쟁 당시에는 상당수가 사망하긴 했지만 승전국이 됨에 따라 영향권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많은 유럽인들이 독일 영향권에서 관광 등을 통해 이동하기 시작했고 독일 역시 시민권자를 가진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 인구가 증가하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러나 1929년 대공황이 불어닥치며 경제 침체를 겪자 인구 역시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럼에도 1930년대 중반에는 대공황을 극복하고 아메리카 전쟁에서 활약을 보였으나 이에 1940년 반삼국 운동이 벌어지며 독일 전체의 위기를 가져왔다. 그 당시 인구는 72,300,500명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였고, 식민지까지 포함하면 약 92,900,000명으로 대영제국, 프랑스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었다. 1940년대 이후 독일의 복지·인구 정책과 더불어 이에 대한 효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였고, 1946년에는 약 750만 명을 기록, 1952년에는 약 780만 명, 1953년에는 약 800만 명을 기록하였다. 그러다 중소도시의 발달과 함께 반삼국 운동으로 혼돈을 피하기 위해 아메리카인들이 독일로 대다수 넘어오면서 인구가 부풀어올라 역대 최대의 출생 인구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1958년까지 지속되었다. 이에 독일의 인구 수는 1958년 약 900만 명을 돌파하였다. 그리고 1962년 독일은 사상 최초로 인구 수 1억 명을 돌파했고 유럽 국가들 중 가장 먼저 1억 명을 넘긴 국가가 되었다.

1969년 독일이 인권과 다문화를 목적으로 이민 정책을 완전히 실시하자 슬라브인, 아랍인, 아시아인 등이 유입되면서 인구가 증가했으나, 1972년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되어 사상 최대치를 찍던 인구 증가 속도는 점점 감소했다. 그래서인지 1985년 1억 2,600만 명을 정점으로 1986년부터 인구가 조금씩 감소했다는 점이 있다. 그 후로 독일의 인구 수는 감소세가 커지다가 1995년 조사 결과 무려 약 1,000만 명 가까이 감소해 최악의 경우 1억 인구가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인구 감소와 저출산을 막기 위해 무제한 이민을 추진했고 내부적으로는 저출산 외에도 사회적 불균형을 막기 위해 도시 재생과 지역 유치 등 저출산 정책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1997년 약 100만 명 정도가 유입되어 회복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이를 주도했던 헬무트 콜 총리는 무리한 경제 정책으로 경제 침체를 겪으며 물러났다.

허나 2000년대에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인구 수는 현저히 줄지 않았지만 인구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반영 덕분인지 2011년 1억 4,000만 명을 넘겼고, 2021년 1억 5,000만 명을 기록하면서 영국, 프랑스를 뛰어넘어 인구가 가장 많은 유럽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지만 경제 활동을 위해 고학력의 인력을 유치하고 있지만 이민자들이 활발히 유입되기에 고도로 발전한 경제와 사회에 종사할 가능성이 크다.

인구 변화

인구 증감 추이 1870 - 2021
1870년 39,200,000명
1900년 55,200,000명
1910년 63,500,000명
1913년 66,890,000명
1920년 64,990,000명
1930년 69,680,500명
1940년 72,300,500명
1952년 78,500,768명
1958년 91,000,000명
1962년 100,000,000명
1970년 104,620,792명
1980년 119,212,790명
1985년 126,110,000명
1990년 117,275,642명
1995년 107,262,313명
2000년 129,654,810명
2005년 132,270,550명
2010년 137,181,999명
2015년 143,997,270명
2020년 149,970,814명
2021년 152,000,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