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이스카리옷의 새)

이스카리옷의 새, 드라큘라
Dracula 드라큘라
본명 블라드 3세 드러쿨레아
Vlad III Drăculea
출생 1431년 11월
헝가리 왕국, 트란실바니아 시기쇼아라
재위 '밤의 군주, 용의 아들, 가시공' 드라큘라
1477년~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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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무신론
별명 Night Lord (밤의 군주)

개요

드라큘라 (Dracula)는 1477년에 사망한 왈리키아 공국의 공작 블라드 3세의 이명이자 블라드 3세가 악마와의 계약으로 흡혈귀로 부활한 이후 사용하는 이름이다. 즉, 부활한 블라드 3세이며 최초의 흡혈귀이다.

탄생

블라드 3세는 오스만군과 싸우다 포로로 잡혀 참수형에 쳐해졌는데, 이때 그의 나이 47세였다. 그의 수급은 꿀에 절여져 몸뚱아리와 함께 다뉴브 강으로 던져지게 된다. 그리고 그가 사망하고 오스만군이 떠나간 직후에, 그가 생전에 악마와 계약한 계약서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해 영생의 몸으로서 밤의 군주, 드라큘라로 부활하게 되었다. 그가 사망했을때 인근의 농부들이 그를 조촐한 관에 담아 교회 묘지에 묻었는데, 후에 그의 묘를 이장시키려 찾아왔을때 그 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그는 부활하며 자신을 배신한 모든 이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고, 분노만이 남아 세상을 떠돌기 시작했다. 복수심으로 가득 찬 분노가 수십년간 싸이자 인간 시절 독실했던 신자 블라드 3세는 이미 없고, 신성모독과 악행을 일삼는 드라큘라만이 남았다.

이름

드라큘라라는 이름은 블라드 3세 생전의 별명, "용의 아들"이란 뜻을 지닌 루마니아어 단어 "Drăculea"에서 파생된것이다. 이 이름을 바탕으로 비밀결사 이스카리옷의 새의 상징은 핏빛 배경의 금빛 용이 되었다.

특징

악마와 거래하여 영생을 대가로 영혼을 악마에게 넘긴 탓에 분노를 제외한 모든 인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1], 햇빛을 비추지 못하고[2], 평생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피를 마셔야하는 몸이다.[3] 이런 제약들에도 불구하고 영생과 상당한 힘, 지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간의 피를 빨아먹음으로서 원한다면 그 인간을 흡혈귀로 만들 수 있다.

이 특징들은 드라큘라에 의해 흡혈귀가 된 모든 흡혈귀들이 공유하는 특징이며, 드라큘라 본인은 흡혈 능력을 이용해 소수의 몇몇 인간들을 흡혈귀화 시켜 자신의 흡혈귀 비밀결사인 이스카리옷의 새를 조직하기도 했다.

  1. 다만 감정을 "연기"할 수는 있다.
  2. 다만 안개가 끼거나 구름이 많은 날과 같이 햇빛이 약한 날에는 노출이 되도 큰 문제가 없다.
  3. 마찬가지로 음식을 소화하여 영양을 흡수할 순 없지만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는 연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