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론
(ōdrōrn) | 만드는 존재[1]
아만
(äûrmän) | 용의 심부름꾼[2][3]
이라
(iʖ) | 뿔의 뿌리
고신
(ko̞ɕʰi) | 힘을 가진 자
인류의 역사

개요

라시리온에 등장하는 인간속(homo)이며 오도론어족으로 이라라고 지칭한다. 뜻은 뿔의 뿌리라는 뜻이다.

  • 이라(뿔의 민족)
이라는 뿔을 달린 다부진 체형의 아인종이다. 다만 가진 뿔은 태생부터 가진 신체의 일부가 아니다. 이것은 남반구 동대륙에서 자라는 독특한 기생생물로, 고대에 이곳의 정주민들이 그것을 신체 일부에 붙이면서 관례처럼 굳어진 것이다.[4] 이 기생생물은 살에 닿으면 아예 숙주에게 기생하여 계속 커지는 뿔이다. 고대에는 이것이 자신들의 부족을 보호하는 한편 그 자체로 동경할 수 있는 권위이자 또한 장식품으로서 매우 중대한 물건이 되었다. 또한 숙주가 위험 상태에 빠지면 숙주의 죽음을 지연시키도록 강력한 마약성 성분을 체내에 퍼트리기도 한다. 당연히도 기생한 이후에 이것을 잘라내긴 매우 어려운데다 통각까지 공유하여 그야말로 진짜 '신체'가 된다. 여담으로 남반구 동대륙에는 이러한 형태의 생물들이 많다.

역사

아라리는 동부 대륙에서 초창기에 존재했던 이라족 왕국을 의미한다. 이것은 일종의 전승[5]으로 그 실존 여부를 떠나서 상징성을 가지는 이라 계통의 고대역사[6]다. 여기서 아라리는 고대이라어로 "일곱"을 의미하는데, 아라리라는 왕국 자체가 일곱명의 영웅으로 탄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전승 중 하나는 바로 다음과 같다. 「그 일곱 영웅은 모두가 왕위에 올랐으나, 강력한 하나의 왕국이 이어지길 하는 바람에 단 한 사람의 여자와 일곱 왕이 모두 잠자리에 들었고 마침내 자식이 태어나 그에게 왕좌를 계승했다.」라는 내용이다.

언어

컨셉트

이라 계통의 국가들은 중남미에서 성행했던 식인 문화[7]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시킨 형태를 계획하고 있다. 근친에 대해서도 고려중이며 여러모로 오늘날 이성적 시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맥락의 문화를 추구하려고 한다.

유례

언어적 모티브는 일본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IPA도 일본어와 매우 유사한 형태다. 또한 오도론과 고대문명사를 공유한다.[8] 단순한 언어구조이기 때문에 가상언어를 만든다면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어처럼 특정 문자 자체가 조사로 사용되는 것 역시도 고려하고 있다.

  1. 국제음성기호(IPA)참고, 각각 영어, 일본어, 한국어 참고
  2. 자세한 것은 아마와 용의 관계에 대해서 보면 이해할 수 있다.
  3. 아우만이라고 읽을 수도 있음
  4. 그렇다면 뿔만 달리면 이라라고 할 수 있느냐? 그렇다고는 할 수 없는게, 결국 이 기생생물은 숙주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에 위험한 물건인데, 아주 오랜 세월 이것을 체득한 이 대륙의 오도론들이 적응하게 되는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다. 즉 뿔을 달고도 살아갈 수 있는 종족이 비로소 이라인 것이다.
  5. 마치 중국 역사의 상과 같이
  6. 2022년 9월 기준으로 세계관 자체가 메타적으로 고대이지만, 그보다 더 고대를 이르는 말
  7. 왜 식인 문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맥락은 이해하고 있다.
  8. 다만 고대문명을 공유하기 때문에 언어적 기원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여전히 고민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