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 행성의 지성체 종족
 
다수 종족 편향된 종족 소수 종족 파생종족
우란 저마이트 아리하 무카무카
라카샤 용손
수야리 크라바트 네오딘


무카무카는 저마이트 종족에게서 파생된 야성체다.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통제가 잘 되지 않으며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탓에 수많은 종족들과 분쟁을 일으켰다.


1. 야만적인 무카무카

무카무카와 저마이트의 차이점은 머리에 있는 더듬이의 모양과 이빨의 뾰족함이다.

무카무카는 저마이트의 파생종족이며, 사실은 야성체에 속하는 종족이다. 보통 야성체들은 대화와 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짐승적인 수준의 소통만이 가능한 수준에 지나지 않으나, 무카무카들은 자신들만의 문명을 어느정도 이루고 다른 지성체 종족과 거래도 할정도로 영리한 축에 속한다. 판타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도 무카무카만큼 수를 성공적으로 불리고 나름의 문명까지 이뤄낸 야성체는 매우 드물었다. 그러나 야성체답게 여전히 통제가 잘 안되고 폭력적인 편이어서, 무카무카들은 문명권 사회의 골칫거리로 여겨졌다.

오랜 예전, 야성화되어 최초의 무카무카가 된 저마이트 한마리가 왕국을 탈출하여 번식해서 숫자를 무수히 늘리고, 본래 자신이 살던 왕국을 정복하는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이를 인지한 이웃의 저마이트 왕국이 나서서 이들을 소탕했지만, 전부 죽지 않고 세계 각지로 도망쳐서 수를 불려나가는 바람에 도무지 완전소탕이 불가능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1.1. 무카무카의 언어습관

무카무카는 이 손짓이 무슨 뜻인진 모른다. 상대에게 분노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정도로 알고있다.

무카무카들과는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카무카가 타종족의 언어를 충실히 배우고 따라하지 않은 이상, 무카무카의 모든 언어는 아래와 같이 타종족은 도무지 알아듣기 어려운 언어로 통일된다.

  • 대명사 '타타'

'타타'는 사람 자체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통합 인칭대명사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자기 자신과 타인 등을 전부 '타타'라고 칭한다. 그나마 복수의 경우엔 '타타들'이라고 복수형을 붙여서 표현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것도 절대적이진 않다.

  • 어미 '무카'

끝에는 자주 "~하는 '무카'" 라는 식으로 '무카'를 붙인다. 명사 단어를 '무카'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타종족과의 교류가 아예 안된 무카무카의 경우, 모든 말과 표현을 "무카무카" 라고만 한다. 무카무카들은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만, 타종족은 알아듣기 어렵다.

  • 비속어나 위협하는 말을 할 때.

이 때에 특히 단어가 '무카'로 대체되고, 어미는 정상적으로 쓸 때가 많다. 이들이 쓰는 위협대사는 보통은 다른 종족들로부터 배워온 것이기 때문이다.


1.2. 무카무카와 문명권의 교류

무카무카들은 용병 일을 해서 먹고사는 이들이 많다.


2. 무카무카의 사회문화

무카무카들은 저마이트에게서 파생되었으면서 저마이트와는 다르게 병정이나 일꾼, 여왕이 나뉘어있지 않다. 모두가 평상시부터 자식을 가질 수 있으면서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노동도 수행한다. 그런데 일꾼에서 파생된 탓인지, 무카무카들 사이에서는 남성은 태어나지 않는다. 무카무카들은 이때문에 남자를 타종족들로부터 구해오거나 잡아온다.

무카무카는 굉장히 단순해서, 공통적으로 행복의 조건으로 두가지만을 꼽는다.

  1. 더 많은 타타(동족들 중 자기 집단의 무카무카들)
  2. 더 많은 음식(주로 고기)


3. 무카무카의 특성, 능력

  • 저마이트 일꾼보다 전반적으로 강해진 근력을 가졌다.
  • 약간 떨어지는 지성
  • 야성화 저항

이미 야성체인 탓에, 변이나 추가적인 야성화에 대한 굉장히 높은 저항력을 가졌다.

  • 자기판단능력

우두머리가 없어지면 저마이트와 같은 수준으로 겁을 먹기는 하지만, 스스로 사고하고 싸울 줄 안다.

  • 야간시야

무카무카는 기본적으로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는 시야를 타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