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한, 삼항개항 시기 ~ 한청전쟁 승리 직후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조선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제작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3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며, 주연배우로는 고수와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 되었다. 방송사는 tvN으로 확정. 제작비는 약 1210억 정도이며, 이중 70%정도인 700억을 넷플릭스에서 투자했다. 소흥 13년(2018년) 11월 3일 방영. 완전한 사전제작 드라마는 아니나, 시대극인 만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드라마의 퀄리티를 위해서 일찍 캐스팅을 끝내고 제작에 착수한다고 한다. 10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최종화의 대본이 탈고되었다고 한다.
2 줄거리
한청전쟁 당시 유능한 제국해군 장교 '최주엽', 동시대 유명 언론인 '양정철', 광무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가인 '김가령'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광무건원 이후 조선 사회의 변화상과 근대화를 향해 달려가는 세 명의 풋풋함을 담고 있다. 또한, 최주엽이 존경했던 박규수와 성조대왕은 근대화의 아이콘으로 나온다.
3 등장인물
배우들이 초호화판이다.
웬만한 조선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음직한 주연급들이 여기선 조연으로 등장한다. 중국산 영화 <건국대업>, 비슷한 주제의 일본 대하드라마 <언덕 위의 구름> 수준의 스케일이라고 보면 된다.
4 평가
성공적이었던 tvN의 모험
어르신들은 재미있는 시대극이라 보고, 소흥 세대는 출연진들 때문에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존 조선 드라마의 딜레마를 깬 드라마다. 또한, 한청전쟁에 대해서도 서사와 고증 면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서 밀덕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미스터 션샤인은 기존의 딱딱한 시대극과 현대 드라마의 요소를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tvN의 과감한 모험이라 할 수 있었다.
5 여담
막대한 자금을 들인 덕분에 2부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제물포 해전 장면이 영화 수준에 버금간다고 하며, 밀덕들의 눈요깃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