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양청 (일본어: 北洋廳 (ほくようちょう) 호쿠요초[*], 영어: Imperial Government of North-Sea, IGONS)[1][2]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 북양군 산하에 존재하였던 행정 기구이다. 1941년 12월 27일 북양군에서 임의로 설치한 "북양제도 개척사" (北洋諸島開拓使)가 시초이며, 1942년 1월 1일 일본 제국 정부의 《북양청 관제》 (칙령 제153-A호)에 의거하여 아키시오를 비롯한 북태평양 전선 점령지의 행정 관리를 위해 공식 설치되었다. 청사는 후지시로 도에 있었다.

아키시오 전선이 불안정하였던 관계로 존속 기간 내내 계속 북양군의 산하에 있었으며, 후지시로 탈환전 이후 북양청사로 쓰던 국무부 (현 외무부) 청사가 점거되었다. 1945년 6월 아키시오 정부는 북양청의 폐지를 선언하였으나, 북양군이 점령하고 있었던 니시아키시오 제도 일대에서는 여전히 북양청의 통치 효력이 존재하였다. 1945년 9월 2일 일본 제국의 항복으로, 조선총독부와 함께 폐지되었으며, 1946년 1월에는 니시아키시오 제도의 일본군 잔당이 모두 소탕되어 실질적인 효력도 상실하였다.

행정 구역

  • 아키시오 - 아키시오 개척사령부 → 아키시오 도 (道)
    • 기존의 부, 현은 존치되었으며, 후지시로 도만 '부'로 격하당하였다. 1943년 홋카이도처럼 도 (道)로 행정 구역 등급이 바뀌었으며, 각 부와 현은 20여개의 지청 (支廳)으로 쪼개져 격하당하였다.
  • 세이카

각주

  1. 신자체(新字体)가 지정된 1946년의 이전이므로 구자체 (舊字體)를 사용한다.
  2. "이건스" (IGONS)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연합군 측에서 사용한 이니셜이다.

틀:북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