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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수도이자 대한민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줄여서 서울이라고도 한다.

한성백제 때는 한강 이남 지역이 493년간 백제의 수도였으며, 한강 이북은 고구려 북한산군, 신라 한양군을 거쳐 고려시대개경 이남의 남경이었다. 조선시대 때는 505년 동안 조선의 수도 한성이었고, 이어 대한민국 시대에 수도인 서울로서 지위를 차지하는 도시이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지방 이주민과 해외교포들의 서울 유입으로 매우 활발한 인구증가를 보였던 탓에 도시권이 아닌 행정구역 기준으로도 세계 10대 도시에 들었던 적도 있었다.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개발정책에 1990년대 이후로 전국 주요 도시들이 쇠락하며 상대적으로 서울의 지위가 더욱 높아져 한국의 정치, 교육, 문화, 경제를 완전히 주도하는 형국이다. 민주화 이후 중앙정부에서는 뒤늦게 균형발전책으로 수도권 규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등을 만들어 각종 공공기관을 전국 각지로 이전하는 등 수도권 분산 정책을 펴고 있으나 그 효과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인구는 1,000만 명이 약간 안 되는 수준으로, 광역권인 수도권 주변 도시들까지 포함하면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만한 메갈로폴리스가 된다. 서울의 인구수는 1천만을 유지하다 차차 감소하여 2016년 5월을 기점으로 1000만 명 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서울시 유출 인수의 대부분이 경기도인천광역시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수도권의 인구는 증가세에 있다. 전국 인구 중 약 5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에 세계적으로도 수도권 밀집도가 높은 편이다.

서울을 포함한 한국 수도권의 도시권 인구는 2,500만여 명으로 세계 10위권에 해당해 대략 도쿄, 자카르타, 델리, 카라치, 상파울루, 충칭, 상하이 등의 도시권보다는 적고, 뭄바이, 뉴욕, 오사카, 멕시코시티, 마닐라, 라고스, 다카, 카이로의 도시권과 맞먹는 인구를 가지고 있다.

지명

어원

'서울'은 한국어순우리말로 한 나라의 수도(首都), 곧 국도(國都)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수도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서의 쓰임과 별개로 미국의 서울은 워싱턴 D.C. 다., 일본의 서울은 도쿄다., 영국의 서울은 런던이다.와 같이 쓸 수 있는 것이다. 조선의 서울(셔울)은 한양이다. 다만 갈수록 고유명사 '서울'의 쓰임새가 세지면서 일반명사 '서울'은 일상회화에서는 점차 죽은 말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울'이라고 하면 '서울특별시'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고유명사가 된 일반명사의 사례이다.

어원은 신라 대대의 수도였던 금성이 위치한, '서라벌(徐羅伐)'이란 낱말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변형하여 조선시대에는 셔욿->셔울 마침내 서울이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신빙성이 있는 편이다. 이 서라벌 자체도 역시 고대 한국어의 어떤 순우리말을 음역한 것인데 당시에도 한자어 서라벌을 지금과 같이 서라벌로 읽었을지 아니면 다르게 읽었을지는 불명이다.[* 참고로 신라의 서라벌도 서라벌이라는 이름이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서벌(徐伐), 서야벌(徐耶伐) 같은 같은 어원으로 추정되는 다른 표기도 기록에서 많이 등장한다.] 학계에서는 서라벌이란 쇠(金) 벌(野)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자세한 어원은 불명. 참고로 신라라는 나라 이름의 어원도 서라벌, 사로국 등 'ㅅㄹ' 계통의 이름이 어원으로 추정되므로, '신라'와 '서울'이라는 두 낱말이 거슬러 올라가면 동일 어원인 셈이기도 하다.

이외에 고려의 전신인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의 고유어 지명 '쇠벌'이 서울이 되었다는 설, 백제 수도인 사비의 이명인 '소부리' 또는 '소우리'가 변하여 서울이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결국에 어떤 수도지역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일반명사 '서울'이 되었고, 다시 '서울특별시'를 지정하면서 고유명사가 되었다는 점은 같다. 또한 백제 사비(소부리, 소벌)와 신라 서라벌은 모두 '새 벌판'을 뜻하므로, 결국 같은 뜻이 된다.

조선시대의 기록 중에는 서울을 지금처럼 음차하여 '徐蔚(서울)'이라고 표기한 것도 있다. 이를 근거로 이미 훨씬 옛날부터 서울을 '한 나라의 수도가 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조선 후기에 작성된 '해좌전도'의 경우 '경(京)' 이란 낱말로 서울을 지칭했는데 한국어에서 '상경' 등의 어휘가 아니라 단일한자로 된 '지명'이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를 서울이라고 읽었다고 보기도 한다.

17세기에 나온 하멜 표류기에도 서울은 Sior로 표기되어있다.이미 조선시대에 한양이라는 공식명칭 보다 서울이라고 불리었음을 알 수 있다.

외국어 표기

서울은 한국의 다른 도시에 비해 오래 전부터 서양에 잘 알려진 도시였기에, 서양에서는 각 언어권마다 자체적으로 표기를 만들어 쓰는 경우가 많다. 서울의 프랑스어/영어 표기는 각각 Séoul/Seoul인데, 영어 표기 역시 프랑스어 표기에서 diacritics만 뺀 것이다. Séoul은 세(Sé)울(oul)로 분석되는데 불어 음운체계에서 한국어 발음과 가장 가깝게 철자를 고른 것이다. 이 Seoul이라는 표기는 로마자 표기가 중구난방인 한국어 고유명사 표기 중에서는 상당히 일관성 있게 유지되고 있는 편으로, 한국인이 영어 등의 라틴 문자 사용 언어로 글을 쓸 때 한국의 다른 지명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나 해당 언어권에서 원래 쓰는 철자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경주를 Kyung-joo라고 쓴다거나), 서울은 그렇게 하는 경우를(굳이 예를 들자면 Suh Wool이라거나) 거의 찾기 힘들다.

예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의하면 서울은 Sŏul이 되는 고로 영어권의 한국 지도에 Seoul(Sŏul)로 병기되어 있는 사례도 있다(또는 기호를 생략한 Soul). 이것은 영어 철자와 (매큔-라이샤워표기법에 의한) 현지어 철자를 병기한 것이다. 영어권의 이탈리아 지도에서 Rome(Roma), 러시아 지도에서 Moscow(Moskva)이라고 나온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가끔 Soul이라 나왔다고 오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그 지도제작자들이 정확한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 당시에도 서울이 아닌 쎄울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어에서는 Seúl로, 포르투갈어에서는 Seul로 표기하며 독일어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불어 철자를 그대로 따르되, 부호는 뗀 Seoul로 쓴다.

네덜란드어로는 Seoel이라고 표기하며, 발음은 세울 내지는 쎄울로 발음한다.

헝가리어로는 Szöul이라고 표기하고 '쐬울'이라고 읽는다. 헝가리어에서 s는 영어의 sh와 같은 발음이고 ㅅ 발음은 sz로 표기한다.

해외에서 중국인들은 원래 서울을 한성이라고 불렀으며 1988년쯤 대한민국이 중국이 싫어서 서울로 변경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면 중국인들은 구글이나 유튜브등이 아직도 불가능하며 해외의 정보를 얻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성이라는 명칭은 고대 백제때나 사용하던 명칭이며 조선시대때도 서울과 한양 둘다 사용했으며 해방 이후로도 계속하여 ‘서울’이라는 이름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문제는 중국인들이 외국인들한테도 마냥 자신들이 알고 있는게 사실인냥 중국이 싫어서 한성을 1988년 올림픽때 서울로 바꿨다고 주장한다.

일본어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京城(けいじょう, 경성)라고 부르다가 1948년 서울특별시로 지정되면서부터 '서울'의 음을 딴 ソウル로 표기를 바꿨다. 재밌게도 Seoul의 영어식 발음에서 Soul of Asia를 이끌어냈듯 일본어에서 영혼을 뜻하는 Soul도 서울과 똑같은 ソウル를 쓰기 때문에 서로 중복된다.

러시아어로는 '세울'이라는 발음에서 Сеул이라는 표기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실제 발음은 е가 연모음인 점과 강세의 영향으로 '씨울'에 가깝다. 한국어를 키릴 문자로 옮기는 대표적인 체계인 콘체비체 체계에 따르면 Соуль로 적는 것이 맞으나 이미 굳어진 표기라서 그런지 러시아를 포함한 키릴 문자 사용 언어에서는 대부분 Сеул을 쓰고 있다.

위상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여러 지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 AT커니에서 발표하는 Global Cities Index의 경우 [200개 도시 중 12위를 기록]
* 일본의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하는 Global Power City Index(GPCI)의 경우 서울은 [뉴욕, 도쿄, 파리, 싱가포르에 이어 6위를 기록]
* 미국의 부동산 컨설팅그룹 JLL이 발표하는 ["세계 도시, 성공으로 가는 길" 연구에서도 전체 7위를 기록하여 최상위 그룹인 "Big 7"에 포함되었다.]
* 서울의 총 소득 GDP는 세계 4위이다.[* [[1]]] 
* [세계 금융도시 중 서울 --6위 기록-- 36위로 하락] [* 국제 도시를 표방하던 서울에 있어서 큰 위기. 금융도시 순위는 주로 해당 국가의 수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금융 영향력을 알아보는 도표로 쓰이는데,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6위에서 36위로, 나락에 떨어진 것과 다름 없는 기록이다.]
*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발표한 2019 세계 최고의 도시 28위 기록[* [링크]]
*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9위[* [링크]]

서울은 급속한 개발의 힘도 강하게 미쳤기 때문에 전주나 경주에 비해서는 '한국적인 미'는 제대로 살아있다고 보기 힘들고, 개발 차원에서도 예전 난개발의 측면이 많이 나타나 '잘 짜인 계획 도시'라는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국적인 동양의 정취를 느끼고자 서울에 들른 외국인 관광객들은 남대문이나 광화문 등을 보고 "과거와 현재가 잘 어울러진 메트로폴리탄"이라는 평을 하기도 하고 "옛날 건물은 광화문 남대문밖에 볼 게 없다"라는 평을 하기도 한다. 남대문시장같은 재래시장에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20세기 초반 이전만 해도 사대문 바깥쪽은 논밭과 산들로 어우러진 녹지였다. 이 지역들은 과거 경기도 소속의 지역들(다만 한성부 관할의 성저십리일제강점기 때 고양군에 편입되었다가 도로 서울시에 재편입)이었다가 서울시로 편입된 지역들이다. 지금은 사대문 밖 지역 중에서도 가장 호화롭고 부유한 지역인 강남 4구 지역도 경기도 지역 소속이었다. 도시로 변한 건 20세기 이후이니 사대문 밖에는 전통적인 볼거리가 적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인 LA가 엄청난 관광객을 유치하듯이 서울도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료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순위는 당연히 바뀌며 euromonitor international같은 전 세계 시장 조사를 리드하는 리서치사에서 평가한 도시 순위에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2]] 또한 다른 기관에서는 2015/16년 순위로 13위 정도로 랭크되었다.[[3]].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서울은 이미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놀러오는 도시 중 하나다. 다만 꼭 관광객 수가 도시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로마시드니 같은 도시보다 관광객이 많다고 더 볼거리가 많다든지 하는 건 아니며 반대로 우리가 쿠알라룸푸르보다 수가 적다고 볼거리가 많다거나 인프라가 좋다는 게 아니다. 또한 서울 통계 정보 시스템을 통해 알아보면 대략 서울에 온 외국인 관광객 중 절반 정도가 중국인이다. 이러한 관광객의 대부분이 쇼핑 관광을 즐기다 보니 관광객 규모 대비 수익률이 높은 것도 주목해야 한다.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 이랜드그룹 등의 유통업체들도 서울에 대형 SC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볼거리는 약간 부족하더라도 각종 면세점과 백화점들은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고, 때마침 불어닥친 한류 열풍은 관광계의 큰 손인 중국인들을 대거 포섭하면서 꾸준히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되었다. 명동에서는 이미 유니온페이(인롄카드)와 알리페이의 광고가 명동을 도배할 정도. 그렇다고 동아시아에서만 관광객이 찾아드는 것은 아니고, 서구 관광객들도 300만 명이 넘는 적당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서울의 주거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2550만명이 몰려있는 수도권, 수도권의 중심인 서울이다보니 주거문제가 크다.

주거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인식은 지방에서 나고자란 사람과 서울 거주민의 인식차이가 매우 큰데, 지방의 경우는 부모님 집에서 독립(현재에 들어선 결혼)이전까지는 부모의 집에서 먹고자면서 주거비도 거의 들지 않고 이렇게 아껴서 저축한 비용으로 저렴한 지방 주택을 구입해 주거에 대한 문제인식이 그렇게 크진 않은 반면 서울 거주민들의 경우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서울태생들에게도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로 다가온다.

좁은 면적에 너무 많은 인구가 몰린것도 문제지만 박정희 정권부터 이어져온 유구한 '부동산은 투기'라는 인식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심각하게 기형화되었기 때문에다. 부동산이 거주나 생활의 공간이라기보다는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왜곡되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올라가게되었고 이는 대한민국의 양극화와 빈익빈 부익부를 더욱 부추기게 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저축한 돈으로 대출을 얻고 부모님에게 조금 도움을 받아서 결혼할 때 주거공간을 얻어 독립하는게 어느정도는 무난하지만 서울의 경우는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 때문에 이것이 서울태생인 경우도 어렵다. 자치구 마다 사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주로 2010년대 이후로는 각 지역별로 젠트리피케이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 1인가구가 상당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타지역과 서울의 주거형태가 구분되는 아주 중요한 지점이다. 대학가는 물론, 대부분의 지하철역 근처에 오피스텔 건물이 정말 많고 그 층수도 높다. 과거에는 젊을 때 상경하고 직장을 잡은 뒤 한 2년 쯤 지나 자리가 잡히면 결혼하고 가족의 형태가 된다는게 일반적인 통념으로 1인가구는 상경한 젊은이나 학생이 잠깐 경험하는 자취정도의 이미지였지만 이미 2000년대 들어서는 1인가구도 가구형태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세대들은 1인가구를 가구형태로 상정하지 않고 잠시 고생하는 시기 정도로 판단하고 있어서 여러 어려움이 생기는 것. 일반적으로는 월세, 전세, 반전세로 구성되고 그나마도 보증금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는 고시원 같은 열악한 난민촌 슬럼 같은 곳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그나마 이것이 젊은층의 경우에는 좀 낫지만 문제는 청년층만이 아니라 1인가구라는 거주형태가 전세대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의료

시립 종합병원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을 중랑구에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시립병원이 있다. 서울시 산하 병원의 목록에 대해서는 서울의료원 문서 참조.

경제

서울의 지역총생산량(GRDP)는 2017년 기준 약 372조원이며, 이는 경기도 414조원에 다음인 한국 2위 규모이다. 한국의 중심인만큼 각종 기업의 본사나 다국적 기업·기관의 한국 지사가 몰려있다. 전 세계적으로 볼 경우 단일 도시로만 따지면 도쿄, 뉴욕, 로스 앤젤레스 다음인 4위의 GDP를 가지고 있다.

치안

수도이고 정부의 주요청사가 몰려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하다. 다만 거주,유동 인구가 워낙 많기 때문에 범죄의 숫자는 꽤 많은 편이다. 2016년 기준으로 5개 강력범죄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구였다.[[4]], 그림으로 보는 서울 치안 [[5]]. 사람이 많은 만큼 범죄의 종류도 다양하다. 서울 범죄 통계 2017년 자료.[[6]]. 그 외에 조폭. 마약, 성폭행 집단이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서울 서남부권(영등포,구로,금천,관악)과 동부권(성동구,동대문구,강북구,광진구,중랑구)은 치안이 불안한 쪽이고 이태원,가리봉동,구로동,가산동,청량리 일대는 치안이 안 좋은쪽에 속한다. 또한 서초구,강남구,영등포 일대는 유흥가가 밀집해 경찰과 유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군사

서울특별시에 군사시설은 경기도에 비하여 적고,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

서울특별시는 군사국가였다. 경기도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이 없었다가 2018년에 처음으로 생겨났다.

하수처리

서울시의 하수는 원래는 한강, 중랑천, 청계천, 안양천 등지의 하천에 그대로 방류되었으나 1976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청계천하수처리장(이후에 바로 옆 중랑하수처리장에 통폐합)이 생겼고 1978년에 바로 옆에 중랑천하수처리장(현 중랑물재생센터)이 생겼다. 당시 청계천하수처리장은 사대문안과 성북구, 동대문구(장한평 제외) 일부, 강북구 미아리를, 중랑천하수처리장은 나머지 강북 동북권(노원구, 강북구, 중랑구, 성동구 동부, 광진구)과 경기도 의정부시[* 1987년 자체 하수처리 시설 준공으로 관할에서 분리]를 관할했다. 이 둘은 1980년대에 중랑하수처리장(현 중랑물재생센터)로 통합되었다. 1980년대에는 서울 서북권과 용산구를 관할하는 난지하수처리장(현 난지물재생센터), 서울 서남권(서초구 포함)과 경기 광명시[* 하수처리장 건설 당시에 광명시의 예산 지분이 투입되었다.]를 관할하는 안양하수처리장(이후에 가양하수처리장으로 명칭변경. 현 서남물재생센터), 서울 강동권(+2014년까지의 경기 하남시)을 관할하는 탄천하수처리장(현 탄천물재생센터)이 건설되면서 서울시의 생활하수 대부분을 정화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중랑하수처리장이 증축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가양하수처리장과 탄천하수처리장은 민간위탁으로 운영주체가 변경되었고 (나머지 강북 지역 2곳은 서울시 직영으로 존치) 서울시내 하수처리장 명칭도 물재생센터로 변경되었다. 탄천하수처리장은 원래는 경기 하남시의 생활하수처리도 담당했지만 2014년 하남시에 자체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관할이 일부 분리되었다.

구로구 항동 일대의 하수는 서울 서남물재생센터가 아닌 부천시가 처리하고 있다.

부천시, 안양시 등 서울시 하수처리 위탁지역이 아닌 인접 위성도시들이 해당 도시 하수 일부를 서울시 하수도에 몰래 유입시킨 경우가 간혹 있다.[[7]] 사실은, 해당 지자체가 고의적으로 몰래 하수를 버린 것이라기 보다는 수십년 전에 지어진 하수관거 설계 문제 때문에 생긴 해프닝.

서울특별시의 하수처리구역은 다음과 같다. (2009년 당시 자료를 뼈대로 약간의 변동사항을 반영)

* 서울특별시 전역 (부천시 위탁 하수처리구역인 구로구 항동 제외) : 권역별로 서울특별시 중랑, 서남, 난지, 탄천물재생센터 처리
* 경기도 광명시 중 제2경인고속도로 이북지역 (법정동 기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은 하수처리 미포함 지역. 일직동은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관할.] : 서울특별시 서남물재생센터 위탁처리
*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부 (장군마을) : 서울특별시 탄천물재생센터 위탁처리
* 경기도 하남시 배출 하수 일부 : 2009년 당시에는 하남시 하수 전량 위탁처리. 2015년 하남시 자체 하수처리장 준공 이후로는 일부만 서울특별시 탄천물재생센터 위탁처리.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부 (창릉천 이동 지역) : 서울특별시 난지물재생센터 위탁처리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일부 (수락리버시티) : 서울특별시 중랑물재생센터 위탁처리

기타

이름 논란

서울이란 낱말은 수도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한자로 쓰지 않았던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예전부터 수도를 서울이라는 낱말로 불렀다. 국어학계에서는 대개 서울이 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벌에서 변형되었다고 한다. 서울(동음이의어) 문서 참조.

외솔 최현배는 생전에 이 서울이란 이름을 고치자고 이승만에게 1955년 건의했고 이승만도 생각 끝에 이름 공모를 했다. 그런데 아첨꾼들이 이승만의 호인 "우남"이라는 이름으로 짓자고 주장했다.~~워싱턴DC~~ ~~레닌그라드~~ 하지만 이건 외솔 선생이 장난치냐고 길길이 날뛴 데다가 이승만 본인조차 거부해서 탈락. --승만부르크--가 될 뻔했다.그러나 1956년 시의회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당선되면서 이 계획은 유야무야되어 서울이란 이름으로 남게 되었다.

참고로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영화 댄싱퀸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경상도 출신 황정민이 서울특별시를 서울턱별시로 계속 발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메이트에서 양상국도 써먹었다.

수도로서의 서울

행정수도 이전 논란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 신민당 경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처음 수도이전론을 제기하였고 박정희 정권도 1970년대 중반 극비리에 수도이전 계획을 연구하였다. 인구 집중을 막기위한 목적이 있었지만 서울이 휴전선에서 멀지 않았고 북한장사정포 위협에 노출되어있는 군사적 배경이 더 컸다.[* 밀덕 일각에서는 "전쟁나면 서울 강북지역은 일단 내주고 서울 한강이남에서 방어전선 구축하고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따라서 노무현 정부의 행정수도 계획과 다르게 통일 이전의 잠정적인 수도로서의 수도이전안이 구상되었던 것이다. 통일이 되면 서울로 원상복귀할 생각이 있었던 셈. 당시 구상안에 따르면 후보지는 대전 인근으로 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와 상당히 비슷한 위치였다. 이후 1977년 7월 '임시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면서 공론화되어 신행정수도 부지 선정과 도시계획까지 진행중이었나, 박정희의 사망으로 유명무실해졌다.[* 당시 청와대 중화학공업기획단 산하에 행정수도이전팀을 설치하여 총9권 분량의 종합보고서 《행정수도건설을 위한 백지계획》을 작성하였다. 1990년대 이후 신도시에나 적용된 개념들이 당시 도시계획에 이미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주요 행정기능을 충청권으로 모두 옮기는 수도 이전을 시도했다. 2004년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며 시도하여 행정기능을 충남 연기·공주 지역으로 분산할 계획이었으나,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2004. 10. 21. 2004헌마554]에 따라 무산되고,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대체되었다. 이때 헌법재판소 다수의견은 관습헌법을 논거로 판단하였는데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학계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 법률이 헌법에 위배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실효시킬 수 있으나, 법률이 다른 법률에 위배된다는 이유만으로 어느 한 쪽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때는 특별법 우선의 원칙·신법 우선의 원칙이 적용되므로, 서울특별시 행정특례에 관한 법률과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상호 모순이 있으면 후자의 효력이 앞선다.] 다만 판례 이전에 1991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행정특례에 관한 법률에서 서울은 이 법이 정하는 범위내에서 수도로서의 지위를 가진다고 되어 있어, 성문법적인 근거도 갖고있다.

결국 해당 사업은 수도이전에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로 이름을 바꾸고 규모를 축소한 사업이 되었다. 충청남도 연기군을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시키고 공주시,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를 합쳤다. 2014년까지 몇 개의 행정부처를 이전하여 행정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역 간의 찬반 대립으로 여러 곡절을 겪었지만, 행정도시 건설안 자체는 확정되었다.

10차 개헌에서는 수도 관련 사안을 법률로 규정함으로서 위의 관습헌법 논란을 아예 없애고자 하므로 만일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행정수도 이전도 좀 더 쉬워질 수 있다.

통일 수도 논란

북한남북통일이 이루어질 경우에 지정학적 조건상 현재 서울의 위치가 한반도의 중앙이며, 남북을 통틀어 최대규모의 도시고,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 인구를 합하면 북한 전체 인구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남한의 현 수도이자 조선대한제국의 수도였던 만큼 통일 한국의 수도가 될 가능성도 높다.

남북통일 이후를 바라보았을 때 현재 양측의 수도인 서울과 평양을 제외하고 통일국가의 수도를 새롭게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이 경우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 개성은 의외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지였다. 고려의 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네개의 수도, 중국의 북경(베이징), 남경(난징), 일본의 도쿄(동경), 그리고 개성이 서경이다.], 한반도의 지리적 중심인 철원이나 파주[* 조선시대에 광해군이 파주의 교하 지역으로 천도하려는 시도가 있기도 했다.]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특히 1990년대부터 경기도 지역인사들은 파주 통일수도론을 강력하게 밀고 있다.

북한은 분단 후 오랫동안 헌법에서 서울을 수도로 지정하였다. 이는 양쪽이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통성 주장, 영토의 수복, 임시조치로서의 분단에 대한 상징성을 담고있다. 하지만 1972년 사회주의 헌법 제정을 계기로 서울 수도 조항이 폐지되었다. 대체 조항으로 평양이 수도와는 미묘하게 다른 의미로 보이는 혁명의 중심도시로 지정되었다.[* 북한 헌법의 '서울 수도'조항은 남한 헌법의 '한반도 영토'조항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는 것. 북한의 서울 수도조항은 사라졌지만 남한 헌법의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존속중. 국가보안법도 이 조항에 근거를 두고 있다.]

북한과의 인접성 및 안보 문제

간단히 요약하자면 서울이 북한과 너무 가깝다는 이야기이다.

국제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면, 서울특별시는 군사적 (최)전방 지역에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도시다(…). 미군기지가 용산에서 평택으로 이전했는데도 AFN FM 라디오 방송(102.7MHz) 서울지역 송출이 유지되고 있는 것도 이런 측면때문이다. 북한의 서울 불바다 망언도 휴전선에서 서울이 멀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고 나온 도발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서울 (도시권)인구가 2800만인데 이런 거대한 도시가 DMZ 지척에 있다. 매우 위험하다."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관점에 따라서 이는 '만약에' 전쟁이 났을 경우에만 발생하는 문제점이 아니라 평화로운 '지금'도 발생하는 문제, 평시에도 서울의 안전을 위해 어마어마한 비용을 국민들이 치르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한국의 징병제가 빡빡하게 돌아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은 휴전선에서 차량으로 한시간 이내로 도달하는 위치이며, 따라서 전방이 한번 털리면 예비군이고 뭐고간에 동원할 여유가 없어진다. 따라서 군사 전략 상의 변화, 개혁이 어렵다.

그러나 남쪽으로 내려가는 것은 자칫 북한에게 우리가 킹왕짱 쎄니까 지레 겁먹고 피하는구나라는 메시지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수도이전 반대론자들이 "서울이 전방에 있는 게 오히려 수도방어에 유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도 서울이 전방이라는 것이 전쟁억제 효과를 해온 것이 사실이긴 하다. --서울이 북한에서 너무 가까워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수도권은 청와대와 국회가 남쪽으로 이사간다고 해서, 함께 이사를 갈 수 있는 상황이 당연히 아니다. 수도가 서울이든 세종시이든 부산이든간에, 국민의 절반이 수도권에 있다는건 변하지 않는다. 물론 천도를 한 이후에 10년, 20년 장기적으로 보자면, 인구의 편중 문제와 국토의 균형 개발 문제 등이 상대적으로는 완화될 수 있겠으나, 수도권이 철원이나 연천 수준의 지역이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천도를 하고 100년 넘게 통일이 안된 상황이라면 모를까, 천도를 한다고 안보부담이 크게 내려갈 것을 기대하긴 힘들다. 수도 이전의 골든타임은 1960년대까지였기 때문이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

대한민국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서울시도 역시 시내인구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으나, 경기도나 인천광역시에 비해서 고령화가 더 빠르다는 게 문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19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층의 인구 비율은 전국 기준으로 1992년에는 7.88%, 2012년에는 3.87%고,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율은 전국 기준으로 1992년에는 0.98%, 2012년에는 2.17%이다. 반면에 경기도의 경우 19세 이하 인구 비율은 전국 기준으로 1992년에는 4.99%, 2012년에는 5.65%,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율은 전국 기준으로 1992년에는 0.71%, 2012년에는 2.23%다. 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19세 이하 인구 비중이 전국 기준으로 1992년 7.88%에서 2012년 3.87%로 대폭 감소했지만, 경기도의 경우 19세 이하 인구 비중이 전국 기준으로 1992년 4.99%에서 2012년 5.65%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이는 확실하게 서울이 늙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역별 출생아수 통계자료를 봐도 마찬가지이다. 1992년에는 서울시 출생아수는 182,691명으로 전국 대비 25%를 차지했지만, 2012년에는 서울시 출생아수는 93,914명으로 전국 대비 19.3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경기도는 1992년에는 출생아수 136,086명으로 전국 대비 18.62% 였지만, 2012년에는 출생아수는 124,747명으로 전국 대비 25.74%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서울시와 경기도 간에 고령화 속도가 차이 나는 이유로는, 서울시의 높은 집값 때문에 젊은층 인구가 대거 경기도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한 아이를 키우기 편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대규모 계획도시 지역이 희박하거나 지나치게 지가가 높아 경기도나 인천광역시로 이주하는 수요 역시 많다.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출산율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8]]

[youtube(TQD3T1a1AsI)] 계속된 전세대란으로 인해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어 2016년 초에 인구 천만명이 깨질 것이 확실시된다.

2010년대 이후 서울인구의 감소세가 이어져, 2016년 5월 기준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부터 1,000만대를 유지해 온 인구가 28년 만에 1,000만 명 선이 무너졌다. 이는 과밀화에 따른 교외화로 서울 인구가 경기, 인천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에서 인구 수로나 전체인구 대비 비율로나 최대 인구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2016년 5월 말, 결국 1천만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출 인구가 어차피 경기도로 이동했기 때문에 수도권 과밀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다. 그나마도 서울시의 등록인구가 줄었을 뿐 실제 직장이나 생활권은 서울인 사람이 많아서... 오히려 도심공동화 현상이 서울 전체를 대상으로 일어났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

각종 해외 매체의 서울

각종 해외 매체들에서 서울을 위시한 대한민국의 고증은 들에 비하면 거의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교적 평범한 도시로 묘사된다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세계적으로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한 게 끽해야 2010년대 들어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해외의 여러 창작자들에게 한국을 중국이나 일본처럼 아포칼립스의 대상으로 삼는 등 과감하게 다루기가 껄끄러운 것. 만약 그렇게 했다간 한국인들부터 대단히 불쾌해하며 왜 한국을 그렇게 다뤘느냐는 반응을 내기 쉽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두 사람이 아직 관계가 서먹서먹한 사이일 때 서로 농담따먹기를 하며 지내기 껄끄러운 것을 생각하면 된다. 창작물 등 서브컬처와 관련한 한국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아직까지는 신참의 이미지여서 해외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비중도 상당히 적었으나 2000년대부터는 현지 촬영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매체에 등장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이 나올 경우에는 십중팔구 서울이 나오게 된다. 과연 서울은 떠오르는 창작물계의 막장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의 확장팩 어반 오퍼레이션의 한국판 추가 미션 팩에서는 시청역에서 조직폭력배가 K2나 AK같은 자동소총을 들고 인질극을 벌이면서 자기 조직 간부의 석방을 요구하는 패기를 보여 주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일본 극우 테러리스트가 애먼 한국까지 와서 폭탄을 설치하고 깽판을 치며,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에선 야쿠자가 마약 압수당한 거 찾겠다면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사주하는 바람에 두산타워와 코엑스에 주한미군 장교 납치 밎 폭탄 테러 인질극이 벌어졌고, 야쿠자 부두목과 그 똘마니들, 그리고 그와 한 패인 한국인 고미술상이라는 작자가 인사동에서 총 들고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모두 한국 측 회사에서 제작을 맡았기에 지역의 고증만은 훌륭하다.

태국 영화 헬로 스트레인저는 서울으로 여행온 태국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 내용으로, 서울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게스트하우스나 난타공연, 소주, 산낙지등의 친근한 소재들이 많아서 한국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다. 영화는 태국에서 흥행했으며 영화 개봉 이후 서울을 찾는 태국 관광객이 35% 늘었다고.

미국 드라마 24에서는 서울에서 꽤 잔혹한 고문이 자행되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 대외이미지 관련 질의에서 로스트와 함께 언급되었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는 주연중 사람한국인 캐릭터라서 기본적으로는 고립된 섬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이지만 권진수--꽈찌쭈--와 백선화의 전사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서울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빈도와는 별개로 로케도 안 한 채로 고증은 개판... [등장한 장면 일부 캡쳐.]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의 디스코풍 스테이지인 1스테이지가 서울이라는 설정이다. 진짜(...)

2012년에 개봉한 본 레거시에서는 한국 주재 공작원이 자살하는 장면에서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거리와 서울 지하철 3호선오금역이 등장한다. 현지 로케이션이었다. 하지만 지나가는 장면이었고 흥행에서도 참패한 탓에 밑 두 항목만큼의 관심은 못 끌었다. 2014년에 발매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선 2054년 미군이 드랍 포드를 타고 강하하던 도중에 북한군 대공포화를 얻어맞고, 전차와 저거너트 강화복이 돌아다니고 수직이착륙기들이 날아다니는 전쟁터로 변한다.

소설과 소설을 원작으로 2012년[* 한국에서는 2013년 1월에 개봉했다.]에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는 '네오 서울'(NEO SEOUL)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네오 서울'은 2144년이라는 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것이기 때문에 21세기 초인 현재의 서울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한반도에 세워졌다는 암시가 있다. 그나마 한글이 쓰여있는 간판이 전부다. ~~게다가 거리는 상하이, 집안은 와패니즈풍이다.~~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도 서울이 등장한다. 2014년 4월에 대대적인 현지 로케이션을 감행했고, 유관기관의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속에서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 촬영 비화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한국 촬영을 참조할 것.

2015년 넷플릭스의 워쇼스키 남매[* 현재는 워쇼스키 자매이다.] 감독의 드라마 Sense8에서는 주연 8명 중 하나인 배두나분의 박선이 살고 있는 도시로서 주요 배경이 되어 등장하고 한국 배우들[* 이경영,명계남,홍석천,마동석,이기찬,차인표 등. 대사가 전부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가 유창하게 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본격 영어로 즐기는 초호화 올스타 캐스팅의 한드-- --한국 방영되면 더빙은 실제 해당 배우들이 할까?-- --수위가 너무 높아서 안들어올걸 아마-- ]에, 한국 현지로케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한민국--청주여자교도소도 있으니까--의 모습이 정말 그대로 등장했다. 약간 불편한 부정부패와 재벌에 대한 문제까지 디테일하게 짚고 있다. 로스트에서 난 터무니없는 굴욕(...)을 확실히 떨쳤으며 어벤져스나 콜옵처럼 잠깐 거쳐가는 도시도 아니다!

2017년에 출시한 세인츠 로우 시리즈의 신작 Agents of Mayhem의 배경이 서울인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이 모티브로 설정된건 실존 대도시를(모티브로)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게임 사상 처음이다.

2017년 3월에 개봉한 일본 특촬물 영화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초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 서울이 등장한다.

주변 지역과의 관계

서울을 품 안에 끼고 있는 경기도인천광역시와는 애증과 라이벌 등으로 오가는 떼어낼 수 없는 필연관계. 같은 수도권이라는 점 때문에 공통점이 있기도 하고 과거 경기도 일부지역이 지금의 서울지역으로 편입되는 등 여러가지 변화도 있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영원한 맞수로 각각 1,2위 상위권을 다투는 중이다. 2004년 노무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때는 두 지역이 단합하여 수도이전을 반대하였다.

서울특별시는 내륙도시로 항만기능을 인천항평택항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민들이 사용하는 전기의 90% 이상은 인천에서 생산되며 이로 인해 인천의 전기 자급률은 300%를 넘어 전국 1위이며 서울시의 쓰레기는 싱가포르 매립지에서 처리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심심찮게 갈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서울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이같은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 지도 중 작은 배율에선 남한은 서울만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을 표시하면 대한민국의 다른 도시의 이름을 쓸 자리가 없다. 배율이 조금이라도 크면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정도는 표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서울시민들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있다. 기내 안내방송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서울로 대한항공은 인천으로 안내한다.

인천광역시경기도 모두 수도권 전철로 연결되며 수도권 전철로 연결되는 단일 거대 도시권이다. 외국에서도 "서울 메트로폴리스" 라는 표현을 쓴다. 도시 연담화인 메갈로폴리스와는 다르다. 다만, 이것이 서울특별시가 '완전한' 종주도시라는 것은 아니다. 수도권에는 서울을 제외하고도 인천, 수원, 안산 등 자체적인 산업, 업무 시설을 통해 자체 생활권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 통근권에는 포함되나 그 정도가 크지 않아 지역 경제 활동자의 과반 이상이 서울이 아닌 자기 지역에서 종사하고 있다. 실제로 인구 이동 DB 에 의하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거나 인천, 수원 같이 자체적인 생활권을 구축하고 있는 도시는 서울 통근자가 비율상 높지 않다. 수도권을 완전히 서울의 위성도시로 해석한다면 이는 반론의 여지가 너무 많다.

서울특별시 자체는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반면 경기도인천광역시가 인구가 늘고 있는 이른바 교외화 현상이 심하다. 이 추세는 한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 수도나 마찬가지 이며 미국은 아예 거의 모든 도시가 교외지에 사람이 살고 도심지(행정구역 상 해당 도시)는 해가 지면 유령타운이 된다. 아무래도 서울은 개발된지 오래된 지역이 많고 난개발되었거나 지나치게 지가가 높은 반면 인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계획도시로 조성된 곳들이 많아 생활환경이 비교적 쾌적하고 지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상경한 지방민들이나 신혼부부들은 거의 경기도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양시수원시 같은 인구 100만을 찍은 경기도 소속 도시들도 생기고 인천광역시는 "시"급 도시로는 인구로는 전국 3위일 정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 다만, 경북 지역의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하며 자립적으로 인구가 증가한 대구광역시와 다르게 수도권 중심도시 서울의 영향력 아래 위성도시 역할로 인구가 증가하였기에 인천을 한국 제3의 도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도시 자체의 규모로만 보는지,도시가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까지 보는지의 관점의 차이로 도시권으로 보면 대구광역시가 속한 대구권/대경권은 한국 3대 도시권이 맞지만 개별 도시로 들어가면 3대 도시로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그 주장 근거인 도쿄-요코하마의 격차가 서울-인천간의 격차보다 크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지방 별 특색이 강한데다 산업기반이 튼튼하며 확실한 광역권을 이룬 국내의 서울, 부산,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 등의 도시와는 달리 대구는 주변 도시들의 베드타운, 소비도시로의 중심 역할이 강하고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와는 달리 산업기반이 망했으며(...) 인구로 보나 경제력으로 보나 대구는 완전히 인천에 추월당했다. 서울이 근거리에 있음에도 문화적으로도 1970년대 이전부터 지역에서 락, 재즈 등 음악이 번영했고 인천과 서울은 서로 맞닿고 있음에도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서울과 인천을 구분한다. 역사적으로도 근대 이후 인천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줄곧 중요한 도시였다. 서울시민들은 인천을 대한민국 제 3의 도시로 생각한다는 기사도 있다. [[9]]]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장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