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센 시대(新川 時代)를 뜻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타이난 공화국의 신센 시대

신센 시대(일본어: 新川時代)는 1872년 공화 혁명 이후의 수도를 신센 도(新川部)로 했던 공화정의 통치기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1872년 4월, 공화 혁명 이후에 의해 나가야 쿄타 공화 정부가 수립된 후 1892년 6월, 5대 대통령인 다카우에 미노루(高上実縷)가 취임한 뒤 수도를 난세이 도(南背部)로 옮기기 전까지의 20년간을 주로 의미한다.

시대적으로는 일본메이지 시대 초반과 겹치며, 타이난의 산업 혁명이 신센시대에서 시작되었다. 외국인 고문의 초빙을 비롯해 서양식 산업이 대량 신속하게 수입되어 타이난화되어 갔으며 산업 혁명 시대의 타이난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타이난 최초의 철도 개업 (1877년), 난세이 국립 박람회 개최 (1879년), 타이난에서 전화 개통 (1891년), 미츠하 제철소 (1892년 개관) 등이 대표적이다.

신센 시대는 격동기의 서막을 알리던 시기로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통한 공화 체제 안정[1], 유럽-일본과 같은 식민지 제국주의 사상[2]의 대두되기도 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변동을 가져왔다.

신센 시대의 대통령직을 역임한 이들은 나가야 쿄타, 오토리 아시스케, 타가와 미에나리, 오누치 시다요리가 있다.

각주

  1. 사실상 선출하는 군주로서 불리던 이러한 대통령 중심제는 타가와 미에나리 대통령 시기부터 권한을 약화시키면서 개선되기 시작했다.
  2. 이러한 경향은 제1차 세계대전 시기를 거치면서 연합국(협상국)들이 추축국들의 식민지들을 견제하기 위하여 타이난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