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하그리브스 (토테미아)

어거스트 하그리브스
August Hargreeves
이름 어거스트 하그리브스
본명 어거스트 하그리브스
가족관계 아버지 제뉴어리 하그리브스

어머니 마치 하그리브스
누나 에이프릴 하그리브스
쥰 하그리브스
형수 쥴라이 하그리브스
반려묘 디셈버 하그리브스

출생 298년 8월 8일
종족 로산족
토템 헤모포비아
신장 189cm
체중 70kg
거주지 레노레노 섬







"죽어!! 죽으라고!!!"


개요

토테미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상세

외모

하그리브스 가문 특유의 타오르는 듯한 붉은 장발을 하고 있다. 누나에 비해 가문의 유전자를 덜 물려받았는지 비교적 옅은 붉은색을 띄고 있었는데, 진정한 능력을 각성한 뒤에는 변한 토템의 영향을 받았는지 훨씬 더 붉은색이 되었다.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로산족의 특징인 흰 피부와 긴 혀를 가지고 있다. 로산족 기준으로도 꽤나 긴 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상이 전체적으로 살벌한 편이다.(...)[1] 또 선천적으로 안구불규칙증을 가지고 태어나 눈동자의 형태가 감정에 따라 변하는 특징이 있다. 각성 이후엔 평소 기분이 흥분 상태가 되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다녀 눈동자가 더 맛이 가있는게 특징.(...)

키는 큰 편이나 키에 비해 체중은 적게 나가 마른 체격이다. 평소에도 등을 구부리고 다니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덩치는 꽤나 작은 편이다.

능력

인물 관계

작중 행적

1부

피에 굶주린 귀신

VS 미아 워커

몰락

2부

붉은 빛을 보다

제뉴어리 하그리브스의 패배로 몰락한 하그리브스 가문은 각자 뿔뿔이 흝어졌다. 그 중 어거스트 하그리브스는 미아 워커에게 패배하고 기절한 상태로 도망치지 못하고 경관에게 사로잡혀 연행되었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토템의 능력도 사용하지 못하게 전신이 결박된 채로 영원히 갇히게 되었을 예정이나, 재판이 일어나던 도중 테트라 GOTO와 그녀의 부하들이 법원을 습격해 현장에 있던 인원들을 살해하고 재판을 받던 죄수들을 도망치게 했다.

이때 그 틈을 타 어거스트도 도망쳐 근처에 있던 클라레트 마을로 몸을 숨기기로 하였다.

각성

클라레트 마을에 도착해, 숨을 고르던 어거스트에게 마을 주민들이 다가와 음식들을 대접하자 그것들을 받아먹고 휴식을 취한다. 그러던 중, 주민 중 한 사람이 어거스트의 얼굴을 보고 붉은 머리카락과 흰 피부를 가졌으니 하그리브스 가문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곧 다른 주민들도 그에 동조하여 어거스트를 몰아세우고 무기를 겨누고 위협하기 시작한다.

어거스트는 당황해 해명하려 하지만, 그 순간 한 주민이 낫을 휘둘러 어거스트의 팔을 베어 상처가 나 그의 얼굴에 피가 튀었다. 한동안 잡혀있느라 정신이 피폐해졌던 어거스트는 토템을 사용하지 못했으나, 방금의 상처로 정신이 되돌아와 토템 헤모포비아의 진정한 사용법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래..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어거스트는 자신의 토템 헤모포비아의 능력은 자신의 피를 조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피만 조종했었고, 한번도 타인의 피는 조종하려 시도한 적이 없었다. 어거스트는 이를 깨닫고 주변 마을 주민들의 피를 조종하려 자세를 취했다.

어거스트의 머리카락이 지금보다 훨씬 붉어지고 선명해졌다.

세상을 피로 물들일 자의 각성의 시작이였다.

클라레트의 비극

"하하! 하! 다 죽어버려라!!"

어거스트가 손을 들어올리자, 그를 공격하려던 마을 주민들이 하늘로 솟았다. 그리고 주민들 몸 속의 피를 압축시켰다 방출해, 그들의 몸을 전부 터뜨려 살해했다. 흥분해 광기에 가득찬 어거스트는 소리를 지르며 두 손을 바닥에 내리쳤다.

클라리트의 비극의 시작이였다.

어거스트가 손을 내리치자, 붉은 파동이 그를 중심으로 클라리트 마을 전체에 퍼져나갔다. 마침 근처에 있던 한 아이가 파동에 닿자, 전신의 혈액이 역류해 몸이 터져 죽었다. 이내 파동이 마을 끝까지 퍼지자, 클라리트 마을 주인 전원이 폭사했다. 단 10초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클라리트 마을 주민 전원을 살해한 어거스트는 근처의 의자에 앉아 자신이 폭사시킨 주민의 몸통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배를 채운 어거스트는 마을 주민들의 혈액을 전부 압축해 모아 자신의 토템 헤모포비아 내부에 보관했다. 그 직후 어거스트는 어딘가로 떠나 자취를 감췄다.

이후 몰살당한 클라리스 마을을 발견한 사람들이 이 사건을 두고 클라리스의 비극이라고 이름붙였다.

VS 영노

자취를 감춘 어거스트를 추적하던 영노외눈이의 도움을 받아 이내 어거스트의 거주지를 발견했다. 영노는 자신의 토템 묵검을 검의 형태로 변형해 전투 태세를 취하고 어거스트의 집의 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미 그를 눈치챘던 어거스트가 바로 압축한 피의 구슬을 던져 영노의 얼굴에 명중했다. 그 직후 압축이 해제되면서 폭발한 피의 구슬은 영노의 왼쪽 안면을 반쯤 날려보냈다.

하지만 영노는 부상에 연연하지 않고 침착하게 묵검을 잡아 채찍의 형태로 변환시켜 어거스트를 공격했다. 채찍을 전부 피한 어거스트는 한숨을 쉬며 각성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영노의 혈액을 전부 밖으로 뽑아내기 시작한다. 영노는 당황하여 어거스트의 팔을 베려 시도하나, 곧 피가 전부 빨려나가 전신이 매마른 채로 쓰러졌다.

영노를 쓰러뜨린 어거스트는 뽑아낸 피를 압축해 헤모포비아의 내부에 보관하려 하나, 그 순간에 묵검의 참격이 어거스트의 왼팔을 잘랐다. 어거스트는 매우 당황해 영노를 뒤돌아보나, 영노는 이미 순식간에 참격을 날려 어거스트의 사지를 전부 잘라버렸다.

"ㅆ..씨발 이게 말이 돼?"

어거스트는 피를 토하며 바닥에 쓰러진 채로 영노를 바라보며 내뱉었다. 곧 영노가 밝히길, 빨려나간 혈액 대신에 자신의 토템 묵검의 특성을 이용해[2] 혈액 대신 먹물을 혈관에 흘려보내 생명을 유지 시켰다고 대답했다. 영노 자신도 성공을 보장하지 못할 도박수였지만, 천운이 따랐는지 보기 좋게 성공해 살아난 것이였다.

큰 부상을 입어 정신력이 흐트러진 어거스트는 토템을 유지하지 못하고, 헤모포비아에 모인 혈액은 전부 밖으로 빠져나가 영노의 몸 안으로 되돌아왔다. 사지가 잘린 채 쓰러진 어거스트를 보며, 영노묵검을 겨누며 노려보았다.

피로 물든 최후
"하.. 씨발.."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냐는 영노의 질문에 어거스트는 욕설을 내뱉으며 답했고, 바로 뒤 영노가 휘두른 참격에 머리가 잘려 사망한다.

여담

  1. 평소에도 기괴한 표정을 짓고 다녀서 더 부각되는 편.(...)
  2. 정신력으로 이루어진 먹물을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