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온성 관련 각종 논란과 비판을 정리한 문서.
온성은 인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인지도를 지닌 기업인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에 따른 논란과 비판도 적지 않다.
정권에 협력 및 정관계 로비
안인현 정부 시절
온성은 50년대 중반~60년대 초반에 대성장을 이룬 뒤 본격적으로 이때쯤부터 정치에도 개입하기 시작했다.
1962년 대선에서는 당시 여당이었던 공화당과 야당인 발전당과 새로운민주당에 각각 당시 기준으로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하는 등 대선에서 영향을 끼쳤다.
이후 집권 여당이 된 새로운민주당과 안인현 정권과는 유착해 호텔, 상용차, 중공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였다.
이에 정환 회장은 그런 특혜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1963년부터 1965년까지 3번에 걸쳐 모두 30억원을 헌납했다.
나호연 정부 시절
정권과의 유착은 나호연 정부 시절에도 이어졌다.
정환 회장은 제 8대 대선때는 나호연 후보에게만 대선자금 10억원을 제공하고 아예 차까지 제공하기도 했다.
나호연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서모릴그룹을 봐달라는 의도로 1970년까지 10억~30억 가량 총 8회에 걸쳐 뇌물을 제공했다.
이 시기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양 금싸라기 땅 5만평을 매입해서 엄청난 이익을 벌기도 했다.
또한 온성자동차 사업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보내는 뇌물 외에도 1968년 6월에 20억 가량의 뇌물을 이서혁 그룹 비서실장을 통해 여당 관계자와 대통령 측근에 제공하기도 했다.
이중호 정부 시절
1970년 제 9회 대선 당시에는 공화당•발전당•새정치민주당 당 대표와 각 당의 후보들에게 총 50억 가량의 불법자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덕분이었는지 이중호 정부 동안 정리된 부실기업 중에서 온성이 인수한 기업이 굉장히 많았고, 서모릴도 굉장히 크게 성장할수 있게 됐었다.
대선 당시 불법자금 제공과 더불어 당시 서모릴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최고위급 검찰 간부들에게 명절때마다 과일값 명목으로 250만~500만원의 금품을 제공하면서 검찰 인맥에 대해서 관리하기도 했다.
조명호 정부 시절
1기 시절(1974~1978)
1974년 제 10대 대선때는 발전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 지도부에게 불법자금 50억 가량을 제공했다.
이후 조명호 정부 1기 집권 후에는 정치자금을 4회 가량 제공하였고,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정환 서모릴그룹 회장 끼리 만나는 날도 늘어났다.
조명호 정부는 이 때 서모릴에게 전자 산업 관련해서 지원을 해주기도 했다.
2기 시절(1978~1982)
1978년 대선부터는 대선 당시만 대선자금을 제공하고 정부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불법자금은 전보다는 매우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일부나마 지원했고, 1974년부터 시작된 정환 서모릴 회장과 정환 회장의 친한 관계 덕분에 2기 시절에도 관계는 꾸준히 유지됐다.
여담으로 개화 신시가지 땅 정보도 78년에 미리 알아채서 이때 5만여평을 매입해서 큰 돈을 벌어들였다.
윤정준 정부 시절과 그 이후
윤정준 정부가 들어선 1982년 부터는 주요 정당•대선후보에게만 대선자금을 제공하고 윤정준 정부에게 제공한 정치자금은 1984년 10억이 처음이자 끝 이었다.
이후 정환 회장이 타계 후 장남 정태규가 회장에 취임 후에는 클린 경영•클린 기업을 내세우며 로비를 전면적으로 중단했고 지금까지 해왔던 정관계 로비에 대해 정태규 온성 회장이 1985년 1월 13일 직접 금성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 선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