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들의 침공


배경

6,800년전 술린 1세[1] 시기,봄보르왕국은 밀라바스산맥 전체와 라그나르 반도 일부, 앤톨리아반도를 영토로 삼고, 인구 600만에 달할 정도로 카이우디의 강대세력이 되었지만, 드워프의 세력성장을 견제하던, 정복자이자 드래곤왕국[2]의 대왕 클리오링이 봄보르에 용인들로 이루어진 사신단을 파견한다. 용인 사신단의 편지의 내용은 밀라바스산맥 최초의 발견자 밀로베를 언급하며, 밀라바스 산맥의 영유권이 밀로베가 속한 종족인 드래곤에게 있다며,밀라바스 산맥에서 취한 이익은 모두 부당이익이고, 드워프는 자신의 영토를 강제점유한다는 주장이었다. 사신단은 국왕이 5년안에 봄보르왕국을 해체하고, 모든백성들을 이끌고 밀라바스에서 나가지 않는다면, 선전포고를 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으며, 경고했다. 그들의 편지와 경고에 매우 분노한 술린[3]은 사신단들 대부분을 목을 베어서, 꼬챙이에 꽂아, 왕궁앞에 걸어두었다. 하지만, 7명의 용인들은 탈출하여, 오리엔타드래곤국왕 클리오링에게 자신들에게 벌어졌던 사실들을 보고하였고, 클리오링은 사신단을 죽인것을 구실삼아, 봄보르에 선전포고를 날리며, 6,000의 드래곤들과 9,000의 용인들, 그들에 복속된 20,000의 오크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이끌고 밀라바스 산맥로 진군한다.


전개

밀라바스 산맥에 도착한 드래곤들은 화염마법과 자신들의 브레스로 드워프와의 첫전투에서 8,000의 드워프들을 불태우며, 큰피해없이 승리한 이후, 연전연승을 거두며, 드워프들의 영토와 수많은 도시와 도로를 불태웠으며, 거대한 날개를 이용하여, 빠른 속도로 진격에 수도 봄보르는 5일만에 도달한다.드워프들은 10일동안 봄보르를 지켰지만, 공중이라는 위치적우위를 점한 드래곤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동쪽성벽이 녹아내려갔다. 결국 봄보르성을 함락시키고,주민들을 학살하고, 성안에 모든것을 파괴하였다. 오크들은 거대한 전투에서는 참전하지 않고,오직 약탈과 소규모전투만 지속하면셔, 총사령관 오콜로우에 의해 오크수장들이 살해당하게 되었다.이사건 이후로, 드워프들과의 전투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었지만, 자신들의 수장들을 죽인것을 잊지않고, 드래곤과의 관계가 악화되어만 갔다.한편 드워프왕 술린은 봄보르 함락으로 자신의 둘째 아들 데이림과 셋째아들 베르킨을 잃게 되고... 자식과 수도를 잃고, 나라가 유린된 경험을 한 술린의 분노는 슬픔과 절망에 식다 못해서 원한망 쌓여서 더 커져갔다. 또한 국왕과 같이 고향과 수도가 불탄것에 분노하며, 애국심에 고취된 드워프들의 저항이 갈수록 격렬해지면서, 전쟁은 드래곤들의 연승에도 불구하고 30년동안 지속되어갔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산과 지하대로를 이용한 드워프 민병대들의 게릴라전으로 드래곤들의 병력은 소모되어갔고, 죽여도 죽여도 계속 충원되는 충원속도와,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는 드워프의 투지앞에서 전투를 꺼려하는 드래곤들과 용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전쟁 중 룬마법과, 연사 발리스타가 개발되었다. 그리고 킬데숲에서의 전투에서 매복한 드워프들이 200의 드래곤과 3000의 용인들을 살해하면서, 드워프들은 국토탈환이라는 희망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드워프들은 드래곤들과의 싸움에서 대등해져갔다. 이윽고 킬데아숲에서의 병력손실에 마음이 조급해진 오콜로우는 드워프가 전쟁을 역전시키는 상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드워프들의 대규모 보급요새가 있는 니푸아산을 공략하여 군대충원속도와 보급속도를 약화시킬려 하였지만....


니푸아산 전투

니푸아산에서의 전투에서 드워프의 보급고를 파괴하려던 드래곤군의 총사령관 오콜로우가 후퇴하는 척 적을 유인하는 드워프들의 작전에 의해, 요새성벽 가까이로 깊숙이 군대를 이끌고 진격하였다.이후 진영을 갖추기도전에 성문에서 달려오는 드워프군대와 맞서 싸우다가, 드워프군대보다 멀리 떨어져 있던 룬마법사 갈바 샤프툴즈를 보지 못하고 그의 냉기룬마법을 눈에 맞아서, 방향을 분간하지 못하고 허둥지둥 대다가 발리스타 화살 3발을 맞고,전사한다.사령관을 잃은 드래곤들이였지만, 부사령관 길라티코가 지휘권을 맡고 싸울것을 명령하면서, 후퇴하지 않고 버틸려 하였으나, 오크들이 전선에서 먼저 탈영을 하면서, 그들도 덩달아 후퇴하게 된다. 니푸아산에서의 전투로 드래곤의 군대의 사기에 큰타격을 입었으며, 오크들도, 이전투에서 7,000이 사망자가 발생된뒤, 전선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총사령관의 죽음에 분노한 클리오링니푸아산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신하들에 만류에도 본국에서 충원된 3,300마리의 드래곤들과, 친위대 및 9명의 황자들을 자신이 포함된 원정대를 꾸려서 밀라바스로 진군하게 된다. 칼리아산에서 술린의 30,000규모의 본대를 기습하게된다.


칼리아산 전투

술린의 부대에 우익을 기습한 클리오링드워프의 700의 산양기병대를 섬멸시키며, 성과를 올리만, 어느덧 진형을 갖춘 드워프들의 저항으로 드래곤들은 후퇴를 하지만, 때는 늦어 룬마법사들로 이루어진 부대들에 냉기마법시전으로 우익을 담당하던 2,000마리의 드래곤들이 날개가 얼려져 추락하였으며, 5000의 석궁부대를 물리치고 그들에게 위협적인 연사 발리스타를 없애서 확승을 거두기 위해 뒤에 배치되어있는 발리스타들을 공략하려던 클리오링과 친위대는 그들의 생각을 파악한 발리스타 지휘관의 빠른대응에 오히려 역으로 날개가 찢어지면서, 친위대와 함께 언덕으로 추락하였다. 전세가 불리해져서 후퇴명령을 내리려던 클리오링앞에는 추락한 그를 추격하던 술린과 그의 친위대와 마주치게 된다. 클리오링술린에게 1대1 싸움을 제안하였고, 술린이 이 제안을 수락하면서클리오링술린은 1시간동안의 혈전을 벌인다. 이 일대일 전투에서 술린은 오른쪽 팔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게되지만, 이내 그와의 전투에서 지친 클리오링술린의 워해머가 자신의 머리에 박히게 되면서 즉사하게된다. 이윽고 클리오링의 죽음에 의해 사기가 충천된 드워프들이 그들과는 반대로 지도자가 죽어서 사기가 떨어진 드래곤들을 처리하기 시작하였고, 더이상 전투를 지속할 수 없다 생각한 제 8왕자 글레오곤 남은 병력을 이끌고 전쟁터에서 이탈하였으며, 그병력은 200도 되지 않았다. 이전투를 끝으로 후일 용들의 침공이라 불리는 이전쟁은 마무리 지어졌으며, 3명의 왕자들이 술린의 포로가 되었다.



전후

드래곤왕국은 수많은 인력들이 소모되어, 한동안 이전만큼의 군대규모를 이룰 수 없어서, 용인들로만 이루어진 군단들만 쓸수 있었으며, 드워프들은 엄청난 인력소모와 수많은 경제자본 및 도시들이 파괴되었고, 국경주변의 치안이 유지되지 못하면서, 앤톨리아반도의 병력을 밀라바스로 이동시켜, 앤톨리아는 사실상 버려진 상태가 된다. 앤톨리아 반도는 이후 인간, 오크, 오거, 고블린들이 유입되면서, 한동안 무법지상태가 된다.밀라바스 산맥의 국경들또한 안정화 되지못해서오크들의 약탈이 드워프 전후 복구이전까지 지속되었다. 술린은 이전쟁 이후 위대한자와 근성가라는 칭호를 얻게되었다. 한편 드래곤 왕국의 국왕자리에 오른 글레오곤은 제국의 국경을 약탈하는 고블린과 오크무리들을 무찔렀고, 빠른 전후복구로 정권을 안정시킨다. 그는 제위에 오른지 5년이 되어가는 해에 드워프에게 사과선물을 보내고, 포로송환요구를 하기위해 4차례의 사신단을 파견했지만, 술린은 사신단이 올때마다 사과선물과 포로송환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4번째 차례에선 드래곤과 용인군사들을 송환시켜 주었다. 그들은 왕자들도 송환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황자들만은 살려서 보내주지 않을거라 언급하며, 외교를 단절한다는 본보기로 왕자들은 사신들의 눈앞에서 목이 베여,그들의 베인목만이 제국으로 송환될 수 있었다. 이 사건 이후로 드워프와 드래곤들의 외교는 1500년간 단절되며 술린이라는 이름은 드래곤들 사이에서 한동안 심한 욕으로 사용되어질 정도로 그들이 서로에게 품는 감정는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였다.


주요 전투

-봄보르성 전투

-킬데숲 전투

-니푸아산 전투

-칼리아산 전투

각주

  1. 술린 골드비어드
  2. 오리엔타에 위치해있다
  3. 드워프 역사서에선 그날은 술린이 가장 분노하여, 맥주 2통을 마실정도 였다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