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 행성의 지성체 종족
 
다수 종족 편향된 종족 소수 종족 파생종족
우란 저마이트 아리하 무카무카
라카샤 용손
수야리 크라바트 네오딘


1. 이방세계 방문자의 아름다운 후예, 용손

태초에 도달불능점에서 건너온 방문자와 결합하여 탄생한 종족. 도달불능점에서 건너왔던 그 방문자는 이후 '용'이라는 이름이 붙은 채 시타 문명의 십이신들 중 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유구한 후손들은 이 땅의 산물과 이계의 힘을 동시에 다루어 강대한 세력을 구축해왔다. 용손들은 열량을 소모하여 신체의 재생을 촉진시키거나, 신진대사와 인지속도, 순발력 등을 빠르게 만들어서 굉장히 빠르게 움직일수도 있다.

용손의 외형에서 가장 큰 특징으로는 뿔이 있다. 뿔의 형태나 색상을 통해 혈통의 차이를 구분짓기도 한다. 품위를 중요시하는 본능적 성향이 있어 외모를 가꾸려는 투자를 많이 한다. 체형의 무너짐, 특히, 과체중에 대해서는 상당한 경계심과 혐오감을 보이기에 거의 모든 용손들은 몸매가 미적으로 뛰어나거나 어느정도 근육질의 체격을 갖고있다.


2. 용손의 특성, 능력

  • 열량을 소모하는 능력들
    1. 신체 재생 촉진
    2. 신체 가속
  • 후천적인 성별의 각성/자각
    용손은 처음에 무성인 상태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성징기가 되면 자신들이 애착을 가진 상대의 성별에 따라 적합한 성별로써 각성하게되어서 성기가 발달하게된다. 이들을 처음 해당 성으로 각성시킨 이들이 연인일 경우, 그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용손의 문화적 관념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만약 상대가 떠나갈 경우 굉장한 배신감을 느끼며 타종족보다 더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3. 용손의 사회문화

용손들은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고서 모두가 공통되게 행하는 귀향 풍습이 있다. 자신들의 먼 선조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위해, 모든 용손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그람헨으로 향하는 것이다. 이 귀향절이 절대다수의 용손에게 가장 큰 명절로 여겨진다. 귀향절이 되어 용손들이 정신적 고향, 그람헨에 귀향하면 열흘 가량의 기념 행사를 벌이고 각자 삶의 터로 다시 돌아간다. 귀향 행사는 조상들에 대한 예우와 사후세계를 위한 대비라는 의미도 갖고있다. 용손은 죽게 되면 그람헨을 통해 태초의 조상이 사는 땅으로 가서 일생동안 이룩한 것들을 바탕으로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나가게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용손은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 의도적으로 자신을 낮추어 겸손을 표하거나,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선의인 경우도 없진 않으나, 대체로 세계의 중심인 자신들이 약소종족들을 도와야한다는 선민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기 때문에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선민사상과 더불어 용손은 뛰어난 신체적 조건과 가족 단위에서부터 행해지는 우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언제나 집단의 최고인사가 되고 싶어하며 인정받으려 하고, 품위를 중시하며 명예와 명성을 쌓으려고 언제나 끊임없이 경쟁하며 자신을 계발해 더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한다. 타종족, 타인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군림하고자하는 그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자신이 중심이지 않으면 그들은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고 느낀다.

그런 자기중심적인 사상이 있는 와중에, 자신의 성별을 각성시킨 상대에 대한 낭만주의적인 사상도 갖고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습을 봤을때엔 예상치 못했던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다.